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현재 캡 상황
1. 원래 라이노, 루윌의 샐러리를 덜어내고 34.1밀 부터 시작하는 맥스계약을 폴에게 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라이노 처분이 쉽지 않자 모리는 역으로 갔습니다. 옵트인한 폴을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비보장 계약자들을 현금으로 사오면서 샐러리캡 99밀을 넘어섰습니다.
2. 오버캡이 되면서 Full MLE 8.4밀, BAE 3.2밀을 온전히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위에 빨간 볼드로 나타내어진 비보장계약자들이 중요해졌습니다. 모리가 컨퍼런스 라이브에서 11밀 정도의 TPE를 쓸수 있다고 표현했는데 그게 바로 저걸 두고 한말이었습니다. 4명의 샐러리 합 5.515밀을
175% + 100k의 현행 트레이드룰로 써먹으면 결국 9.75밀 이내의 상대팀 샐러리를 흡수할수 있다는거죠. 여기에 지난시즌 루키 오누아쿠까지 포함시킨다면(물론 오누아쿠는 17년 보장계약자) 그 액수는 12밀까지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밀워키의 헨슨이나 텔레토비치, 인디의 몬타 같은 샐러리 범위에 있는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데려올수 있습니다. FA시장에서 캡 스페이스 확보를 위해 샐러리를 줄이려는 팀이 타겟이 될 수 있죠.
4. 결국 휴스턴은 빅3 혹은 빅4를 만드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황폐해질 수 밖에 없는 팀로스터의 약한 부분들을 MLE, BAE 그리고 TPE 역할을 해줄 비보장 계약자들을 이용한 트레이드로 메꿀겁니다. 액수로 환산시 20밀 초반 정도의 금액을 투자하는것과 비슷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5. 결론
데릴 모리 = 샐러리캡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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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노가 저기서 3위라는거에 놀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