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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슛이 안 좋은 선수들을 연습 부족으로 뭐라고 안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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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00:45:14

초록창 댓글이나 아니면 매니아를 봐도 슛이 없는 선수에게 가혹한 면이 있습니다.

 

'그 시간에 슛 연습 좀 해라!!' 그런데 과연 점프슛을 연습으로 장착하는게 쉬운 일일까요?

 

3점 장착한 벤 시몬스는 르브론, 자유투와 점퍼되는 샤크는 GOAT였겠지요.

 

그들이 과연 뼈를 깎는 노력을 하지 않았을까요? 슛 만되면 연봉 위상이 수십배로 뛰는데요. 

 

농구판 3대 재능이 있습니다. 키>슛>패스비전 이 세가지는 쉬이 연습으로 가지기 힘든것들 입니다.

 

드리블은 30 40대 볼러들도 연습만 한다면 쉽게 장착할 수 있는 데 반해서요

 

슛은 타고나는 다른 재능과 같이 신체와 정신, 감각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습니다.

 

타고난 팔꿈치 각도, 팔의 길이, 눈 사이의 거리, 손가락의 길이, 손의 크기, 주시안, 다리 모양까지

 

슛에 작용하는 요소는 너무나 많고, 이는 슛이 공을 작은 골대에 넣는 너무나도 섬세한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nba에도 슛폼은 천차만별이고 심지어 르브론 제임스도 매년 점퍼와 자유투 폼이 바뀝니다.

 

많은 분들이 론도나 루비오, 드러먼드의 예시를 드시면서 슛도 연습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맞습니다.

 

키와 달리 슛은 1,자신에게 맞는 폼을 찾고 2,그것을 유지시킬수 있다면 갑자기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1과 2가 쉽지 않습니다. 수많은 선수들이 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슛연습을 합니다.

  

그러나 1을 찾기도 힘들며 10살 때부터 던져왔던 슛폼을 벗어나 2를 유지시키는 것이 너무 힘이 듭니다.

 

오히려 더 슛폼이 망가지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슛이 더 퇴보 할수도 있는 도박인 것이죠  

 

그래서 슛 재능이 농구판 3대 재능인 겁니다. 시몬스가 초록창에서 너무 털려서 안타까운 맘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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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12 00:48:27

저는 기본적으로 슛은 연습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에 동의하긴어렵네요.
최상위권 슛터들에게나 재능을 논할수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WR
2019-02-12 00:57:01

물론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연습이 필수라는 것은 동의합니다!

2019-02-12 00:50:17

이 글 대로라면 론조볼 어쩔...

WR
2019-02-12 00:56:19

론조볼 같은 경우에는 치킨윙 그러니까 팔꿈치 각도가 남들보다 바깥으로 더 나가 있어 슛을 던질 때마다 오른쪽으로 휘니 애초에 발사를 왼쪽에서 하는 것으로 영점을 잡은 것 같습니다. 제 사견으론 아마도 론조의 슛폼은 바꾸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걸로 3점은 또 어느 정도 넣으니까요. 3점은 넣는데 자투가 안된다는 점에서 르브론과랑 비슷하네요

2019-02-12 00:50:59

연습만큼 결과가 나오는 일이 비단 스포츠말고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요. 시몬스는 점퍼없이도 올스타 레벨의 선수지만 더 바라는 점은 결국 생길 수밖에 없죠. 사람들은 바라는게 조던한테도 있었을걸요. 그런데 시몬스가 자신의 성장방향을 점퍼보다는 지금 이미 잘하는걸 더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잡은 점은 팬으로써는 어느정도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WR
2019-02-12 00:59:42

맞습니다. 시몬스는 쉽게 얻기 힘든 키와 패스비전 거기에 스피드도 가졌죠. 나이들어 포지션 변화를 해도 롱런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2019-02-12 00:53:18

슛이 일년만에 고쳐질만큼 가벼운 문제는 절대 아니죠.. 이전에만 보면 슛못고치고 은퇴가는 선수들이 꽤나 많았죠. 지금이야 이정도까지 가는 경우는 많이 없을 것 같긴 하다만 아무튼 슛 문제는 결코 간단히 고쳐지지 않을 문제가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시몬스는 지켜보되 큰 기대는 안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훗날 현재의 론도나 루비오정도까지만 끌어올려주길 바랄 뿐이네요.

WR
2019-02-12 01:01:44

론도나 루비오는 전성기에는 그렇게 슛을 지적받다가 한계단 내려오니 신기하게도 슛이 생겨버렸습니다.  아무리 봐도 슛은 오묘합니다.

