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는 항상 뭔가 불리한 이중적인 잣대를 요구받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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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18:34:26
먼저 커리 팬임을 밝힙니다.
매니이 글들을 보면 커리에 대한 평가가 박하다가 느낄 때가 있는데요, 평가를 낮게 하는건 그렇다고 해도 그 낮게 보는 기준이 이중적일 때가 많은거 같습니다.
아래 최근 4년동안 커리가 그저그런 all nba 수준의 가드라고 하는 글 봐도 ts나 평득등 좋게 볼 여지는 감안하지 않고, 누적기여스탯이 떨어지고 allnba 수상실적이 퍼스트 1 세컨 1 서드 1 이니 평균적으로 퍼스트급 선수가 아니지 않냐고 하면서 똑같이 퍼스트 한 번 밖에 못탄 듀란트는 또 고평가를 하구요.
수비가 붙는 경기내용양상이나 이적 후 효율지표를 살펴봐도 골스 이적 후 시스템의 덕을 본건 듀란트인것 같은데도 듀란트는 골스를 멱살잡고 캐리한거고 커리는 거기 탑승한것처럼 묘사되는 글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또 듀란트 없이 진행한 경기에서 팀성적 개인성적 다 좋았는데 이것도 무시되는것 같고, 플옵 파이날 퍼포먼스 역시 듀란트에 한끝 모자랐을순 있어도 그 어떤팀 에이스들(17 18 르브론 제외)보다 떨어지지 않았는데 계속 뭔가 버스탄것처럼 말하구요.
수비부분에 있어서도 커리 수비지표가 나쁘면 그걸로 나쁘다고 까는데 하든은 비슷하게 지표가 안좋게 나와도 하든은 할 수 있는데 안하는거고 맘만 먹으면 수비 최상이다이러면서 또 플옵에서 커리 수비지표 좋게 나오면 이건 그린이 뒤에서 도움수비줘서 가능한거다라고 그린덕으로 돌립니다.
두서없이 썼는데 암튼 좀 속상한 마음에 끼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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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