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릴 오카포의 트레이드를 다시 알아볼 76ers

Comments

2017-09-21 11:50:31

오카포 수비는 향상 가능성이 없나요..? 평타만 해줘도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을텐데..

+ 칸터나 먼로, 부세비치에 비하면 어느정도일까요?

2017-09-21 12:02:46

정말 수비만 좋아도 가치가 확 뛸텐데 말이죠.
오카포가 수비툴은 괜찮은 것 같은데, 수비 BQ가 너무 떨어져서 현 시스템 하에서는 수비향상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017-09-21 21:17:50

지금 필리 주전 4번이 누군가여?

Updated at 2017-09-21 22:17:55

아마 벤시몬스가 주전4번으로 나올것 같고 다양한 경우에 사리치도 뛸수 있겠네요 내년 주전 라인업은 펄츠-레딕-코빙턴-시몬스-엠비드 로 예상됩니다

2017-09-21 11:54:23

할거면 조용히좀 하지...맨날 나와서 애 멘탈 바스러지겠네요

2017-09-21 12:03:54

식스맨으로 나오면 진짜 좋을 것 같은데

결국 안 쓸 생각인가 보군요

2017-09-21 12:19:11

수비도 수비인데 인저리프론인게 참 크죠.

2017-09-21 21:16:34

인저리는 부상인데 프론은 뭔가여?

2017-09-21 22:16:32

부상에 취약한, 부상을 자주 당하는, 부상을 달고 다니는 뭐 이정도 의미로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정확한 영어 단어는 모르지만

2017-09-21 22:51:02

https://namu.wiki/w/%EC%9C%A0%EB%A6%AC%EB%AA%B8

2017-09-21 12:31:37

엠비드 건강에 자신이 있는걸까요.

2017-09-21 12:32:43

준비 열심히 했던데..

2017-09-21 12:33:23

2017-09-21 12:36:55

결국 필라델피아의 센터수집은 이렇게 막을 내려가는군요.

노엘도 데려와 제대로 못써먹더니 헐값이 트레이드 하고,

아마 오카포도 필라가 원하는 것 받고 넘기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나마 엠비드 하나 제대로 건지긴 했는데 2시즌 결장에 지난 시즌 겨우 30경기 살짝 넘기고

아직도 건강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지 못한 상태라서 좀 불안하긴 하죠.

그와중에 엠비드와는 벌써 연장계약을 논의할 시점이 와버렸구요.

엠비드가 나름 저렴하게 연장계약해준다면 필라로써는 좋겠지만 얼토당토않게 맥시멈 운운한다면

필라입장에서도 골치가 많이 아플것으로 보입니다.

필라 입장에선 노엘, 오카포 대신 다른 선수들을 지명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도 남긴 하네요.

2017-09-21 13:36:44

노엘이야 뭐 어짜피 힝키의 대놓고 탱킹 전략 하에서 어짜피 내보내야 할 대상이었던 즈루 할러데이를 주고 데려온 거니까요. 올스타 가드를 내주고 노엘을 데려오고, 또 나중에 사리치 영입하는데 보탬이 되는 픽까지 얻었죠.

여러가지로 드래프트가 꼬이긴 했는데, 그때그때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노엘이야 즈루를 미끼로 뉴올의 픽을 가져온 것이고, 오카포 때에는 필라는 은근 디안젤로 러셀을 바랬을테지만 레이커스가 먼저 채갔고, 1픽 후보기도 했던 오카포를 뽑지 않을 개연성이 없었습니다. 포르징기스를 대신 뽑는다? 4픽 지명만으로 뉴욕 팬들의 야유까지 받았는데 다 결과론일 뿐이죠.

그렇게 대놓고 탱킹 했는데 정작 꼴찌는 못했고, 시몬스 외에는 1픽도 못 뽑았죠. 나름 욕먹는 것 감수하면서 강행한 탱킹 치고는 드래프트 운이 별로 없었던 거지, 그때그때 선택 자체는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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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22:15:44

Best Player Available을 뽑은건 맞습니다. 그 결과가 3년 연속 센터였을뿐..

단지, 이 센터들이 중복자원이 될걸 미리 알고 서둘러서 트레이드를 하지 않는 바람에 유망주들의 가치가 폭락한게 아쉽습니다. 오카포의 경우, 루키시즌에 17.5점-7리바 라는 나쁘지 않은 스탯을 찍었을때 바로 팔았더라면 그래도 꽤나 좋은 가격에 팔수 있었을텐데, 소포모어 시즌에 가치가 추락하도록 놔두는 바람에 지금의 오카포로는 10번대 1라픽 한장도 건지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2017-09-22 08:16:53

네 그 부분은 충분히 판단 미스라고 보여집니다. 근데 엠비드의 건강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카포가 나쁘지 않은 스탯을 찍었던 게 모호하게 작용했던 것 같네요. 또 필라 프런트 본인들의 예상보다 더 오카포의 시장 가치가 낮게 형성된 것도 발목을 잡았을 듯... 그동안 트레이드 오퍼가 더러 있었지만, 모두 필라 프런트의 기본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해서 접은 듯 보이니까요.

말마따나 오카포는 나름 3픽으로 뽑은 자원인데 헐값에 팔고 싶진 않았겠죠. 나름 자존심도 걸려있는 문제이니... 허나 결국 노엘처럼 묵혀두면 더 헐값이 될 뿐이기도 한데, 엠비드의 건강을 100% 신뢰할 수 없는 등 이런저런 상황들이 필라에게 오카포를 팔지도 못하고 애매하게 킾하게 만들어버린 것 같습니다.

오카포는 아마도 결국 노엘과 비슷한 값에 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