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인기는 협회탓?
1
1870
2016-10-23 04:14:45
엠스플이 농구 인기위해 노력한다는 글에
대부분 협회를 욕하시더라고요
국가대표 지원 문제나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 협회가 어떤식으로 못하고 있는건가요?
한선교 총재일때는 농구인이 아닌 사람이 한다고 욕하고 방열 총재가 될때는 또 다른 이유로 욕하고..
농구인기부흥위해 단신용병 도입할때 '뻘짓' 한다고 모두가 욕했지만
오늘 게시판만 봐도 사익스 바셋 조잭슨 얘기가 가득하고 볼거리가 많아진건 맞지 않나요?
이번 드래프트도 픽 추첨 따로 한 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농구 인기가 협회의 탓인가요?
11
Comments
글쓰기 |
일단 농구인기와의 연계성을 떠나서 그동안 있었던 문제점을 보면
혼혈선수문제, 요상한 용병쿼터제, 저급한 국대지원, 이해할 수없는 선수징계(ex)길렌워터),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대해 심판제제 없음 등등 많은 문제가 있어왔죠.
드래프트 픽추첨 같은건 당연히 따로 해줘야 하는거고요.
제가 그 글에 협회(사무국)때문에 인기가 없다고 댓글 단 사람인데요. 농구인기를 위해서는 지금 언급한 것들이 중요한게 아니란게 중요하죠.
홍보, 마케팅, 그리고 농구를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장 중요한거죠. 그게 전혀없는 매니아 스포츠가 되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냥 재미있는 농구 한다고 관중이 저절로 오는게 아니죠. 알려야 오죠.
어차피 우리농구만의 한계점은 분명하고그 상황에서 용병은 일시적 땜빵일뿐이니까요. 그러니까 뻘짓이라고 하는겁니다. 원래보던 사람들이나 재밌는거죠.
그리고 시스템적인 문제를 보자면 협회가 유소년차원의 체계적 시스템에 관여하고 있는가인데, 아니라고 봅니다. KBL제외하면 사람들이 아는건 대학농구리그가 다니까요.(이것도 소수)
협회는 단지 'KBL에만' 일시적 수단들로 일시적 관중몰이만 하고 있는게 다입니다. 장사꾼인거죠 그냥...
농구 자체의'인기'와 순간의'흥행'은 어떻게 보면 다른거니까요.
대승적인 차원에서 농구의 발전은 관심이 없으니 농구인기가 아닌 흥행만 신경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은,
알리지 않고 기회를 만들지 않으니 인기가 오를리 없다...
라고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