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토니 : 레이커스의 우승? 웃기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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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03-24 14:34:36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가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18점차의 리드를 날리고 패배한 뒤 강하게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이 팀은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유지하지 못한다. 모두들 보았겠지만 우리는 오늘 모여서 손을 모으고 '챔피언십'이라고 외친 뒤 코트로 나갔다. 챔피언십? 웃기는 소리다. 아무도 공격과 수비에 있어 매 포제션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좋은 팀이 되겠다는 투지를 가지고 나와놓고는 우리 스스로 게임을 망치고 있다. 우린 지금 엉터리다."
레이커스는 이 날 경기에서 코비가 연속으로 공격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2분 동안, 코비는 5개의 점퍼를 쏴서 4개를 실패했습니다. 그중에는 성공하면 연장으로 끌고갈 수 있는 샷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가 16점씩 앞설때마다 우리 선수들은 마치 '우린 지금 정말 잘하고 있어. 이제 열심히 할 필요 없겠군.'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게임을 망치기 시작한다. 볼을 안돌리면서 게임을 망치고, '난 계속 1:1 할꺼야'라고 생각하는듯한 플레이를 하면서 망친다."
"상대팀은 득점을 올릴 것이고, 우리는 그렇게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게임을 망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걸 바꾸지 못한다면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할 것이다. 만약 플레이오프에 가게 되더라도 박살날 것이다. 패스를 하지 않고는 좋은 팀이 될 수 없다. 우리가 수비에서 무엇을 하는지 이해하고 수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좋은 팀이 될 수 없다. 결코 그럴 수 없다.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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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의 수위가 생각보다 높네요... 중요한 시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