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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귀환. 그리고 다시금 도약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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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7 01:03:28

브랜드가 시즌 아웃되기 전에 이미 썼던 글입니다. 그 부분을 감안하여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 글의 포스팅 여부를 놓고 상당한 고민을 하였으나 결국 올린 이유는 결국 필라델피아가 일정 수준 이상의 강호로써 자리잡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브랜드의 조화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다음 시즌이 되더라도 그 부분은 변함이 없으며 이미 브랜드와 상당한 시행 착오를 겪었기 때문에(선수 역량의 한계가 아니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즉, 부상 이후 운동 능력 감퇴 등. 이런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죠. 이번 어깨 탈구는 정말 불행한 부상이었습니다. 그 경기 장면을 다시 본다면 누구나 부상을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 견갑골 골절과 유사하게 뼈가 한 부분이 튀어나온 상태였으며, 사실 이 부분에서 저는 최악의 경우 수술까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원래 견갑골 골절이 일정 수위를 넘어서면 거의 대부분이 수술을 시행합니다. 견갑골은 고정시킬수 있는 부위도 아니라 사실상 깁스도 힘든 부위죠. 한가지 다행한 점은 시즌 내내 단 한차례도 브랜드의 아킬레스 건이 탈을 일으킨 적은 없었으며, 움직임 또한 전성기에 비해 크게 나빠지지는 않았었다는 것이고, 운동능력이 감퇴한 선수들 대부분이 보이는 증세인 수비력 감퇴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즉, 팀과의 조화만 이루어낸다면 이 선수의 부활은 분명히 가능합니다. 그래서 전 이번 기회에 브랜드가 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사실 시즌 내내 조마 조마했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것 스페이츠-영의 중용이 이루어져 팀이 미래를 대비하면서 플레이 오프도 가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가 없어도 플레이오프는 갈 수 있다고 믿고 있기도 하고요. 단지 제가 아쉬워하는 것은 2라운드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이 사실상 브랜드 아웃으로 인해서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다음 시즌에는 보다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다시금 공존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조화가 된다면 그 이후는 올라서는 일만 남은 것이고요.

그러한 이유로 이번 글에는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필요하다면 차후에 브랜드 없는 필라델피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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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토란같은 벤치 멤버들의 대활약.

필라델피아가 상승세를 탈수 있었던 이면에는 벤치 멤버들의 대활약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아이비의 존재감은 대단합니다.

수비에서 그의 위상은 현 시점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대단하며, 공격에서 또한 그의 존재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밀러를 제외하고, 플레이 메이커로써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현 시점에서는 아이비 밖에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의 존재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이궈달라는 명백한 서브 리딩 플레이어이며, 윌리암스는 리딩 능력은 떨어지는 듀얼가드입니다.).

그가 있기 때문에 그린의 주전으로의 복귀가 가능했으며, 윌리암스에게 프리 롤을 줄 수가 있었습니다. 주전으로 간 그린의 존재는 밀러와 이궈달라의 부활에 큰 힘이 되었으며, 프리 롤을 부여받은 윌리암스는 득점 옵션으로써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보여주는 아이비의 리딩 능력은 정말 뛰어납니다.

철저하게 안정감 있는 게임 세팅을 추구하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다소 기복이 존재하며, 예측이 불가능한 플레이어인 윌리암스와 함께 하면서 그야말로 빛이 나고 있습니다.

그의 플레이 하나 하나가 팀에 안정감을 부여하고 있으며, 필라델피아는 어느덧 2쿼터 부진의 한계를 벗어던진 채(그린-윌리암스 동시 기용으로 2쿼터에는 수비, 공격 모두 무너지기 일쑤였습니다.), 4쿼터 내내 안정적인 팀으로 변모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수비에서도 공격에서도 아이비의 존재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윌리암스는 프리 롤을 부여받은 이후 팀에 가장 필요했던 바로 그 부분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파괴력 있는 득점 옵션이자, 전술의 틀을 넘어서 득점을 해낼 수 있는 존재가 절실했던 필라델피아는 그의 각성으로 인해서 부족했던 폭발력을 얻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물론 아직도 그의 플레이는 성숙하지 못한 측면이 많으며, 기복 또한 심하지만, 이러한 그의 활약이 있었기에 필라델피아가 상승세를 탈수 있었던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현재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폭발력 있는 득점원은 바로 윌리암스인 것입니다.

레틀리프와 에반스, 스페이츠의 활약 또한 뛰어났습니다.

레틀리프와 에반스는 수비에서, 스페이츠는 공격에서 자신이 맡은 바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주었습니다.

특히 레틀리프는 다소 정신적인 기복이 심한 달렘베어를 대신하여 팀 전체적인 분위기를 정돈시켜주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시간 기용되고 있지만 이 세 선수의 활약은 분명히 팀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탄탄하고 안정적인 벤치 멤버의 존재. 위닝 팀이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이 부분에 있어서 필라델피아는 이번 연승 기간을 거치면서 큰 보물들을 건지는 데 성공했습니다.

