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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 COLD가 확실한 6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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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2-05 10:39:41

블리처 리포트에 6개 팀의 HOT & COLD에 관한 기사가 올라와서 번역해봤습니다. 사실 원 기사는 'One Dimensional'인데 한글로 직역하는 것이 Hot & Cold가 더 와닿을 거 같아서 약간 수정해 봤습니다.^^(빨간색 글씨가 Hot으로 강점, 파란색 글씨가 Cold로 약점입니다.)

의역과 오역, 평어체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2595098-meet-the-nbas-most-one-dimensional-teams-this-season

 



참고로, ORtgDRtg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펜시브 레이팅(ORtg) : 100포제션당 득점 기대치

디펜시브 레이팅(DRtg) : 100포제션당 실점 기대치

1. 피닉스 선즈 : 폭발적인 공격력 / 조잡한 수비

득점력에 관해서는 흠 잡을 것이 전혀 없는 선즈이다.

에릭 블랫소와 브랜든 나이트의 다이나믹 백코트를 구성한 피닉스는 현재 평균 득점 106.3점으로 3, ORtg 102.511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리고 블랫소와 나이트는 평균 44.011.8어시스트를 합작해내고 있다. 또한, 피닉스는 3점 성공률도 39.3%3위이다.

하지만, 수비로 눈을 돌리면 처참한 수치들이 선즈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DRtg 103.6으로 리그에서 7번째로 좋지 못하며 상대팀에게 47.0%의 야투성공률을 허용함으로써 리그 최하위에 랭크되어있다. 또한, 3점 성공률도 37.4%로 허용하며 리그 27, 림에서 5피트 이내에서 60.2%의 야투 허용률로 리그 28위에 랭크되는 등 수비 관련 대부분의 지표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비에 대해 제프 호나섹 감독도 이렇게 언급한 적이 있다.

우리는 수비 마인드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 중에 너무 공격에만 집중하는 것 같아요. 그들은 점수를 넣는 데만 집중하지 몇 점을 허용하는 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빠른 페이스로 득점력이나 오펜시브 레이팅 등에서는 좋은 기록을 내고 있지만, 그렇다고 효율적으로 공격은 하고 있지 못한 선즈이다. 그들은 어시스트% 52.2%27, 100포제션당 발생하는 턴오버도 16.0개로 리그 22위에 랭크되어 있는 등 안정적이고 유기적인 볼 흐름을 통해 공격을 하는 팀은 아니다.

명문답지 않게 5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선즈는 수비 및 효율성이 개선되지 못한다면 6시즌 연속 탈락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 밀워키 벅스 : 효율적인 패싱 게임 / 그 외 모든 것

밀워키 벅스는 많은 패스를 돌리는 팀은 아니지만 상당히 효율적으로 패스를 하는 팀이다.

그들은 경긱당 302.3회의 패스로 18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많이 패스하는 팀은 아니지만, 64.8%의 어시스트%로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보스턴에 이어서 4위에 위치해있으며 100포제션당 24.1개의 어시스트로 이 부문 역시 6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리고 밀워키는 출전시간 36분 환산시 평균 어시스트가 3개 이상이 되는 선수가 6명이나 있을 정도로 패스를 할 줄 아는 선수가 로스터에 많다.(바스케스, 마카윌, 미들턴, 베일리스, 메요, 에니스)

하지만, 그 패싱 게임이 좋은 공격 효율성으로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밀워키의 가장 큰 문제이다. 밀워키는 ORtg 99.8100포제션당 100점을 넘지 못하는 10팀 중 한 팀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역시 공격 효율성이 좋은 팀은 아니었기에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고 치자. 더욱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밀워키의 올 시즌 수비이다.

그들은 올 시즌, DRtg 106.7을 기록, 펠리컨스, 레이커스에 이어서 밑에서 3위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지난 시즌, 99.3DRtg로 챔피언인 워리어스에 이어서 리그 전체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가 좋았던 팀이 밀워키임을 감안하면 올 시즌의 이런 모습은 이해할 수가 없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로스터에 부상에서 돌아온 파커와 FA로 영입한 그렉 먼로가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밀워키 지역지의 Frank Madden이라는 기자는 다음과 같이 썼다.

, 그들은 아직 어리다.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도 많다. 하지만, 선수들이건 코칭 스태프들이건 전혀 수비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인물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지난 시즌, 신선한 돌풍의 주역인 벅스는 승리 DNA를 완전 잃어버린 것처럼 플레이하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현재의 밀워키가 동부 하위권에 맴도는 이유이다. 그리고 밀워키는 클러치 때 해결해 줄 고 투 가이가 없다는 것도 큰 문제이다. 시즌 초반에 평균 20점을 넘기기도 하면서 발전한 모습을 보인 안테토쿰보는 점차 페이스가 하락해서 현재는 평균 16.1점에 그치고 있으며 더욱 문제는 16.1점이 밀워키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득점이라는 것이다. 또한, 밀워키는 수비 리바운드%에서도 70.3%에 그치며 보드 장악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다.

