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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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1-20 00:35:44
저는 취준 6개월차고 여자친구는 2개월차입니다.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하반기에 30개 넣어서 다 탈락했고
여자친구는 3개 넣어서 2개되고 방금 최종합격했다는 얘길 들었네요.
그런데 그 3개가 저도 넣었던 회사였다죠...(직무 특성상 이공계인 여자친구가 유리하긴 했죠)
축하는 해주는데 저의 씁쓸함이 티가 나나봐요. 여자친구도 제 눈치를 엄청 보네요.
자괴감은 정말 말도 못 하구요. 친한 친구가 먼저 취직했어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하아~ 힘드네요. 다다음주에 바로 회사 출근을 한다는데, 앞으로 만나는 시간도 확 줄것같네요.
매니아님들도 이런 경험있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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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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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저도 뭔가 기분이 처지고, 멘탈적으로 회피하고 싶은 일이 생긴차에 비슷하게 힘들어 하시는 글을보니 댓글을 남기게 됬습니다. 너무 자괴감에 빠지지 마시고, 주어지거나 놓여진 상황을 회피하려 하지말고 다시한번 부딪혀서 극복하려고 노력해봅시다.
잘되실겁니닷! 용기내시고 힘내세요^^
(사실 제가 저한테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