드디어 빛을 발하기 시작한 이 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 브랜드의 복귀. 어떠한 변화가 필요할까.

브랜드가 복귀했습니다.

팀은 그가 없이 이미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력은 여전히 플레이오프 1라운드 이상은 바라보기 힘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승세를 탄 현시점에서, 팀은 그를 어떻게 활용해야할 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일단 가장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 바로 수비입니다.

브랜드의 수비 존재감은 복귀 이후 여러 경기에서 입증되고 있습니다.

공격에서 감을 거의 찾지 못했음에도 그가 중용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수비 때문임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궈달라 또한 시즌 초반에는 극도의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가 계속적으로 중용되었던 이유는 다양한 역할 소화능력도 큰 이유를 차지했지만, 무엇보다도 수비에서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큰 위상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 시점에서는 그의 역할을 아이비가 일정 부분은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그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지만(이궈달라 외에 에이스를 수비할 수 있는 선수가 생겼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같은 장신 포워드부터 TJ 포드같은 포인트가드까지 수비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은 매우 소중한 것이죠.), 시즌 초반만 해도 그는 전혀 대체가 불가능한 수비 자원이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브랜드의 경우에는 물론 대체 자원이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러한 수비 능력을 가진 선수는 필라델피아 내에는 전무합니다.

브랜드가 빠진 사이에 테오 래틀레프와 레지 에반스는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는 브랜드와는 달리 공격에서 쓰임새가 너무 한정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스페이츠는 아직까지 수비 존재감에 있어서 브랜드에 전혀 미치지 못합니다.

더욱이 브랜드처럼 보드 장악력과 넓은 수비 범위, 블록 능력을 겸비한 포스트 자원은 필라델피아 내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활용법은 먼저 수비에서부터 찾아 들어가야 합니다.

브랜드의 수비 존재감은 대단합니다. 더욱이 복귀 이후 경기에서 몇 차례 선보여졌었던 아이비-에반스-브랜드 라인업은 그 시너지 효과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납니다.

브랜드의 공간 선점에 에반스의 넓은 수비 커버, 아이비의 강력한 일선 압박은 서로 맞물려서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파울 트러블과 부상에서 현재 자유롭지 못한 달렘베어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며, 거기에 넓은 수비 범위 커버가 가능해지면서 강력한 압박 수비가 가능해졌다는 장점 또한 생겼습니다.

유래 없이 강력한 압박 수비가 필요할 때, 보다 많은 역습 기회가 필요할 때 이 라인업은 분명히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으며, 또한 달렘베어가 없을 경우에도 이 라인업은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하나의 예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는 수비수로써 활용 폭이 매우 넓은 선수입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수비에서의 브랜드 활용법은 브랜드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만 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면 공격에서는 브랜드를 어떻게 활용해야만 할까요?

얼마 전 필라델피아는 복귀하는 브랜드를 팀의 중심으로 놓지 않고, 기존의 팀에 그를 맞춰 나가는 방식을 채택하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브랜드 복귀 이후에도 여전히 공격에 있어서는 완연히 밀러와 이궈달라가 중심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자칫 브랜드를 겉돌게 만들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또한 필라델피아가 가장 필요한 부분이 안정적이고, 폭발력 있는 득점원이라는 측면에서 브랜드의 활용을 이런 식으로 제한하는 것은 자칫 여전히 단점을 안고 가야만 한다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필라델피아에서는 브랜드를 활용하기 위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밀러-그린-영-브랜드-달렘베어 라인업을 운용하면서 밀러와 브랜드의 투맨 게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자는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 팀의 중심을 꼽는다면 역시 그 중심은 밀러이며, 또한 밀러는 브랜드와 이미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만한 힘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프리시즌부터 시즌 초반까지 두 선수의 투맨 게임은 상당히 위력적이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초반 부진의 원인은 두 선수의 투맨 게임이 안 먹혔기 때문이 아닙니다(물론 공간 창출 능력은 다소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필라델피아의 3점 능력이 너무 부족했던 것도 공간 창출 능력 부족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감안하면 두 선수의 투맨 게임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린-윌리암스 라인업을 주로 사용하면서 2쿼터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으며, 또한 이로 인해 경기 내내 안정감을 유지하기가 상당히 어려웠고, 그린이 밀러와 동시에 기용되지 못하면서 밀러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 실패하였으며, 결국 이로 인해서 이궈달라가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것. 이것들이 필라델피아가 초반에 부진했었던 가장 큰 이유들이었죠.

그리고 현 시점에서 팀은 밀러-이궈달라를 동시에 살리는 방법으로 밀러를 중심으로 그린-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이궈달라의 롤을 줄이는 방식을 채택하였고 이것은 절묘하게 맞아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 또한 밀러와 공존하는 방식을 모색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투맨 게임과 포스트 업이 팀의 주 옵션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조금씩 시도해나가면서 서서히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춰나가야 합니다.

두 선수는 분명히 공존할 수 있는 여지가 아직 있으며, 그것에 대한 가장 빠른 답안은 바로 투맨 게임입니다.

