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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을 바꾸는 플레이

 
  925
2017-01-13 01:18:28

유튜브에서 디트로이트의 아이재아가 인터뷰하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나 팀하더웨이는 크로스오버할 때에 방향을 한번하고 갈지 그 후에 동작을 더해 두번 세번을 할지 혼동을 주는것이었다면 아이버슨은 크로스오버시에 그 폭을 더욱 넓히고 몸을 흔드는 동작을 플러스 했다고 말하더라고요(영어가 짧아 중학생 듣기평가하듯 대략적인 해석이지만.. )
듣고나니 아이버슨이 처음 특유의 크로스오버를 선보였을때에 캐링더볼이 불려야 한다는 논란이 있었다고도 들었는데 결과적으로 드리블러의 박스안에서만 움직여야한다는 편견을 깨버리고 차후의 가드들에게기술의 폭을 넓혀준 결과를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의 편견을 깨버린 플레이가 무엇이 있었는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현재에는 최근 몇년간 3점이 리그전체 팀에게 중요한 능력으로 대두되며 리그전체의 판도를 바꾸었습니다. 그 흐름은 3점을 무기로하는 선수들이 꾸준히 중용 받은것도 한몫하지만 3점을 첫번째 옵션으로 리그의 득점 에이스를 차지한 커리와 골스 덕에 더욱 부각되었고 리그전체 패러다임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과거에 비해 효율이 떨어졌다고 하는 골밑에서의 포스트플레이는 과거 이미 많은 빅맨들이 보여준것이 기초하고 있습니다. 올라주원을 선두로 많은선수들이 골밑에서의 움직임을 다양화시키고 무서운 무기로 만들었죠.
하지만 그렇게되면 세대가 넘어갈수록 그 기술을 배우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결과적으로 그것을 막기위한 전술과 능력이 각광 받게 됩니다.
그 결과 현재 포스트아이솔은 과거만큼 각광받는 공격전술이 되지 못하죠.

그렇다면 3점의 시대가 먼저 이루어지고 빅맨의 역할이 스페이싱과 컨트롤타워 역할에 더욱 치중되었을 때 올라주원이 등장했다면 어땠을까요?
전술,개인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포스트 플레이보다 3점관련한 것들이 우선이고 그 후의 세대에 골밑을 개인기로 공략하는것이 커리의 '저렇게까지 던져'라고 느껴질 정도라면 늦게나온 플리이가 반대로 리그흐름을 바꿀 수 있었을까요?

요약... 틀을 깨는 플레이가 유행하면 리그의 흐름이 바뀌었는데 그 순서가 바뀌더라도 후에 나온 플레이가 패러다임을 바꾸었을수 있었을까요??


P.S 글을 읽어보니 교양 레포트쓰는마냥 앞의 두서를 길게해서 작은핵심을 잔뜩 둘러감싸 놨네요... 양해하며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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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3 01:50:29

MLB만 봐도 새로운 구종이 위력을 보이면 유행하게 되고 그럼 타자들은 점점 적응하게 되죠. 그 구종이 일반적인 구종이 될 때에 또 다시 새로운 구종이나 혹은 전에 있던 구종이 다시 유행하게 됩니다. 또 매덕스 시대 이후 낮게 제구하는게 정석으로 여겨지면서 지금은 낮은 공 잘퍼올리는 타자들이 많아졌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공에 약점을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요새는 하이패스트볼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굳이 스포츠뿐만 아니라 패션도 결국 돌고도는거 보면 NBA도 말씀하신대로 될거라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1-13 05:41:18

지역방어 도입,
확률 높은 3점이 주는 효율성을 보면,
룰기반으로 농구의 트렌드가 변했다 여겨집니다.

이후 2점의 확률이 많이 올라갈 수 있거나
혹은 3점 확률을 많이 낮출 수 없는 한
3점은 점점 더 대세가 될거라고 봅니다.

매년 샤킬 오닐은 나올 수 없어도,
준수한 3점 선수들은 양성이 가능하죠.
룰 변화가 없는 한 전술이나 선수만으로
트렌드를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7-01-13 11:21:14

준수한 3점슈터가 KBL엔 왜 이렇게 안보이는지요..

2017-01-13 15: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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