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블레이저스 소식
19
1584
Updated at 2016-04-01 17:14:57
소소한 블레이저스 소식
1. 40승 고지를 밟은 블레이저스
금일 셀틱스전을 승리로 장식한 블레이저스 선수단이 40승 고지를 밟게 되었습니다. 이는 라스베가스 도박사들의 시즌 전 예상인 26승 보다 14승이 많은 기록이며 팀은 아직 정규시즌 6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의 승리로 5위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차를 1.5게임으로 줄이고 9위 로케츠와의 경기차를 3게임으로 벌린 블레이저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올시즌 팀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1옵션과 리더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릴라드 덕분입니다. 하지만 올스타 휴식기 이후 말그대로 미친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던 그가 4경기 연속 형편없는 야투율로 20득점에 실패하며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사실 팀에서 가장 고생하는 선수는 릴라드입니다. 올시즌 내내 상대팀의 더블팀이나 트랩수비의 대상이였고 USG%도 26.9에서 31.4로 훌쩍 오르며 그의 커리어 통틀어 가장 많은 짐을 진채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물론 족저 근막염으로 고생하고 있기도 하구요.
금일 셀틱스전을 승리로 장식한 블레이저스 선수단이 40승 고지를 밟게 되었습니다. 이는 라스베가스 도박사들의 시즌 전 예상인 26승 보다 14승이 많은 기록이며 팀은 아직 정규시즌 6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의 승리로 5위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차를 1.5게임으로 줄이고 9위 로케츠와의 경기차를 3게임으로 벌린 블레이저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2. 부진의 늪에 빠진 릴라드
올시즌 팀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1옵션과 리더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릴라드 덕분입니다. 하지만 올스타 휴식기 이후 말그대로 미친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던 그가 4경기 연속 형편없는 야투율로 20득점에 실패하며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사실 팀에서 가장 고생하는 선수는 릴라드입니다. 올시즌 내내 상대팀의 더블팀이나 트랩수비의 대상이였고 USG%도 26.9에서 31.4로 훌쩍 오르며 그의 커리어 통틀어 가장 많은 짐을 진채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물론 족저 근막염으로 고생하고 있기도 하구요.
경기를 보다보면 에너지레벨이 떨어진 것이 확연하게 느껴지는데 팀과 릴라드는 휴식대신 계속해서 경기에 나설 것이란 의견을 밝혔습니다. 릴라드는 휴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스퍼스 선수단의 휴식에 대해 이야기하곤 합니다만 던컨은 제 나이때 전 경기를 평균 41분 동안 소화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죠. 제가 쉬는 일은 없을 겁니다. 시즌이 끝나면 몇달 내내 쉴 수 있습니다. 휴식을 하기보단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시즌을 2주가량 남겨둔 지금 시점에선 다른 선수들의 스텝업이 필수인데 그런 점에서 오늘의 승리는 정말 Win of Season 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반가웠습니다. 그의 부진에 화가 나기보다는 안쓰러운 마음이 먼저드네요. 다른 선수들이 아무리 잘해도 팀에는 분명 그가 필요합니다. 슬럼프가 길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3.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미누
셀틱스전 최고 수훈선수는 릴라드도 맥컬럼도 아닌 알-파룩 아미누 였습니다. 아미누는 커리어하이인 28득점을 올리며 공 수 모두에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의 활약에 팀원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에드 데이비스는 "그가 팀에서 맡고있는 역할은 디펜시브 스타퍼입니다. 대부분의 득점은 CJ와 데미안이 담당하죠. 그는 그것에 대해 한치의 불만도 가지지않고 항상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합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는 이미 준비된 상태이죠. 진정한 프로정신을 가진 선수입니다." 라고 말했으며 릴라드 또한 "그가 오늘 경기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단지 슛을 성공시켜서가 아니라 윜사이드에서부터 헬프수비를 와 블락을 기록했으며 패싱 레인도 잘 차단했습니다. 그의 에너지가 오늘의 경기 흐름을 저희 팀으로 가져왔습니다. 그가 오늘 경기의 MVP입니다." 라며 극찬했습니다.
지난 오프시즌 자유계약 신분으로 블레이저스와 4년 계약을 맺은 아미누는 올시즌 이미 뛰어났던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더 큰 롤을 부여(3점 성공률 및 득점 커리어 하이)받으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아미누의 이름인 알-파룩은 나이지리아어로 '왕(족장)이 당도하였다.(The Chief has arrived)'입니다. 이 때문에 팀내에서 '치프'라고 불리는데 그는 실제로 나이지리아 왕족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GIF 최적화 ON
3.7M 273K
4. 'AV가 최고야!'
릴라드는 예전부터 에이버리 브래들리(이하 AV)를 리그 최고의 퍼리미터 디펜더라고 말해왔습니다. 오늘 경기 후에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는지 '왜 AV를 최고의 수비수라고 생각하나요?' 라는 질문에 '그야 최고니까요.'라는 답을 내놨습니다. 맥컬럼 또한 '저희가 플옵에 진출하면 AV는 안만나도 되네요.' 라며 그의 수비를 극찬했습니다. 릴라드는 AV와의 7차례 맞대결 동안 야투율 33.6%, 3점 성공률 27.5%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단 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릴라드의 바람대로 깔끔한 시즌 마무리 기대합니다.
# 이번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소식있으면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소한 블레이저스 소식
19
Comments
글쓰기 |
블레이저스 인스타그램에 chief 하고 알미누 사진 올라왔길래 궁금해 했었는데
이름이 왕족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