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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서스경기 리캡 번역] 필라델피아 @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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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21:41:43

                번역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엘 엠비드는 자신이 원하는 그 어떤 것이던 다 해냈고, 이제 지미 버틀러가 온다.

이제 이 둘이 함께 뛰는 것을 볼 때가 온 것이다.

조엘 엠비드가 35득점과 18리바운드를, JJ레딕이 25점을 보탠 가운데 식서스는 124-114로 히트를 물리치며 마이애미의 시즌초 방황에 한 손을 보탰다. 

오늘 승리는 식서스가 미네소타와의 트레이드로 버틀러를 얻게 되는 딜을 사무국으로부터 승인받은지 몇시간 후에 벌어진지라 4차례 올스타인 버틀러는 이미 필라델피아에 도착했지만 오늘 경기를 같이 뛰지는 못했다.

 레딕왈 - 이 리그에서 원정경기를 이기기는 어렵죠. 특히나 오늘처럼 팀이 풀전력이 아닌 상황에서는 말이죠.

 

엠비드 덕분이다.

엠비드는 4일동안 2번째로 최소 35득점, 18리바운드 경기를 맞이했다. 

지난 토요일 에미드는 샬럿전에서 42득점, 18 리바운드를 기록했었다. 

그리고 엠비드는 오늘 16/20의 자유투를 기록함으로써 마이애미를 상대로 최소 20개의 자유투를 얻은 9번째 선수가 되었고, 가장 최근의 기록은 2010년 2월 4일 르브론 제임스 이래 최초이다.

브렛 브라운 감독왈 - 그의 압도적인 모습은 절 놀라게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인정할께요. 

    제가 스탯지를 보며 그의 스탯을 확인한 순간 그가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를 보고는 좀 많이 놀랐습니다.


퍼칸 코크마즈가 16점을 보탰고, 벤 시몬스와 마이크 무스칼라가 각각 13점을 보탰다.

 버틀러는 목요일 올란도 원정 경기에서 그의 식서스 데뷰전을 치를 예정이다.

 

마이애미에선 고란 드라기치가 22득점을, 조시 리차드슨이 17득점, 웨인 엘링턴이 14득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3연패에 빠졌는데 이 세경기 모두 홈경기였다.

마이애미는 오늘 경기에서 30개의 파울을 불렸는데,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켈리 올리닉이 모두 5파울이었기에 이 둘 모두 출장시간이 22분 아래였다. 히트는 또한 후반에만 12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에릭 스포엘스트라왈 - 어떤건 정말 값비싼 대가입니다. 모멘텀을 바꿔버리거든요.


오늘 경기는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가 플옵 1라운드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5경기만에 승리한 이후 이 두팀이 처음 맞붙는 경기였다. 필라델피아가 시종 일관 앞서나갔지만, 사실상 경기 막판 몇분전까지 식서스가 안심할 정도로 점수차가 벌어지진 않았다.

경기 종료 1분59초를 앞두고 나온 엠비드의 스탭백 3점슛이 성공하고서야 식서스는 처음으로 두자리수 리드를 가졌다. 다음 필리의 공격권에서 시몬스는 덩크를 성공시켰고, 이것이 마이애미 팬들이 자리를 떠나 출구로 향하는 신호탄이 되었다.

 
 리차드슨왈 - 이제 한번 거울을 마주볼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이런 타이밍이 와서는 안되는 거였지만, 
          허심탄회하게 우리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직시해야 할 시간입니다.

 

TIP-INS

76ers: 루키 랜드리 샤멋은 등번호를 1번으로 바꿨는데 이는 목요일 합류할 버틀러에게 23번을 주기 위함이다.

     엠비드는 이번시즌 15경기중 14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식서스는 3쿼터까지 매쿼터 똑같이 32득점을 기록했고, 마지막 쿼터에만 약간 모자른 28득점을 기록했다.

Heat: 드웨인 웨이드는 딸의 생일로 인해 4경기째 결장중이다. 그는 아마 앞으로 3경기는 더 결장할 듯하다.

    마이애미는 시즌초 4번 더 홈경기를 가졌지만 그들의 홈경기 성적은 3승 5패가 되었다. 

   화이트사이드는 13득점, 11리바운드를 올리닉은 13득점을 기록했다.

 

SHOELESS SNAP

마이애미가 2쿼터 15-0런을 기록하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126초였다.
이 흐름은 레딕의 3점슛으로 마감되었는데 레딕은 한쪽 신발이 벗겨진채로 슛을 넣었다. 
레딕은 이 전 포제션에서 왼쪽 신발이 벗겨졌는데 이것을 찾느라 애쓰는 대신 어색하게 삼점슛을 넣어버렸다.


UP NEXT

76ers: 목요일 올란도 원정경기를 치룬다.

Heat: 목요일 브룩클린 원정경기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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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빙턴, 사리치...그동안 정말 고생많았고 고마웠다우~~~~
그리고....웰 컴 버틀러!!!!!!
 
