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밴드 (7) - 쟈니로얄(Johnny Royal)
안녕하세요.
[KG]라이오라~™ 입니다.
음악을 듣다보면 좋아하는 가수(또는 밴드)가 생기게 마련이고,
그렇게 좋아하는 가수(또는 밴드) 가 생기면,
그의 모든 앨범, 모든 곡을 들으며 자연스레 팬이 되겠죠.
저 역시 어렸을때부터 밴드음악을 들어오며
수많은 밴드들을 접해왔고 팬이 되기도 했는데요.
그 수많은 밴드들 중 아직까지도 앨범이 발매되면 설레여하며
구매까지 하게되는 밴드가 있는 반면,
밴드가 해산을 하거나, 변화한 음악스타일이 맞지않거나, 또 이런저런 사유로 인해
자연스레 관심이 멀어져 근황조차 알지 못하는 밴드들도 있는데요.
그렇게 멀어진 밴드들을 다시 추억해보자 포스팅을 해봅니다.
그 일곱번째 밴드는 바로
쟈니로얄(Johnny Royal)
입니다.
18크럭(18CRUK) 과 마찬가지로 쟈니로얄(Johnny Royal) 또한
전설의 앨범이죠.
조.선.펑.크
바로 이 앨범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이 앨범에 쟈니로얄(Johnny Roayl) 은
포효하는 표범들처럼, 묶인개, 홈리스, 엄지손가락 까지 총 4곡을 참여하였고,
Johnny Royal - Homeless
그중에서도 밴드의 대표곡이라 할만한 홈리스를 듣고 단번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발매된 Our Nation 4집에는 레이지 본(Lazy Bone) 과 함께하여
한층 더 다듬어진 사운드 속에서 뿜어나오는 패기있는 음악으로
더더욱 저의 귀를 사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02년!!
밴드는 첫번째 정규앨범 "Follow My Back" 을 발매하기까지 이르렀는데요.
Johnny Royal - Thorn In Your Side (포효하는 표범들 처럼...)
문제는....
당시에 고3 이었다고 핑계를 대보는 저는
이 앨범이 나온 줄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대체 뭐에 정신이 팔려지냈는지 모르겠는데
밴드가 앨범을 내놓았는지도 모른체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갔고,
그렇게 자연스레 쟈니로얄(Johnny Royal) 음악에서 멀어져가며
자연스레 그들의 이름도 머릿속에서 잊혀지고 말았습니다.
그랬던 저에게 쟈니로얄(Johnny Royal) 의 이름이 되새겨진것은
2010년에 와서인데요.
바로 2010년 렛츠락 페스티벌 현장에서 이들의 공연을 보게되면서 부터입니다.
이날 공연에서 그 어떤 밴드보다 락페스티벌 분위기를 잘 살려줬던
쟈니로얄(Johnny Royal) 을 보면서 이들에 대한 애정이 다시금 솟아 올랐고,
공연 후 검색해보니 2008년 2집 "Louder Than Words" 가
발매되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1집 "Follow My Black" 을 구할길이 없었던 저는
이 앨범까지 놓칠 순 없었기에 신촌 향뮤직으로 달려가서
냉큼 집어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Johnny Royal - 10 Years Ago
쟈니로얄(Johnny Royal) 의 2집 앨범과 함께 이들의 또다른 프로젝트인
베이스먼트킬러(BasementKiller) 의 음악도 이때 알게되면서
한동안은 이쪽류의 음악만 듣고 지냈었습니다.
이랬거나 저랬거나...
다시금 쟈니로얄(Johnny Royal) 의 음악에서 뿜어나오는 패기에 빠져든 저는
또 언젠가 공연장에서 보게 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밴드 중
락페스티벌이라는 무대에 가장 잘 어울리고,
또 그 분위기를 휘어잡을 줄 아는 밴드라 생각하는
쟈니로얄(Johnny Royal)!!
다가오는 락페시즌...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져봅니다.
Keep Roc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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