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나 토론토의 팬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쿤보가 플옵의 골스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됐었습니다.
탐슨이나 이궈달라의 수비 그리고 그린까지 이 수비괴물들을 상대로 그리스괴인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린에게 인유어페이스라도 박는 걸 보려나 싶었는데
그걸 이제 카와이가 대신 보여주겠군요.
개인적으로 이번 시리즈 궁금한 점은 크게 보면 3가지입니다(토론토입장에서..)
1.대니 그린이 살아나줄 것인가
-> 탐슨이나 커리 상대로 대니 그린의 수비력은 필수라 보는데 동부파이널과 같은 슛이면 파웰이 결국 오랜시간 뗘야 될텐고 리치가 짧고 발이 상대적으로 느린 파웰은 탐슨과 커리 같은 선수들에게 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 같네요.
2.마크 가솔의 수비가 골스상대로도 통할 것인가
-> 림을 지키는 능력 및 영리하게 거리 및 각도를 재가며 수비하는 모습은 최고였는데 이게 과연 골스에게도 통할 것인지? 골스는 당연히 커리와 탐슨의 득점력도 득점력이지만 하이포스트에 그린이 공을 쥐었을 때 위력 또한 무서웠는데 카펠라, 칸터 등의 선수 들은 여기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쉬운 득점을 내줬습니다.(루니)
가솔은 어떤 수비를 보여줄기 기대가 되네요.
3.시아캄이 골스 데스라인업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 필라전은 엠비드 벅스전은 로페즈 상대로 했을때 미들 및 3점이 약한 시아캄이 조금 고전을 한 느낌인데
골스는 리얼빅맨이 지금 상태로는 보것뿐인데 발이 너무 느린 선수라 시아캄 상대로 붙일 것 같진 않고
커즌스는 아직 복귀전도 안 치른 상태죠.
이궈달라 탐슨 그린 중에 누가 붙어도 이상하지 않긴 한데 그가 카와이의 부담을 어느정도 덜어줄지가 궁금하네요.
듀란트가 출장이 어렵다는 가정하에 보면 토론토의 우승도 이상할 것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일단 카와이라는 상수가 발동이 안된다면 골스의 쓰리핏이 쉽게 이뤄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이기든 7차전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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