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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경기 보고 왔습니다.

 
  1147
2008-11-06 14:17:36

간만에 nba경기를 직접 보고 왔네요.
오늘은 바로 미네소타 홈에서 벌어진 vs 샌안토니오 경기였습니다.
올 시즌 미네소타의 홈구장을 처음 가봤는데
첫 경기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이어서 -_-;; 체력 소모는 심했지만 (계속 서있었던지라)
그래도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일단 결과는 2차연장까지 가서 샌안토니오가 승리했습니다.

2차 연장까지 가는 동안 분명 미네소타가 잡을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오늘 경기의 몇 가지 포인트를 짚어 보자면, 일단

1. 파커의 폭주, 안습의 미네소타 가드 수비진 -_-;;

파커가 55점, 메이슨이 26점...
샌안토니오의 가드진에게 미네소타는 한마디로 털렸습니다.
포이와 텔페어는 제대로 따라 붙지도 못하더군요
나중에 브루어가 파커에 붙긴 했지만, 역시 파커의 공격력이란...

2. 제퍼슨-러브는 기대이상

곰즈와 크랙 각각 약 20분, 10분 정도의 플레잉 타임을 가졌는데요
덕분에 예전 경기들 보단 제퍼슨과 러브가 같이 코트에 서는 경우가 많았지만
사실 아직도 조금 아쉽단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러브는 특히 스탯은 14 득점 9리바운드 정도로 평범해 보이는 스탯이지만
블락샷 3개를 비롯해서 수비에서 괜찮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허슬 플레이를 여럿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미네소타쪽으로 끌어오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몸이 그닥 빠르진 않았지만 영리한 플레이를 하더군요
제퍼슨은 역시나 훌륭했습니다만, 중간 중간 어이없는 슛미스를 하는 건 아쉽더군요

3.마이크 밀러 완소

1쿼터 초반부터 공격을 이끌던 마이크 밀러의 모습은 완소 였습니다. 슛 성공률도 좋았구요.
하프타임에 혼자 슛 연습을 하던데, 3점이 아주 그냥
보웬이 마크맨으로 붙었는데 끊임없이 스크린을 타고 움직이면서 쏘는 슛이 아주 일품이더군요
보웬도 잘 따라 붙었는데 결국엔 25점이나 득점했습니다.


4. 많이 아쉬운 경기

초반에 미네소타가 확실히 리드를 잡고 나갈 수가 있었는데 중간 중간 사소한 실수와
슛미스, 그리고 상대팀 가드진을 막지 못한게 뼈 아팠습니다.
어린 팀이라 그런지 살짝 노련미가 부족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팀이라, 경험치가 쌓이면 정말 좋은 팀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게 만든 경기였습니다.


간만에 경기장을 직접 가서 봤는데 많이 아쉽긴 하지만,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특히 미네소타 치어리더들을 처음 실제로 봤는데
미모와 몸매가... 빨리 돈 모아서 다음 경기를 가야겠단 생각이 심하게 드는군요

7
Comments
2008-11-06 14:23:09

와우~~ 대박경기를 현장에서 보셨군요...

WR
2008-11-06 14:25:19

내내 서서 소리 지르느라 체력이 바닥입니다

2008-11-06 14:33:51

와 부럽습니다

2008-11-06 14:48:07

너무 부럽습니다. 킁 우리는 화면을 못보고 문자로 달렸는데....

2008-11-06 14:52:44
나도 직접관람!!!
2008-11-06 16:44:25

명경기를 직접 관람하셨군요. 부럽습니다.

2008-11-06 17:26:29

부럽습니다. 저도 직접관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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