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 보스턴이 식서스에 대해 천적 수준으로 압도적인 것이 조엘 엠비드를 좌절케 했다. 그래서 마커스 스마트가 화난 상태에서 조엘을 그라운드로 밀쳤을 때 엠비드는 마침내 충분한 것을 얻었다.
엠비드가 37득점, 22리바운드와 종료 35초전 카일리 어빙의 슛을 블락해내는 맹활약을 기록했고, 지미 버틀러가 본인의 22득점 중 15점을 4쿼터에 몰아넣은 덕에 식서스는 오늘 홈에서 118-115로 셀틱스를 물리치며 6연승을 질주했다.
토비아스 해리스도 21점을 보탰으며 식서스는 셀틱스에 시즌 스윕 당하는 것을 면했다. 필라델피아는 (47승 25패) 동부지구 3위를 지키고 있으며, 4위 인디애나와는 3경기차, 5위 보스턴과는 4경기차를 유지하고 있다.
브렛 브라운 왈 - 조엘은 오늘 매우 압도적인 밤을 보여줬죠. 그는 다양한 방식으로 그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저는 그의 강인함을 존경합니다
후반전 초반 터닝 포인트가 갑작스레 찾아왔다.
스마트는 필라델피아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엠비드에게 왼쪽 팔꿈치로 맞았다. 엠비드가 뒤돌아섰을 때 스마트는 두손으로 엠비드를 밀쳐내서 그가 사이드라인까지 밀려났다. 화가난 엠비드가 스마트에게로 향했다. 두 선수 모두 제지당해 주먹세례는 오가지 않았다. 심판의 리뷰끝에 스마트는 플래그런트 2 파울로 퇴장당했다.
이에 동기부여된 엠비드가 이후 8연속득점을 기록하며 식서스가 전반까지 69-58로 뒤지고 있던 격차를 좁혀냈다.
엠비드왈 - 그런 행동을 하면 제가 어떻게 될지 그리고 관중들이 어떻게될지 보세요. 명백히 전 화가 났는데 왜냐하면 그건 비열한 행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전 뭐가 어떻게 된건지 보지 못했어요.
전반 한때 15점차까지 뒤졌던 식서스는 꾸준히 보스턴의 리드를 갉아내었다. 그 결과 4쿼터엔 팽팽한 접전의 양상이 펼쳐졌고 경기 종료 1분을 남긴 상황에선 113-113 동점인 가운데 벤 시몬스가 3점 플레이를 해냈다.
그는 마커스 모리스로부터 파울을 당한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뱅크샷을 넣었고, 추가 자유투마저 성공시키면서 40.8초 남은 상황에서 116-113의 리드를 가져왔다.
그리고 엠비드가 셀틱스의 확실한 옵션인 어빙의 드라이빙을 블락해낸 후 버틀러가 4.7초를 남긴 상황에서 롱 점퍼를 성공시키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어빙왈 - 전 제가 그를 제꼈다고 생각했어요. 클린 블락이었죠. 대단한 플레이였습니다.
어빙 역시 36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식서스는 마침내 보스턴의 마법을 깨고야 말았다.
보스톤은 시작 개막전에서 기분좋게 105-87로 승리했고, 전국방송된 크리스마스 매치 역시 홈에서 연장끝에 121-114로 승리했으며, 2월 12일 필라델피아에서도 112-109로 승리했다. 엠비드는 이 경기 후 심판 판정을 비판하다 25000 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보스턴은지난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식서스를 탈락시켰으며 브라운은 경기전 필라델피아에 승리함으로써 심리적으로 압박을 주는게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엠비드왈 - 이번 승리를 따내게 되어 좋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하려했던 위대한 발걸음이죠. 우린 그동안 너무 많이 그들에게 져 왔어요. 전 이것을 극복해내야하고 추가적인 심리안정을 가져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죠.
NOT SMART PLAY
셀틱스는 스마트의 퇴장이 꽤나 결정타였음을 인정했다.
어빙왈 - 그에게 책임이 있죠. 그는 자신이 얼마나 팀에서 중요한지 알고 있어요. 우리는 그가 필요했습니다.
셀틱스는 이미 고든 헤이워드(뇌진탕)와 애런 베인스(왼쪽 발목)의 부상으로 선수가 부족했다.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왈 - 전 마커스에게 실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우리는 그가 필요했어요.
SMART PLAY
그간 셀틱스전에서 턴오버가 식서스의 아킬레스 건이었다. 지난 3경기에서 평균 16.3개의 턴오버를 기록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식서스의 턴오버는 8개에 불과했다.
TIP-INS
Boston:헤이워드는 2경기째 결장중이다.
애런 베인즈가 전반 5분7초를 남기고 왼쪽 발목에 부상을 당해 경기에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셀틱스의 원정 기록이 17승 18패가 되었다.
Philadelphia:JJ 레딕이 17득점을, 시몬스가 13점을 기록했다.
식서스는 홈성적 29승9패가 되었다. 그들은 이제 정규시즌 10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UP NEXT
Celtics: 일요일 샬럿 원정경기를 치룬다.
76ers: 일요일 애틀란타 원정경기를 치룬다.
원문:https://www.nbcsports.com/philadelphia/76ers/unstoppable-joel-embiid-has-eventful-and-dominant-night-win-vs-celtics
오늘밤 모든 식서스 팬들이 치유받은듯하다.
