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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츠 - 셀틱스 (구두합의) 트레이드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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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06-29 01:21:57
7월 10일 오피셜이 뜨기 전까지 카드는 무수히 바뀔 것입니다.
 
 
 
 
1. 일단 기본적인 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넷츠 get ; 케빈 가넷  폴 피어스  제이슨 테리
 
* 보스턴 get ; 크리스 험프리스   제랄드 왈라스   마숀 브룩스   크리스 조셉    키스 보건스
2014, 2016, 2018년 1라운드 픽,  2017년 1라운드 픽 스왑 권리
(2014년 1라픽은 애틀에게 스왑딜 권리가 있으므로, 애틀, 넷츠 픽 중 더 낮은 픽 갖게 됨)
 
- 레지 에반스 빠짐 / 토르니케 쉔겔리아 빠짐
- 넷츠는 제이슨 테리를 제 3의 팀으로 넘기려고 노력 중임
- 약 5분 전 마숀 브룩스의 트윗 : Marshon S. Brooks@Marshon23분  /  Goodluck in Brooklyn
 
 
 
 
 
2.  애초에 오퍼는 넷츠가 먼저 제시했다!
 
아마도 케빈 가넷의 클리퍼스 행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넷츠가 덤벼든 것 같습니다.
넷츠는 '크리스 험프리스 + 2016년 1라운드 픽'으로 폴 피어스를 달라고 했습니다.
또한 사전에 폴 피어스는 나를 트레이드 하려면 '브루클린으로 보내달라'고 팀에 요청했다고 합니다.
 
케빈 가넷의 클리퍼스 딜이 이루어졌으면
(폴피 바이아웃 클립행의) 만인의 예상과는 달리
넷츠 - 셀틱스는 피어스 트레이드로 조용히 끝냈을 것입니다.
(이미 이 딜에 대해서는 사전에 양팀이 합의를 끝냈다는 이야기가 있군요)
 
 
하지만 리그 사무국이 가넷의 클리퍼스 행에 대해서 불가능을 이야기했고
이에 빌리 킹과 데니 에인지는 판을 좀 더 키우기로 했고, 가넷을 끼워넣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3. 왜 토르니케 쉔겔리아 대신 크리스 조셉이냐?
 
쉔겔리아의 포텐셜이 조셉에 비해서 훨씬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솔직히 지금까지의 기준으로써는 둘 다 거기서 거기의 실력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전액 보장 연봉이냐? 부분 보장 연봉이냐? 의 차이입니다.
 
쉔겔리아는 2013-2014 시즌 전액보장 연봉으로 계약이 되어 있고
조셉은 부분보장 연봉으로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보스턴은 조셉을 선택해서 약 70만 달러의 돈을 절약하게 되었습니다.
 
 
 
 
 
4. 키스 보건스의 사인 앤 트레이드는?
 
넷츠는 키스 보건스에 대해서 버드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인 앤 트레이드로 사용이 가능했고
3년 계약이며 1년차 전액보장, 2년차 이후는 비보장으로 계약을 맺고 트레이드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1년차 보장 연봉의 일부는 이번 드랩에서 픽을 사요는데 쓰지 않은 3밀 중 일부를 줄 겁니다.
(각 팀은 선수영입, 픽 구입 등에... 1년 3밀의 현금까지만 지원 가능합니다.)
 
 
 
 
 
5. 마숀 브룩스를 보내고  레지 에반스를 지킨 팀의 의중은?
 
이제 팀을 구성하는 기본 로스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가 ; 데런 윌리엄스 - 타이숀 테일러
슈가 ; 조 존슨 - 제이슨 테리
스포 ; 폴 피어스 - 보찬 보그다노비치 (유럽 알박기 : 여름에 계약 가정) - 토르니케 쉔겔리아
파포 ; 케빈 가넷 - 레지 에반스 - 미르자 텔레토비치
센터 ; 브룩 로페즈 - 안드레 블라체 (FA ; 계약 가정) - 메이슨 플럼리
 
 
보그다노비치와 블라체의 계약이 성사된다는 가정 아래 총 13명의 로스터가 채워집니다.
보셔서 아시다시피 골밑은 물량으로나 질적으로나 상당한 발전이 되었고
스포 역시 좋은 보강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포가와 슈가 자리입니다.
테일러와 쉔겔리아가 인액티브를 오가는 상황을 볼 때에 둘 다 한 명씩은 보강을 해야 합니다.
 
 
 
 
 
 
 
5-1. 다음 타겟은 카일 코버?
 
Mike Mazzeo@MazzESPN
Source: interested in another Jeff Schwartz client, Kyle Korver.
 
Fred Kerber@FredKerber
Never consider done. Even with latest roster makeover look 4 Nets to make annual attempt of past decade to reacquire FA Kyle Korver
 
 
브루클린 전담 두 기자가 트윗을 날렸습니다.
폴피, 데런, 텔레토비, 테일러와 같은 에이전트 소속인 카일 코버가 베테랑 미니멈 영입 대상입니다.
그런데 코버가 그 좋은 3점 능력과 슛을 갖고 베테랑 미니멈 1밀 받고 넷츠로 올까요?
어쩌면 미니 미드레벨 익셉션 3.2밀 중 일부를 사용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5-2.  제이슨 테리로 포가를 노린다?
 
