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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문득

 
5
  1460
2003-09-18 18:21:39

퉁퉁퉁 ,,,,,,, 삑! 3번 푸싱파울 ,,,,, 화이팅! 휘웅.. 숙! 와우~! 짝짝짝짝@@@@@ 친구들과 우정을 쌓기 위해 참가한 길거리대회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열정!... 투지! ,,,, 그리고 나의 삶의 의미... 처음으로 상대한 흑인과의 대결,,, 엄청난 탄력으로 이용한 공격과 수비를, 한국식 몸싸움 패스웍으로 상대해서 승리를 따내고,, 하는 하이파이브~함성,,,, 길거리 대회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둔 명문팀과의 대결에서 따낸 승리에서 오는 놀라움... 자신감... 아직은 느린 사이드 스탭,, 정확도 떨어지는 슛, 약한 드라이빙... 패스웍,,, 그리고 아직은 작기만한 나의 키... 하지만 그런 우리팀에서 강하게만 느껴지는 나의 모습... 그리고 죽기보다 지기싫어하는 내 속의 나.... 힘들어도 죽어라고 붙으라고 외치는 내 마음 속의 누군가.... 나의 플레이를 그냥 바라보고 있는 수많은 눈들... 그것에 잘보이기위해 , 멋있게 보이기 위해 기술을 쓰고 미스도 내고,, 당황도 하는 나의 모습... 친구의 실수로 인해 진 경기,,, 그후에 친구를 한대 때려주고싶다는 충동을 느끼는 아직은 어린 모습... 지금까지 올라온것만으로도 우린 잘한거야! 하고 말해주는 나의모습... 돌아오는 길 ... 상금타면 한턱쏘겠다고 말해논것에 후회하면서도 핑계꺼리는 마련하려고 하는 ..... 집에 도착해 결과를 물어보는 엄마에게... 얼굴 붉히며... 그냥 즐긴거지.. 라고 말해버리는 초라한... 그리고 지난 1달뒤 .... 수업시간... 1달전 그곳을 생각하며 창밖을 내다봐 혼나는 나의 모습에서... 나는 느낍니다... 이 모든 생각들이 잊혀지도록 오랜 세월이 흐르더라도... 문득,, 생각난 그장면에 미소를 띄우는 나의 모습이 있을것이라는것.. 그리고 내 인생의 부분을 차지하는 좋은 추억이 될것이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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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03-09-18 18:22:24

그냥 친구들이 생각나서 다시 그때로 되돌아가고 싶어 쓴글입니다.. 그냥 편한하게 읽어주세요....

2003-09-18 21:09:15

짧지만~~~~무언가 느껴지는데여~~~

2003-09-20 20:34:34

멋지게 썼네요. good. 추천 꾸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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