최근 셀틱스가 식서스를 압도한건 새삼스럽지도 않다. 그리고 보스턴이 11점차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을 때, '또야' 하는 생각이 웰 파고 센터 관중들에게 널리 퍼진듯했다.
하지만 우리에겐 엠비드가 있었다.
올스타 센터의 압도적인 위력 덕에 식서스는 118-115로 승리했고 조엘은 37득점, 22리바운드를 41분간 뛰며(이번 시즌 2번째로 긴 출장시간) 뽑아냈다.
지미 버틀러왈 - 조는 이번시즌 수도 없이 활약했기에 당신을 놀랍게할 일도 아니고 저도 놀랄 일도 아니며 이 인터뷰를 보는 그 누구도 그의 활약에 놀라지 않을겁니다. 그는 팀의 중심으로 여겨지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그가 하는 일로 보여줬죠. 그는 매일밤 우리를 이끌고 나갑니다. 우리는 그것에 놀라고 있어요. 우리가 나아가기 위해선 건강한 그가 필요하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8경기를 빠진 이래, 엠비드가 가면, 식서스도 갔다.
가장 최근 식서스가 보스턴에 패했었을 땐, 그 중 큰 이유가 호포드가 조엘을 효과적으로 수비했던 덕이 크다.
엠비드는 그때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고 오늘 임했다.
'BBQ CHKN' 이라는 글자가 쓰인 후드티를 입고서 엠비드왈 - 전 제가 안쪽쪽에서 플레이하고 어택 모드로 들어가 림을 향해 갈때, 기본적으로 전 막아낼 수 없고, 자유투 라인에 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 오늘 시작부터 공격적인 마인드였고 , 매일밤 이 마음가짐을 똑같이 유지해야만 합니다.
엠비드에게 '자유투라인에 서는 것' 이 가능하다는 말은 지극히 과소평가된 발언이다. 그는 완전히 통달했고, 오늘 20/21이라는 과한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건 그냥 이렇기 때문이다.
엠비드는 NBA 역사상 최초로 한 경기에서 20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최소 95%의 성공율을 기록한 최초의 7푸터이다.
이 중 2개의 자유투는 플래그런트 파울 덕분이다. 엠비드의 스크린을 지나치던 마커스 스마트는 엠비드가 등을 돌렸을 때 그를 미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여겼던 모양이다. 스마트는 이 행동으로 플래그런트 2 파울을 받고 퇴장당했다. 그리고 이 행동이 엠비드에게 불을 붙여서 첫 테크니컬 파울을 넣는 순간 20000명 이상의 관중들도 미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플로어에서 엠비드가 공격적인 면에서 특별한 만큼 진정 식서스를 가속시키는 것은 그의 수비력이다. 박스 스코어지에 엠비드의 블락슛은 단 한개이지만, 이것은 말도 못할 만큼 오늘 경기에서 가장 임팩트있는 플레이였다.
일단 오늘 경기 시작때를 되돌이겨 보자. 식서스의 스위치-헤비 디펜스는 경기초 엠비드가 자주 올스타 가드 카이리 어빙과 매치업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고, 어빙은 1쿼터에만 몇개의 삼점슛을 성공시켰다. 또다른 엠비드의 어빙 수비 결과물은 파울이었다. 이 중 한개는 석연치 않은 것이었지만 그 결과로 항의하던 브렛 브라운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30.7초를 남기고 식서스가 116-113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엠비드는 다시 한번 어빙을 마크했다. 이번엔, 엠비드는 어빙이 골대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것을 허용했지만, 재빨리 되돌아와서 파울없이 블락슛을 기록해냈다.
이건 7푸터의 몸에서 나올 수 있는 플레이가 아니다.
JJ 레딕왈 - 보세요, 우리는 조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그가 어빙이나 로지어에게 스위치해들어가는 것은 힘든 커버에요. 만일 그들이 호포드에게 공을 돌리면 조는 멀리 클로즈아웃하러 나가죠.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우리는 많은 것을 조엘에게 짐지우고 있죠. 마지막은 정말 대단한 수비 장면이었어요. 진짜로요. 두개의 명수비가 나왔죠. 하나는 블락샷이고, 그 뒤에 수비 리바운드를 따낸 것도 대단했어요.
오늘 같은 MVP 퍼포먼스를 보이는 짧은 커리어 와중에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으면서 엠비드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아주 잠깐이지만 말이다.
그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 트래시 토크를 많이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상대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왔다.
하지만 오늘 같은 경기 이후엔 그의 감정은 최고조에 올랐기에 경기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 스스로를 '리그 최고의 수비수'라고 선언했다.
리포터는 조엘에게 그 코멘트에 대해 다시 한 번 복기할 것을 제안했다.
조엘은...당연히... 또 말했다.
엠비드왈 - 다시 한번 말하죠. 전 언제나 말해요. 전 언제나 말한다구요. 전 언제나 제 팀동료의 도움 속에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어요. 저의 목표중 하나는 DPOY를 따내는 거에요. 그렇기에 계속 노력하고 수비적으로 동료를 도우려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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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전 승리!!!!!!!!!
무슨 다른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Trust the Process!!!!!!
정말 간신히 이겼는데 플옵에선 어찌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