2019-02-12 00:57:44

농구판 3대 재능이 키 슛 패스비전이라는 건 어디 출처인가요?

WR
2019-02-12 01:03:19

동호회 선배한테서 들은 거같네요. 그러니 출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성인 농구 플레이어에게 저 3가지가 쉽게 장착 되는 경우는 쉽게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2019-02-12 01:00:39

그래서 플레이오프나 빅경기 활약이 이미지에 그만큼 중요한겁니다.. 르브론은 커리어 내내 몇 구간을 빼면 엘리트 클러치 플레이어였지만 10 보스턴과의 플레이오프에서 무기력한 탈락과 11델러스와의 파이널에서 역대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새가슴 이미지가 한동안 생겼죠. 그 직전인 09-10 정규시즌까지 르브론은 멜로 웨이드 코비 등과 함께 클러치 끝판왕 라인이었음에도 말이죠.
벤 시몬스는 토론토나 보스턴 같은 팀의 디펜스를 슈팅 없이 못 뚫어내는 모습을 작년 플레이오프부터 노출해버렸고 그 이미지가 한동안 크게 갈겁니다..
스포츠 스타가 부진한 영역에 비판 받는데서 자유롭기는 어렵죠.. 아무래도 꼬리표가 될텐데 과연 극복할 수 있을지..

2019-02-12 01:04:42

초록창은 그다지 안 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거에요 한국 최대 포털이다 보니 미친놈들도 많은 곳이라..

2019-02-12 01:29:43

그런데 이런걸 뭐라하지말라 이런식라면 수비 못하는 선수에게 수비 열심히 안한다 뭐라하지말아라 자유투 안좋은 선수에게 뭐라하지말아라 드리블 안좋은 선수에게 뭐라하지 말아라 등 여러이유가 생길것 같습니다
빅맨에게 어빙같은 드리블을 연습시키면 할 수 있을까요? 커리에게 공격은 충분하니 죽어라 수비 연습시키면 게리페이튼 같은 수비수가 될수 있을까요?
슛말고도 노력해서 잘 안되는 부분은 많이 있습니다. 슛은 오히려 노력으로 개선되기 가장 쉬운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벤시몬스가 갑자기 커리처럼 3점 40퍼대를 넘기 힘들겠죠. 하지만 지금은 시도조차 안하니 거의 0퍼센트 수준이지만 노력하다보면 20퍼가 되다 30퍼가 될수도 있겠죠. 시도조차 안해서 아예 새깅되는것보다 안들어가도 시도하면서 수비가 붙게 만들면 본인이 잘하는것을 더 잘할수가 있겠죠. 그런부분이 지적되는것 같습니다

2019-02-12 01:34:14

솔직히 연습 부족이 맞다고 봅니다....

로즈 루비오 론도 등등 슛이 없다가 장착하는 케이스가 꽤 많은데 공통점은 얘네가 운동능력 팔팔할 때 그렇게 안되던게 부상 등으로 운동능력 죽고 나니 장착이 된거죠. 

전성기때 팔팔할때는 사실 슛 달아야지 달아야지 해도 그냥 슛 없어도 다들 뚫리고 농구 할 만 하니까 해야지 해야지 말만 하고 안 달다가 운동능력 떨어지고 슛 없이는 실직자될 절박한 처지에 이르니까 연습해서 슛 단 거죠. 누구나 다 공부 해야지 해야지 하지만 실제로 평소에 대충 살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열심히 하는 그런거랑 비슷한 거라고 봅니다.

2019-02-12 01:35:29

아 물론 클탐 커리 레딕 이런 애들이 보여주는 슛 경지는 재능의 영역이 맞습니다만 오픈 스팟업 3점 이건 그렇게 슛에 재능이 없던 브루스보웬같은 선수도 연습으로 각 외우면 쏠 수 있습니다. 

Updated at 2019-02-12 01:43:37

로즈는 3점이 약했을뿐 3점 안쪽이나 자유투는 괜찮은 선수였는데요 그리고 연습부족으로 운동능력 떨어지고 부랴부랴 단 거 아닙니다 로즈랑 신인시절부터 같이 연습했던 슛전담 트레이너가 말하기를 원래 미들슛은 좋았는데 그걸 3점으로 늘리기까지 10년이 걸렸다했죠 노력해도 쉽지가 않습니다

2019-02-12 10:35:09

그러니깐 말씀 하시는게,

론도가 지금 정도의 슛 던질수 있게 된게, 

젊은 시절엔 슛연습 하지도 않고 있다가, 피지컬 떨어지고 실업자 될꺼 같으니

부랴부랴 연습해서 장착했다..맞나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건가요?