즉, 투맨 게임부터 천천히 호흡을 맞춰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칫 시즌 초반처럼 두 선수 외에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제한해버리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그린과 영을 함께 기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움직임의 다양화를 유도하고, 밀러가 여전히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린과 영은 트렌지션 오펜스에서도 밀러와 상당히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브랜드가 속공 시 연결고리보다는 피니셔에 재능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 상황이기 때문에 밀러의 패스 트렌지션 게임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두 선수인 그린과 영의 중용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린은 일인 속공 옵션으로써, 영은 속공 연결 고리로써 상당히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선수입니다.

결국 이런 라인업을 운용하는 것이 브랜드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서서히 그가 팀에 녹아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1월 28일 휴스턴 전에서 토니 딜레오 감독은 상당히 재미있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바로 밀러-그린 or 윌리암스-영-브랜드-달렘베어의 라인업을 시험 기동한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이 시도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누차 주장했듯이 브랜드가 서서히 팀에 녹아들게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이번 시도를 포함해서 여러 이유들로 딜레오 감독에게 서서히 신뢰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궈달라가 브랜드와 호흡이 안 맞는 것은 현재로써는 자명하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이궈달라를 뺀 채 밀러-브랜드 위주로 호흡을 맞추는 것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욱이 그린은 밀러를 활용하기 위한 좋은 조각이며, 윌리암스는 브랜드를 활용하기 위한 좋은 조각입니다(브랜드와의 픽 앤 팝을 윌리암스가 생각보다 깔끔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팀에 녹아들지 못한다고 완전히 배재한 채 경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고 런 앤 건만 추구하면서 브랜드를 팀에 억지로 녹이려고 들어도 사실상 승산은 거의 없습니다.

더욱이 반드시 이 팀에는 브랜드를 축으로 한 세트 오펜스가 필요합니다.

필라델피아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안정적인 득점 루트가 전무하며, 지공 상황에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파괴력 있는 득점 옵션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브랜드를 축으로 한 완벽한 세트 오펜스입니다.

그렇다면 딜레오 감독은 저 라인업을 시도해야만 합니다. 즉, 저 라인업의 가동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브랜드의 활용법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속공 연결 고리 역할에 능한 영과, 일인 속공 능력이 뛰어나고 밀러의 좋은 파트너인 그린을 함께 쓰는 것은 밀러의 활용 폭을 극대화시켜줄 것이며, 밀러가 최대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것은 보다 더욱 두 선수의 호흡을 맞추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더욱이 영은 스몰 포워드 포지션에서 브랜드와 상당히 호흡이 잘 맞던 선수입니다(브랜드의 포스트 업을 가장 잘 활용한 선수가 바로 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 시도는 매우 긍정적인 시도라고 봅니다.

필자는 이 시도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부디 보다 더 많이 시도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 마치며.

도저히 답이 안 보이는 듯 했던 필라델피아는 어느덧 5할 승률을 회복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진정한 강호로써의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렇기에 귀환한 브랜드의 활약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제 필라델피아는 브랜드와 함께 다시금 시작할 것입니다.

시즌 초반의 안 좋은 기억은 저 멀리 보내버리고, 다시금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필라델피아는 전통적으로 언제나 후반기에 더 강한 힘을 발휘하던 팀이었습니다.

더욱이 현재의 멤버들은 지난 시즌 후반기의 기적을 일궈낸 선수들입니다.

아직까지 필라델피아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어느덧 필라델피아는 5할 승률을 회복하였습니다.

이제 좋은 기분으로 후반기를 맞이하여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현재 전 느낌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Run with us! 모두 함께 앞으로,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입니다!

오랜만의 글인지라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부족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완성한 직후 새로운 소식이 전해져 덧붙입니다. 결국 브랜드가 어깨 수술로 인해서 시즌 아웃이 되고 말았네요. 브랜드의 공백을 안은 채 결국 필라델피아는 시즌을 마무리해야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브랜드없이 7연승을 했지만 최근 그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의 아웃은 너무나도 아쉬운 일입니다.

브랜드는 비록 없지만 그들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오랜만의 글인지라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부족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Comments
2009-02-08 23:03:46

브랜드의 시즌 아웃이 너무 아쉽습니다.

오프시즌 부터 그의 가세가 식서스에 큰 힘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떠있었는데,
시즌 초반에는 비효율적인 전략 및 전술로 연전 연패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살아날만 하니까 부상으로...
이제 복귀해서 뭔가 보여주겠지 싶었더니 시즌 아웃이라니 말입니다.

하지만,
3부작 칼럼에서 지적해주셨듯이,
테디우스 영의 다재다능함과 아이비와 에반스의 수비력, 밀러만이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살리는 플레이 등으로 식서스는 브랜드 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초반말고는 식서스 게임을 많이 못봤는데,
불꽃앤써님의 이 시리즈 칼럼을 통해서 식서스가 어떻게 이번 시즌을 달려왔는가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글 잘봤습니다.^^

1
2016-03-30 17:17:26

좋은 글 잘 봤습니다.

WR
2016-04-02 21:06:18

돌이켜보면 이 때 필리 농구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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