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의 지난 시즌..
우승이 참.. 이렇게나 중요하군요
지난 시즌 커리의 mvp가 만장일치였다는건 그만큼 커리와 골스가 대단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솔직히 저는 최근 mvp로서 활약이 아쉬웠던건 오히려 10-11의 데릭로즈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당시 시카고의 성적이 대격변급으로 바뀌기도 하였고 데릭로즈가 리그 1위팀의 에이스라는 점에서 상징성은 있었지만
단순히 1인의 경기력만 놓고보면 그 시즌에도 르브론이 더 잘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단순 스텟뿐만이 아닌 팀내 존재감으로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작년 커리는 일단 무려 73승팀의 에이스인데다가 .. 스텟을 넘어서 뭔 가드가 공도 안들고 3점라인 박의 백코트에 돌아다니는데 더블팀 붙는건 저는 생전 처음봤습니다
심지어는 커리가 공들고 림만 쳐다봐도(슈팅자세 들어가지도 않음) 수비수들이 벌벌 떠는데 .. 백코트에서 더블팀 유발하면 뭐 팀 전술 차원에서 너무너무 압도적으로 유리해져버립니다
그리고 3점슛 기록도 402개를 45% 확률로 때려박아 버리는데 예전에 내쉬가 건담이니 뭐니 했을때도 이런 미친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내쉬 광팬이라 커리가 주목받는게 좀 질투나긴 했었는데 저런 수준이면 진짜 지난 시즌 슈팅에서 있어서만큼은 역대 최고가 아니었나 싶네요
심지어는 득점왕이랑 180클럽 동시가입을 달성해냅니다
지난시즌도 참.. 파이널에서 보면 타이론 루가 공도 안들고 있는 커리한테 더블팀 보내버리는데
기록지상의 뭔가를 뛰어넘어서 경기 운영차원에서 이게 얼마나 팀에게 대단한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보면
그것만으로도 커리의 가치는 충분히 입증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커리는 진짜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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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시즌은 준수하게? 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미쳤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