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 리뷰 vs PHX 노답 올랜도

쓰레기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 올랜도

진짜 쓰레기였습니다.

피닉스는 나이트도 안나왔는데 그냥 스무스하게 발렸어요

그래도 1쿼터에는 비슷하게 갔는데 2쿼터 때부터 슬슬 정신줄 놓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3쿼터 때 19-0 런 진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자그마치 7분동안 무득점 무전술 농구로 눈을 썩게 하더니 그대로 자멸해주면서 경기를 끝냈네요.

아까 하프타임때 페이튼이 팀원들에게 짜증이 난 거 같았는데 이제는 팀캐미마저 박살이 나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진짜 요즘 경기력을 보면 베테랑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사실 소바,제닝스 모두 베테랑이다 라고 확실히 말하기는 어려운 선수들이고요.

그리고 슛 연습은 하는걸까요? 올랜도에 슛팅코치가 있다는 말은 들어봤는데 그럼 연습좀 시키는게

좋을 꺼 같습니다. 진짜 거짓말 안치고 노마크 넣는 걸 못봤습니다.

지금 팀 라커룸 상황도 별로 좋은 거 같지가 않습니다.

그나마 헤조냐..얘 승부욕은 리얼이네요.

드랲때부터 진짜 코비급 존심과 승부욕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승부욕은 진짜 쩝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내년 fa때 막말로 조아킴 노아라도 비싸게 데려왔음 좋겠습니다.

지금 솔직히 아무도 올 거 같지가 않아요. 호포드는 개뿔 그나마 고향으로 돌아오는 파슨스 가능성 1%정도

있는 거 같습니다.

잘한 선수

솔직히 잘한 선수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만..

엘프리드 페이튼-(19득점 11어시스트) - 그냥 짜증난게 눈에 보였습니다.

하프타임 인터뷰하는데 그냥 짧게 말하고 신경질이 나있더군요.,.

진짜 혼자서 죽어라 뛰었습니다. 열정때문에 미워할 수가 없는 선수네요.

활약도 제일 좋았고요

마리오 헤조냐(12득점 3쿼터에 10득점)- 확실히 올라디포보다는 포니에와 너무 겹칩니다.

초반에 포니에가 대부분에 볼을 가져가서 공을 잘 못잡았는데 역시 승부욕이면 지지 않는 헤조냐가 짜증나서 3쿼터에 묻지마 3점 던졌는데 그게 올랜도 3점 중에서 제일 잘들어갔습니다.

못한 선수

브랜든 제닝스(0득점 2 어시스트) - 얘 뭐하나요?

득점이랑 3점하라고 데려왔는데 하나도 못넣고 수비는 그냥 자동문입니다.

진짜 솔직하게 네이피어가 더 났습니다. 네이피어는 3분나와서 3점슛 1개는 넣어줬는데 너는 진심 뭐하니;;

제이슨 스미스( 6득점 3/7)- 픽앤팝 하라고 데려온 분이 하나도 안되네요.

그 정확한 슛은 다 어디갔는지 그나마도 렌한테도 털렸고요.

리바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고 왜 갑자기 고장이 난 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상의 여파인건가요

애런 고든 (4득점 1/3)- 솔직히 못하지는 않았는데 그냥 감독이 뺏네요.

15분밖에 안뛰었습니다. 나쁘지는 않았는데 스카일스 똥고집의 희생양인건지 아니면 체력관리를 해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 경기 일정

 vs

화요일 오전 12 : 30 vs 골든스테이트

올랜도가 3일 쉬고 서부 원정을 떠납니다.

근데 첫 상대가 골스네요 ^^ 거기에 오라클 던전.. 이길 가능성은 그냥 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