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선수는 어떻게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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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3-17 17:59:41
안녕하재즈 허슬재즈입재즈
예전 유타 선수들은 어디로 갔을까?
우리가 벌써 까먹었을 수 도 있는 재즈 선수들을 추억해보는 글입니다.
첫번째 선수 소개입니다.
라울 로페즈
2001년 재즈의 1라운드 24번 픽으로 드래프트 된 라울로페즈 선수입니다. 포스트 존스탁턴으로 기대 받던 선수였습니다... 만 2002년 9월 재즈와 계약을 맺은 직후 무릎 전방 십자인대 염좌로 인해 02-03 시즌을 통으로 날려먹습니다.
03-04 시즌 완벽히 회복된 로페즈는 82경기 모든 경기를 카를로스 아로요의 백업으로 출장하게 됩니다. 2004년 2월 15일 대 피닉스전 커리어하이인 25 득점도 하는 등 활약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끝내 멤피스 그리즐리즈로 트레이드 됐고 05-06 시즌 로스터에서 방충 되었습니다.
좋은 센스와 스피드를 갖추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스피드는 현저히 줄었고 발전도 상당히 더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국가 대표선수로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선 은메달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현재는 러시아 프로농구리그의 BC Khimki 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해나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상만 없었고 NBA에서 적응만 잘 했다면 준수한 백업 포인트가드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감이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사실 이 선수를 뽑을 건 알고 있었는데 좀 무리수 였습니다. 이 당시유타 프런트는 여전히 백인 포인트가드에 대한 미련이 심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슬로언의 작전이 몇갠데 작전의 첫 시작점인 PG를 외국인들로 채울 생각을 했는지... 스탁턴이 많이 그립긴 했었나 봅니다.
이 선수 외에도 짤막하게 나마 몇명의 유타 선수들을 추억하는 글을 써볼 생각입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Go JAZZ~! Hustle 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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