전 솔직히 이해안되네요.

2019-02-12 13:15:25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렇다는거고 전 론도가 젊은 시절에도 슛연습을 게을리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연습을 열심히 했겠죠. 다만 운동능력을 상실한 이후에는 말 그대로 뼈를 깎는 노력을 했겠죠. 결과적으로 요즘 오픈3점은 믿을만한 슈터가 되었고요.

2019-02-12 01:52:58

케바케겠지만 슛은 개선된 케이스가 워낙 많아서.. 센터가 3점 던지는 시대에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슛 정착을 못한다면 소속팀은 플옵때마다 힘든 경기를 할수밖에없을듯

2019-02-12 02:09:07

이게 좀 애매한게 3점 없다시피하고 시즌 자유투 성공률도 30프로대인 안드레 로벌슨 훈련 영상보면 3점 10개 던지면 8~9개는 그냥 들어갑니다. 연습때하고 실전하고 진짜 차이가 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2019-02-12 02:46:23

맞아요 시몬스도 최근 웜업 때 3점 던지는 영상이 있었는데 그 뻣뻣한 스트로크로 그래도 괜찮게 꽂더라고요
동농에서도 수비가 눈을 가리면 골대랑 거리재기도 힘들고, 손이 올라오면 아무래도 신경쓰이는데 그게 nba레벨이면 더 할 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최근 페이더웨이나 3점 웜업을 보면서 이 선수가 안된다고 슛을 아예 할 생각이 없고 그 시간에 놀러다니는구나가 아니라 좀 더 몸에 익으면 보여주려고 혼자 연습을 하고 있구나가 느껴져서 참 다행입니다

2019-02-12 02:10:28

연봉위상이 수십배라뇨?? 자유계약시장도 아니고

2019-02-12 02:21:08

슛이 농구판 3대 재능인것도 모르겠고 드리블이 쉽게 장착할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2019-02-12 06:29:09

저도 개인적으로 드리블은 장착 가능한거 같은데 슛은 재능이 아주 많이 차지한다고 봅니다... 일반인의 범주에서나 선수에 범주에서나..

2019-02-12 07:07:59

어느 수준까지 장착가능한가에 대한 문제죠. 슛을 커리만큼 쏘라고 하면 당연히 재능의 영역이 되는거고 느바에서 익스큐즈 될 정도의 드리블을 갖추라고 하면 노력의 문제가 될수도 있지만 카이리만큼 드리블치라고 하면 재능의 영역이 되겠죠. 요는 글쓴분은 슛은 무조건 노력의 산물이라고 하는것이 근거가 없다라고 비판하지만,  드리블이 쉽게 장착할 수 있다는 본인의 주장도 근거가 빈약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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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04:06:50

샥이 코비만큼 슛 연습했다면 자유투가 10%는 올라가지 않았을까..생각합니다.
타고난 영역은 맞지만 미친듯이 연습하면 충분히 %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슛이 안되는 선수들이  나름의 노력은 했을꺼라 짐작은 할 수 있지만
죽도록 혹은 피나는 노력까지는 글쎄요.. 소위 연습 벌레로 불리는 레전드 만큼은 안했을 껍니다.
그랬다면 이미 미디어를 통해서 여러 사례들이 소개됐겠죠.



2019-02-12 05:13:08

어떤 능력치던 일정수준까지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이상으로 가려면 재능이고요. 그리고 포털사이트의 스포츠란은 그냥 거르는게 답이죠.거긴 그냥 공중화장실같은 느낌입니다.

2019-02-12 07:13:43

최대 재능은 노력같습니다
시몬스가 코비처럼 하면
30%는 찍지 않을까요

2019-02-12 08:01:53

새깅을 당하지 않을 만큼의 슈팅력은 연습이라고 봅니다. 실전에서 오픈 50프로만 쏴줘도 새깅은 안당할겁니다..

2019-02-12 09:22:11

릅과 샥 정도의 돌파와 골밑스킬 있고 그걸로 생산성을 내면 관계없지만 그게 아니니 비판을 받죠. 릅도 점퍼는 어느 정도 던졌구요.
지금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시몬스는 갈길이 멀죠. 슛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라고 한것보면 연습부족 의지부족인것 같기도 하구요.
다 기대치와 인기가 있어서 나오는 말이라고 봅니다.

2019-02-12 10:18:39

슛이 재능이라는데 동의하지만 드리블 같은 다른 영역도 철저히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2-13 01:15:30

루비오는 슛을 장착한적이 없는데 항상 언급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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