Trust th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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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1-13 22:40:46

잘봤습니다^^ 버틀러 넘 기대되네요

WR
2018-11-14 22:02:46

저도 기대중입니다. 엠비드도 좀 쉬어야죠.ㅠ.ㅠ 

2018-11-13 22:42:30

그러고보니 레딕 신발 벗겨진채로 달려와서 3점 꽂는 명장면이 있었네요. 저거 진짜 아재간지 철철이었다는...

WR
2018-11-14 22:03:09

하이라이트로 봤는데 간지 폭발이네요.

2018-11-13 23:01:22

우리의 문제점?

재능이 없어...

2018-11-13 23:14:53

재능보다 일단 턴오버좀...

WR
2018-11-14 22:04:03

경기는 못봤지만, 후반 턴오버가 너무 많았던게 아쉬웠을듯 합니다.

마이애미전은 항상 식서스도 긴장타는 경기들의 연속인지라...

2018-11-14 00:36:36

엠비드의 몬스터 시즌 진짜 기대되네요.
그런데 엠비드 보면 화싸,드러먼드 이 두명은 무쟈게 갈구던데..
아주 재밌더군요

WR
2018-11-14 22:04:50

묘하게 신경전을 많이 펼치죠.

워낙 다방면으로 입을 털긴 하지만, 화싸랑 드러먼드한테는 특히 더 심한것 같아요.

2018-11-14 04:13:13

오우 23반 받았네요. 잘적응해서 반지꼈으면 좋겠습니다.

WR
2018-11-14 22:05:13

반지....우리도 이제 진지하게 도전해야죠!!!!

2018-11-14 17:06:07

코빙턴 ㅠㅠ 이제 10승 시즌의 유산은 맥코넬 하나 남았네요. 10승 시즌의 유산이라 특히 아꼈던 친구인데 이렇게 가니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도 버틀러의 핸들러 수비 강점이 필리 수비 약점에는 더욱 도움이 될 것이고, 버틀러가 공격에서 그래비티가 되는 친구라 엠비드에게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도 궁금한 대목입니다.

 

엠비드가 드디어 리그 탑급 선수로 올라섰기 때문에 사실 버틀러는 2옵션으로써 팀에서 원하는 부분만 채워줘도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드디어 내일이네요. 기다리기 힘들었습니다.^^

WR
2018-11-14 22:07:25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코크마즈도 이제 팀을 떠날듯 하고, 맥커넬도 지금 출장시간보면 과연 다음 시즌 남아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맥커넬마저 팀을 떠난다면 정말 슬플것 같아요.

그래도 버틀러의 영입은 정말 기대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시몬스와 펄츠가 슛이 없는만큼 엠비드의 과부하를 덜어줄 슈퍼스타가 정말 필요했으니까요.

 

내일 올란도전 첫단추를 잘 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18-11-14 22:37:37

팀과 버틀러는 잘할거라 믿습니다. 맥코넬이 최근 기사에서 보니 브라운 감독을 은인으로 여기고 팀에 대한 애정이 깊고, 감독에 대한 신뢰가 높더라구요.

브라운 감독도 중요한 순간에 중용할거라 했다니 제발 제발 남아주길 바랍니다.ㅠ

코크마즈는 사실 로스터 뎁쓰의 피해자인데, 로컬 전문가들은 샤멧 vs. 코크마즈로 본 경우가 많았나봐요.

주전에는 샤멧이 더 어울리다보니 결국 샤멧이 살아남은 것이고, 팀은 트레이드 의사가 없다가 코크마즈가 트레이드요청하자 풀어주기로 한 듯 합니다.

전 코크마즈 아꼈기에 너무 아쉬워요.ㅠ

지미는 전 수비에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수비에서 시몬스와 케미가 엄청날거라 보고 있어요.^^

WR
2018-11-14 22:42:35

샤멋이 신인임에도 팀에 잘 적응을 해줘서 이쁘긴 한데, 샤멋 덕분에 코크마즈는 출장기회조차 잃어버렸다는게...ㅠ.ㅠ

 

아직도 대인수비에선 약점이 보이지만, 코크마즈의 득점력은 정말 리얼이라 생각했고,

이번 시즌 드디어 제 희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팀을 떠날 판이라서 참 속상합니다.

지난 시즌 TLC 대신 코크마즈 키워야 한다고 노래를 불렀고, 오프시즌에 TLC 트레이드되면서

드디어 기회를 잡는가 했는데, 참 농구는 모를 일이네요.

 

그나저나 버틀러 데뷰전이 내일이 아닐 확률이 높나보네요.

우린 또 며칠을 애닳은 채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버틀러와 엠비드가 같이 뛰는 클러치 타임을 빨리 보고 싶은데 말이죠. 

2018-11-15 02:24:59

베짱이님의 코크마즈를 보던 높은 안목과 애정 잘 알고 있어서 더 속상하네요.ㅠ

 

선수가 트레이드 요청하면서 팀에서 출전시간이 보장되면 생각을 바꿀 수도 있다 했다는 데, 최근 출전 시간 증가가 이런 측면에서 이뤄진 것이면 좋겠습니다.ㅠ

 

그리고 버틀러는 나온다는 얘기도 있어서 전 첫 경기가 매직전일거라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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