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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 리뷰 vs GSW Perfect g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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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3-08 19:58:26



정말 잘 싸운 올랜도 매직


올랜도는 어제 레이커스에게 충격패를 당한 골스 원정을 떠났습니다.

골스 특성상 한 번지면 다음 경기를 무차별하게 폭격하기 때문에 최근 탱킹팀한테도 가비지로 지는 경기를 보여주는 올랜도여서 무난하게 가비지로 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올랜도는 제 생각보다 좋은 팀이었습니다.

부세비치의 부상으로 페이튼-올라디포-포니에-고든-스미스로 나온 올랜도는 1쿼 초반과 2쿼터까지

시종일관 끌려다니면서 아..후반가면 가비지로 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3쿼터 시작 후 브랜든 제닝스의 미친 활약과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점차까지 따라갔지만 아쉽게도 패배해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올랜도는 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력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6점차로 진 것은 올랜도와 골스 선수들의 수준차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오늘 나름 팀 올랜도에 희망도 본 경기였습니다.


잘한 선수


애런 GOD 고든 (20득점 16리바운드) - 진정 이 선수가 2년차에 20살이라는게 믿겨지십니까?

오늘 활약은 거의 완벽했습니다.  오늘 애런 고든의 역활

1. 디 그린 무력화( D그린 1득점)

2. 그린과 커리의 2대2 플레이에 커리 압박

3. 볼핸들러로 게임 풀어주기

4.슛터 역활

5.팀내 리바와 허슬러 역활. 그리고 가장 중요한

6. 스몰라인업 5번 역활

7.쏠쏠한 득점원 역활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전 이 선수 기대치가 패싱 떨어지고 슛이 좋은 D그린이라 생각했는데 좀 더 고평가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정말 고든은 모든 걸 갖춘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강한 수비력과 준수한 슛팅, NBA 정상급 기동력과 좋은 볼 핸들링, 강력한 운동능력과 덩크로 인한

쇼맨쉽까지.. 진짜 점점 더 발전하는 선수여서 기대가 더 큽니다.

진짜 이 선수는 누구의 컴패리즌이 아니라 그냥 애런 고든이 될 거 같은 선숩니다.

고든의 고향이 BAY AREA에 산 호세라더군요..(미국 압도적 1위 부자 도시;)

오늘 고향에 와서 기대가 된다. 라는 인터뷰를 했던 고든인데.. 오늘 플레이에 부모님도 자랑스러워하셨을 거 같습니다!

/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465013


에반 포니에(20득점2스틸)- 포니에도 오늘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전반에는 주로 수비 위주의 경기를 보여주면서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공격에서는 살짝 아쉬웠는데

후반에는 그런거 없이 폭격했습니다. 

올랜도가 추격을 하는데에 제닝스와 더불어서 1등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모습만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빅터 올라디포(19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 정말 궂은 일과 골스가 흐름을 잡을때에  찬물 미드레인지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은 커리 전담 수비를 맞지 않아서 공격에서 좀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8분이나 뛰면서 계속 활기를 유지해준 아주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브랜든 제닝스(20득점 3어시스트)- 바로 이게 제닝스를 올랜도가 데려온 이유입니다.

진짜 최근 5경기는 그냥 삽질을 해주더니 오늘 드디어 한 건 해주네요.

비록 패배했지만 제닝스가 없었으면 진작에 가비지 게임이었습니다.

커리가 계속 무차별 폭격을 해대는데도 자신만의 묵묵한 점퍼로 불을 붙여준 오늘 경기의 1등공신입니다.


아쉬운 선수


엘프리드 페이튼(6득점 7어시스트)- 오늘은 올라디포가 아닌 페이튼이 커리 전담 수비를 맡았는데

확실히 페이튼에 체력이 수비하는데 많이 쓰인 거 같습니다.

 중간에 정신줄을 놓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클러치는 제닝스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마리오 헤조냐(4득점 3리바운드)- 항상 포니에가 못하면 헤조냐가 잘하고 포니에가 잘하면 헤조냐가 못합니다. 마치 수학 공식과 같은 둘의 관계죠.

그래도 3점 한방을 넣어주기는 했지만 1/7의 야투율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 경기 일정


 VS


올랜도가 골스를 꺾은 레이커스의 홈으로 떠납니다.

골스를 꺾은자와 못 꺾은자의 대결인데요.

개인적으로 저번 골스와의 경기 때 도 모든 것을 골스에게 쏟아붇고 뉴욕에게 허무하게 졌는데

내일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2:30분 레이커스의 홈에서 펼쳐집니다.

그리고 오늘 동부 플옵 경쟁팀들이 모조리 이겼더군요..

비록 올랜도에 경기력은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점점 더 멀어지는 승차에 마음이 쓰립니다




올랜도에게 부세비치란?


개인적으로 지금 올랜도에게는 부세비치는 계륵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경기력도 사실 부세비치보다는 스미스가 나와서 코트 밸런스가 잘 잡혔다고 생각됩니다.

부세비치는 빠르지도 않고 림 프로텍팅이 되지도 않아서 지금 올랜도와는 어울리지 않는 계륵과 같은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계약은 저렴하고 리더쉽은 있는데.. 조합이 너무 안맞네요..

부세비치는 클블,골스 같은 팀에 가서 2,3옵션을 해야 빛을 보는 선수인데..

만약 호포드가 온다면 부세비치를 정리하고 호포드를 주전 센터로 박는다면 성적이 15+승은 나올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세비치를 트레이드 칩으로 써서 스윙맨을 보강하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버틀러라든지.. 폴 죠지 라든지..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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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3-08 19:54:23

좋은글이라 추천하지만 폴조지는 포기하시죳!!

WR
2016-03-08 19:57:19

네..너무 좋아하는 선수들이라.. 올랜도에 오지 않아도 항상 응원합니다

2016-03-08 22:45:15

고든이 자기 드랲에서 포텐으로 최고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본인이 말한걸로 아는데 오늘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웬지 골스를 못 꺾은자가 쉽게 이길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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