지난 시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승률 50%6번 시드를 따냈던 밀워키가 올 시즌에 이렇게까지 추락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지난 시즌의 승리 DNA를 찾아올 필요가 있다.

 

3. 새크라멘토 킹스 : 런 앤 건 / 처참한 수비

현 시점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는 엘리트 공격팀이다.

새크라멘토는 평균 27.2점을 넣고 있는 드마커스 커즌스를 필두로, 6명의 선수가 평균 10점 이상을 기록중이다.(론도, 게이, 커즌스, 콜리슨, 벨리넬리, 카스피) 그리고 총 어시스트(211)와 평균 어시스트(10.6)에서 모두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올스타 가드, 라존 론도 또한 이번 시즌에 새로이 팀에 합류해서 잘 녹아들고 있다. 그리고 림에서 5피트 이내에서 슛 성공률 59.5%로 리그 6, 3점슛 성공률 37.2%로 리그 5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내 외곽의 조화도 좋으며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경기당 17.1점의 속공 득점으로 이 부문 3위라는 것이다. 이런 조화로운 공격력으로 인해 킹스는 ORtg 101.6으로, 리그 12위에 랭크되어있다.

하지만, 현재 713패의 킹스는 여전히 루징 팀의 이미지를 벗어던지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 10시즌 연속으로 패가 승보다 많은 시즌을 보냈던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역시 그런 페이스로 흘러가고 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바로, 그들의 수비력에 있다.

20경기 중, 110점 이상 실점한 경기가 10경기나 되는 킹스는 DRtg 26(106.2), 상대팀 야투 성공률 29(46.9%)를 기록중이며 가장 심각한 것은 림 프로텍팅이다. 킹스를 상대하는 팀들은 제한 구역에서 69.1%의 성공률을 기록중인데 이는 압도적인 리그 1위이다.(2위 피닉스가 62.8%..)

조지 칼 감독은 Sacramento Bee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48분 내내 집중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집중력이 저하될 무렵의 시간들을 잘 버티는 게 강팀의 요건이죠. 하지만, 우리는 그 찰나를 넘기지 못하고 흐름을 넘겨주고 맙니다. 결국, 우리 팀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필요가 있죠.”

새크라멘토 선수들은 수비 마인드부터 가질 필요가 있다. 그들이 공 수 양면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효율적인 공격력만으로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는 팀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4. 디트로이트 : 향상된 수비 / 악화된 공격

안드레 드루먼드는 현재 평균 18.616.7리바운드 1.8스틸 1.5블락으로 강력한 MIP 후보이며 그의 존재는 팀 전체 수비력의 향상을 가져오고 있다. 지난 시즌, DRtg 21위에 머물렀던 디트로이트는 현재 그 부문 랭킹 10위로 수비력이 아주 좋아졌다.

하지만, 오히려 공격 효율성은 급감하면서 지난 시즌 ORtg 17위였던 피스톤스는 24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문제점은 명확하다. 바로, 부족한 슈팅력.

스탠 밴 건디 감독은 MLive.com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의 슈팅, 특히, 3점슛 부문이 저를 너무 괴롭게 하고 있습니다. 단 한 경기의 기복이라면 이해하겠지만, 우리는 올 시즌 개막 이후 내내 슛감이 좋지 못해요. 우리가 보유한 3점 슈터들은 지금 하나같이 엄청 못 넣어주고 있습니다.”

슛을 넣어줘야 할 슈터들이 단체로 부진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커리어 3점 성공률 35.7%인 마커스 모리스는 올 시즌에 28.4%의 성공률에 그치고 있으며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는 33.2%30.2%, 앤써니 톨리버도 35.4%32.3%로 스윙맨들의 슛감이 단체로 맛이 간 상태이다.

그리고 지난 시즌 부상전까지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던 브랜든 제닝스(커리어 3점 성공률 35.1%)는 아직 시즌 데뷔 경기조차 치르지 못한 상태이다. 그리고 커리어 3점 성공률 37.3%의 준수한 슈터인 조디 믹스는 디트로이트의 시즌 2번째 경기에서 발 부상으로 나간 이후, 아직까지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런 총체적 난국 속에 디트로이트는 야투 성공률 41.9%(리그 28), 3점 성공률 31.7%(24), TS 49.6%(리그 꼴찌)로 슛에 관련된 모든 지표에서 하위권, 드루먼드라는 엄청난 센터를 보유하고도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드루먼드와 같은 엘리트 빅맨을 살리기 위해서는 외곽의 지원사격이 필수적인 만큼, 슈터들의 분발이 필요한 디트로이트이다.

