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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을 싫어하는 축에 속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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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11:24:32

지금까지 봐왔던 르브론 중 올해 르브론이 커리어 중 가장 완벽한 거 같네요.

클리브랜드 1기 시절, 마이애미 시절보다 지금이 훨씬 무서워 보입니다.

이제 말년에 접어든다고 봤는데..아닌거 같네요. 제 눈에는 지금이 최전성기 입니다.

슈팅력 뿐만 아니라 코트비전도 올해가 최고인거 같고..운동능력은 내려갔다해봐야

여전히 느바 탑급이고..대단함을 인정할수밖에 없네요.

Comments

2017-12-13 11:27:56

저도 비슷합니다. 르브론이 전에 야투50 3점35 정도 했다면 속공을 제외한 야투는 40, 들어가는날을 제외한 3점은 30정도 느낌이었는데 올시즌은 뭐 속공이나 리듬슈팅 없이 그냥 괴물이네요.

Updated at 2017-12-13 13:05:22

올시즌 들어서 트랜지션이 확연히 줄거나 그런건 없는데요. 클블 때나 그 이전 마이애미때나 트랜지션 비율은 20%정도 차지했었고 이건 다른 득점상위권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르브론이 특별히 리듬슈터라 점퍼 기복이 심하다는 것도 그냥 편견일 뿐 실제 기록은 그렇지 않습니다.

2017-12-13 15:55:23

다른 선수들도 야투 50이면 속공을 제외한 야투는 40입니다. 노비츠키 같은 선수 빼면요

2017-12-13 11:30:40

농구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종목을 통틀어도 우사인 볼트, 펠프스 등을 제치고 원탑 먹을 정도의 운동능력을 가진 운동선수이니 더욱 분발해야..

2017-12-13 11:38:05

슈팅이 물이 오르긴했지만 원래 르브론이 슈팅이 나쁘지않은 선수였기에 그래도 전 08년~12년 사이의 르브론에 비하면 지금이 훨씬 만만하것같네요.
그때는 슈팅이 들어간다 하는 날이면 막을수있는 방도가 없었으니까요.(동료의 삽질외에는)

2017-12-13 11:44:43

슈팅이 나쁘지 않다와 좋다는 천지차이죠..그리고 무엇보다 그시절보다 코트비전 차이가

커보입니다. 그때도 코트비전은 좋았지만 지금은 사기적이네요.

2017-12-13 11:57:57

저도 아직 르브론 안티 쪽인데, 정말 실력이 물이 올랐습니다.
충분히 인정할만하고 이제 호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2017-12-13 11:59:27

전 아직 호감은 좀..아직 싫지만 대단한건 인정합니다.

2017-12-13 14:58:23

저도 안티쪽인데 점점호감되고있어요...진짜 인정안할래야 안할수가없게끔 잘하고있어서

2017-12-13 12:23:27

농구 경지 자체가 좀 더 올라갔고
몸도 미친 관리로
세월역풍을 나이에 비해
워낙 미미하게 받다보니...
그리고 태생적 운동능력이 GOAT급이니
좀 떨어져도 현리그에서 피지컬로 그를 압도할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여전히 제가 볼땐 계속 르브론 vs 서부 파이널 승자 구도로 몇년 갈 것 같네요
몇몇 사람이 우려하던 노쇠에 따른 경기력 저하폭이 비상식적으로 작아요
한시즌 한시즌이 남들 20경기 단위처럼 늙어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