저 위에서도 밝혔듯이 팀은 7월 10일 오피셜이 뜨기 전까지
제이슨 테리를 매물로 적당한 선수들을 알아볼 것이라는 소문입니다.
아마도 베테랑급이며 연봉 4~5밀 내외의 포가를 갖고 있는 팀이 그 대상이 될 것입니다.
3자간 트레이드가 시행되는 것이죠?
(보스턴 역시 지포스를 매물로 내놓고 있을테니... 잘하면 4자간 트레이드도 나오겠네요)
 
 
 
 
 
6. 이번 트레이드가 주는 시사점?   전적으로 넷츠 입장에서...
 
1) 사치세? 개나 줘버려.... 구단주는 최소 80밀의 사치세를 냅니다.
연봉이 최소 100밀이니까.... 약 200밀 내외를 선수단 구성에 쏟아붓는 겁니다.
 
2) 우린 승리에 목마르다... 그리고 우승까지...
도박전문 사이트에서 2013-2014시즌 넷츠 우승 확률을 1/40에서 1/10으로 올렸습니다.
클리퍼스와 동일하게 리그 3위이며, 동부지구에선 마이애미 다음입니다. (2위는 서부팀이구먼....)
 
3) 위험성 높지만 해볼만한 도박...
어차피 샐러리는 트레이드 이전에도 미어터졌기 때문에 돈 좀 더주는 기분 들더라도
이런 방법 이외에는 로스터를 강화시킬 방법이 없음... 아주 좋은 수임!
 
4) 뉴욕 라이벌리 형성...
확실히 아직까지는 뉴욕에서의 주인은 닉스입니다.
넷츠는 그걸 깨기 위해 키드 감독 선임, 가넷 - 폴피 영입을 했습니다.
인지도는 엄청 올라가고 마케팅 효과는 극대화죠!
 
5) 빌리 킹의 능력...
이런 트레이드를 물어내는 빌리 킹의 능력은... 인정해줘야 합니다.
 
6) 빌리 킹이 키드 감독에서 선수영입 리스트를 줬다고 합니다.
이 중에 원하는 친구가 누구여??? (데려올 방법까진 제가 생각하고 싶진 않네요...)
 
 
 
마지막으로... 지못미 플럼리!
그래도 올해 유일하게 1라운드 지명 받은 친구인데...
자네 오늘 완전히 묻혔어!
 
 
 
 
 
 
 
P.S ; 트레이드 카드와 제 3, 제 4의 팀이 추가되는지 여부는 오피셜이 뜰 때까지 수없이 변동될 것입니다.
 
 
 
 
 
 
 
 
kimssua의 이번 트레이드 평점?   아직까지는  B+
추후 추가 및 제외 선수 등을 보면서 평가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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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06-29 01:17:36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빌리킹 참 멋지네요 너가 원하는 선수가 누구여?(낄낄 거리는 양파군)

2013-06-29 01:21:24

구단주가 화끈해서 좋네요.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Updated at 2013-06-29 01:22:39
빌리킹이 이렇게 뒤에서도 작업할줄 아는 사람이었다니요~!
여기저기 의견 많이 썼는데 트레이드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먼가 변화를 주고 있다는 건 일단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간만에 좋은 소식 잘 읽고 갑니다.
2013-06-29 01:27:26

조셉은 1년도 안 되어서 같은 팀에게 두 번 방출되는 아픔(?)을 겪겠네요. 미안하다...

2013-06-29 01:48:16

코버 코버 제발!!!

2013-06-29 02:55:02

셀틱스 입장에서는 가넷+피어스 = 디조던+ 1라운드 픽 1장 (클립)+ 험프리스 + 1라운드 픽 1장(넷츠)가

마션 브록스, 지포스, 험프리스, 보건스, 크리스 조셉 + 1라운드 픽 3장 + 1라운드 교환권이 된 것이네요.
장사적 측면에서 더 좋은 딜을 이끌어낸 것이 사실이네요. 더군다나 들리는 이야기로 넷츠의 15, 16년 1라픽은 비보호라는데...(물론 구단주가 팀을 팔기 전에는 이 픽들은 1라 후반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2013-06-29 03:24:27

엄청나게 다양한 소식을 듣게되네요.
가넷이 또다른 유니폼을 입는것은 기정사실이 되었으니 어쩔수없고, 빌리킹 넷츠 단장의 능력에 엄청난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겠네요.
넷츠는 이번 시즌 태풍의 눈이 아니라
시즌내내 미디어를 몰고 다닐 팀이 되어 버렸네요.

7월10일이 기다려 집니다.

2013-06-29 04:39:54

2000년대 천적이 우리팀에서 뛰게 될 줄이야...

그것도 같이 싸우던 키드가 감독인 팀인데요 허하허하


그리고 우리 포가 뎁쓰도 좋습니다. 포가가 3명인데요 낄낄낄

2013-06-29 07:03:22

여러가지로 기대되는 시즌이네요 네츠경기 빨리보고싶습니다 . 그 중심은 역시 데론이구요.. 데론과 키드감독이 앞으로의 코어가 된다면 팀이 단기적으로 어떤 변화를 줘도 플러스고 없이가도 강팀이 될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2013-06-29 13:13:22

이미 네임밸류에 있어서는 옆동네 닉스를 앞선 것 같군요.

2013-06-29 13:17:35

$3M로 코버 영입하기 힘들겁니다. 코버는 지난 시즌에도 $5M을 받았죠.

보스턴과 브루클린 모두 테리와 제럴드 월러스를 처분하기 힘들겁니다.
테리 남은 계약이 $10.7M/2년, 월러드가 $30.3M/3년인데 둘 다 받으려는 팀이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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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9 19:51:28
폴피어스와 가넷의 말년이 쓸쓸해지지 않길 바랍니다.
나의 영원한일인자 진실이 
den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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