 

5. 휴스턴 : 턱수염의 자유투 획득 / 그 외 모든 것

단연코, 올 시즌 최악의 팀 중 하나인 휴스턴 로케츠는 단 하나도 장점이 없다고 말하고 싶다. 그들은 공 수 모두에서 좋지 못하며 지난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팀으로 로스터의 변화도 거의 없었음을 감안하면 이는 더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 모습들이다.

하지만, 단 하나 위안거리를 찾자면 자유투 획득이다. 휴스턴은 경기당 자유투 시도 29.7개로 클리퍼스에 이어 리그 2위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턱수염’, 제임스 하든이 있다. 그는 경기당 자유투 시도가 11.8개로 리그 1위이며 하든이 야투 성공률 39.8%, 3점 성공률 29.0%임에도 평균 29.5득점으로 리그 1위를 할 수 있는 것에는 이런 많은 자유투 시도 덕분이 크다.

하지만, 휴스턴의 강점은 자유투 하나가 유일하다.

그리고 단점은 수도 없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슈팅으로, 휴스턴은 42.1%의 야투 성공률로 리그 26, 30.9%3점 성공률로 리그 27, 자유투 성공률도 73.4%로 리그 24위에 그치고 있다. 그리고 수비도 최악으로, 그들은 경기당 107.6점을 실점하면서 리그 28, DRtg 106.3으로 리그 27위의 형편없는 수비 지표도 가지고 있다.

특단의 조치로, 케빈 맥헤일 감독을 경질하고 J.B.비커스태프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며 오프 시즌에 야심차게 데려온 타이 로슨을 시장에 내놓기도 하면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휴스턴이지만 암울한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여전히 드와이트 하워드는 결장이 잦으며 이로 인해 하든에게 걸리는 과부하도 엄청나다.(경기당 39.5분 출전)

Red94.netRahat Huq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작성하였다.

시즌 시작 전, 휴스턴은 대권에 도전할 강력한 팀 중 하나로 꼽히던 팀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3점과 돌파만 고집하는 단조로운 공격 전술은 상대팀들에게 읽히고 있으며 하든을 포함한 스코어러들은 효율성이 급감하고 있다. 그리고 수비 문제는 더 심각하다.”

하든이 자유투를 잘 얻는 것 하나만으로 휴스턴의 공격과 수비의 총체적 난국을 타개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6. 시카고 : 강력한 수비 / (여전히) 답답한 공격

불스의 신임 감독인 프레드 호이버그는 취임식에서 탐 티보듀 감독과는 다른 색깔의 스피드와 스페이싱을 강조한 공격 농구를 펼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티보듀 감독이 갖춰놓은 수비 시스템에 호이버그의 공격이 가미된다면 볼스는 분명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도 많았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불스는 원래 색깔인 강한 수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격에서의 두드러진 발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올 시즌의 시카고는 최고의 수비팀 중 한 팀이다. 그들은 DRtg 96.84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상대팀 야투 성공률을 40.9%로 막아내며 이 부문은 1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리고 16경기를 치른 현재, 불스는 100점 이상 실점한 경기도 6경기밖에 없다.

하지만, 공격 지표는 형편없는 것이 현재의 불스이다. 그들은 ORtg 97.427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불스보다 ORtg가 낮은 팀은 브루클린, 필라델피아, 레이커스밖에 없다.(이 세 팀은 모두 올 시즌 최하위권 팀들..)

그리고 주요 로테이션에 있는 멤버 가운데 무려 4(스넬, 로즈, 미로티치, 노아)이 야투 성공률이 40% 이하일 정도로 슈팅 효율성이 좋지 못하다. 그리고 파우 가솔 또한 야투 성공률 43.7%를 기록중인데, 이는 본인의 커리어 로우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ESPNNick Friedell은 다음과 같이 기사를 작성한 바 있다.

“115패로 동부 상위권의 불스이지만 상대방을 압도하는 느낌은 전혀 없다. 그냥 꾸역꾸역 이기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조금만 삐끗하면 연패를 해서 순위가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현재까지 불스가 그래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지미 버틀러이다. 그는 20.2득점 야투 45.0%로 좋은 효율을 내는 스윙맨이며 지난 시즌 MIP 수상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뒤꿈치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명, 115패라는 기록은 실망스러운 기록은 아니다. 하지만, 호이버그 감독이 입히겠다던 공격 색깔은 아직까지 불스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들은 여전히 티보듀 감독 체제 하의 수비 위주 팀,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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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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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5 10:53:09

흐... 시카고 cold에 로즈라고 나올까봐 조마조마하며 봤네여

2015-12-05 11:10:51

그밖의 모든것......

2015-12-05 11:35:36

버틀러가 부상이 있었군요.

1
2015-12-05 11:54:02

시카고는 공감이 가네요

지금까진 스켸쥴빨도 있는거 같고 정말 삐끗하면 쭉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2015-12-05 20:12:14

시카고는 경기 챙겨보는편인데

공격은 정말 암걸리더군요ㅡㅡ

그래도 동부 상위권이라는게 신기합니다 역시 수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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