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가 3점던지는건 되게 비효율적이지 않나요?

3점 선택지를 줘서 상대팀의 수비에 생각이 많아지게 하기 + 팀에서 던져줘야 되는 다른 포지션이 덜 던져줘서... 

지난 시즌 본인은 뭐 자기가 외곽에서 슛을 쏴야하는 팀의 상황이 싫다

이런 늬앙스로 애기한적이 있는데, 데뷔때부터 쭈욱 엠비드를 지켜본 결과

3점 라인에서 볼 쥐는걸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상대 빅맨 밖으로 나와라 겠죠
감독의 주문 아닐까요?

오픈이면 성공률 30%여도 던져줘야합니다 못던진다고 안던지는 선수가 코트위에 2명이나 있으면 공격이 너무 빡빡해져요

경기당 3-4개를 30%로 던진다면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어쨌든 던질줄은 안다는거니까 수비수 입장에서도 아예 무시할수없는거고 무엇보다 말씀하신대로 다른 공격옵션이 외곽에서 비효율적인걸 벌충할정도로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3점 30퍼면 2점 45퍼니까 그리 나쁜옵션은 아니죠. 수비수에게 여러가지 선택지를 강요하는 측면도 있고요.

엠비드가 경기당 3~4개 정도 던지는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근데 5개부터는 얘기가 달라지죠

스페이싱이 핵심화두인 트렌드라.....3점 40%인 빅맨이 던지는 것도 비효율적으로 느껴지신다고 하셨지만 상황은 3점 30%인 빅맨이 던져도 효과적이죠..

시몬스도 있고 상대방에게 선택지를 더 주는 정도라면 괜찮겠죠 그런데 더 던지면 별로인건 맞다고 봅니다.

비효율적인 것 같아 보이는데, 혹시나 3개 이상 들어가는 날은 식서스가 거의 이기는 날인지라 뭐 그러려니 합니다. 본인이 페이스업을 좋아하기도 해서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지 싶습니다.

필리같이 전체적으로 높은팀에서 엠비드가 나오면 상대 센터도 따라나오니 시몬스가 돌파공격이 용이하기도 하고 스페이싱 문제도 그렇고 외곽서 볼잡은 엠비드 상대로 상대 매치업 수비는 생각이 많아질수 밖에 없을정도로 엠비드 공격 스킬이 다양하죠. 3점을 던져서 넣는게 가장 좋지만 많은 롤과 전략에 의한것도 있어보입니다

일단 3점을 쏘기시작하면 상대 빅맨은 밖으로 나올수 밖에 없어집니다.
그러면 안쪽공간은 넓어지고 돌파능력들이 출중했던 시몬스와 버틀러의 공간이 생기게 되죠 그래서 그렇게나 던진겁니다. 특히나 해리스 레딕을 제외하고는 3점 능력이 워낙 떨어졌기 때문에 그나마 던질 수 있는 엠비드가 던진거에요

동호회에서 농구해보시면 아실꺼에요 내가 맡고있는 공격수가 3점을 안던지냐 던지냐의 차이로 어떤수비를 펼칠수있는지가 판단이 서니까요 새깅도 가능하고 헬프디펜스도가능하고 존수비만해도 되고 3점이 가능한사람이면 ? 얘기가틀려지죠.. 해야할것들이 무궁무진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