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가리워진 선수 Penny......

조던이 말했다. \"나의 후계자는 없지만 굳이 따진다면 페니정도..\" 어빈 \"매직\" 존슨이 말했다. \"나의 운동신경 그 이상이다..\" 자존심 강한 선수들에게 칭찬을 받은 이선수는 누구인가?? 한때 조던을 제외하곤 최고의 NBA스타 페니 하더웨이다. 어쩌면 그는 존슨과 조던을 적당히 혼합했다란 평도 가끔 받았던 그였다. 93년 1라운드 3픽으로 골든스테이트 지명. 올랜도와 트레이드 되어 올랜도에서 샤크와 뛰게 되었다. 그해 최고의 루키를 뽑는 투표에서 크리스 웨버에게 약간의 표차이로 아깝게 져 신인상은 놓쳤지만 그는 최고라는 찬사를 아낌없이 받았다. 다음해 올랜도 팀 최다승을 기록하며 파이널에 진출...하킴과 드렉슬러의 휴스 턴에게 4연속 패배.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95-96시즌 자신의 최고 커리어 기록인 21.7득점,7.1어시스트를 기록하여 아직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 96년 같이 뛰던 오닐 LA레이커스로 옮김. 그해 평균 20.5득점,5.6어시스트를 기록. 자 여기까지가 페니의 전성기였죠??아마 아직 끈나지 않은 전성기를 막 과시하려는 찰나에 97-98시즌 페니의 인생을 바꾼 무릎 연골파열로 인하여 19경기에 출전하는데에 그쳤죠.. 다음해 부상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팀을 플레이오프엔 진출시켰으나 그의 기록은 이미 예전의 그가 아니였죠...사람들은 이제 페니를 서서히 잊어가기 시작하는데...결국 피닉스로 팀을 옮기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99-00시즌 그래도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을 역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킵니다..(1라운드 탈락) 이 오프시즌에 무릎수술을 다시 받았다고 합니다. 오프시즌 수술 회복이 늦어져 다음시즌엔 단 4경기만 출전하였고 또다시 무릎부상이 생겨 남은경기를 모두 못나왔습니다. 01-02시즌 이제 다시 페니가 부상에서 돌아왔습니다. 현재 그의 기록은 15.0득점,4.6어시스트,5리바운드.. 이정도면 다음시즌엔 20득점 가까이도 기대해볼만 한데요... 얼마전 그랜트힐도 비슷한 일을 겪어서 페니가 힘내라고 격려까지 할정도로 부상과 싸운 페니입니다. 이제는 30살이 훌쩍 넘어버린 그여서 과연 제 2의 전성기가 올지는 의문이지만 아직도 그의 팬들은 그가 다시 예전의 페니가 될거라 믿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