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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예상 7순위, nbadraft.net 예상 9순위 조나단 아이작 DX 스카우팅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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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25 22:35:06

내년 드래프트가 확실한 슈퍼스타 포텐셜의 선수는 없는데, 대신 바로 그 밑급인 티어 2급이 많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그 이유가 예상 1픽이 다 다릅니다. 어떤 곳은 풀츠, 어떤 곳은 스미스, 어떤 곳은 조쉬 잭슨을 1픽으로 놓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론조 볼의 경우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눠집니다. 

하지만 이 선수는 평가가 꾸준히 좋네요. 바로 이번에 소개할 조나단 아이작입니다. 



조나단 아이작(플로리다 주립대)
1997년 10월 3일 생
6피트 10.5인치(210cm), 205파운드(93kg)

장점
1.피지컬 툴
-퍼리미터 포워드로서 사이즈와 리치, 유동성이 모두 좋다
-6'10.5인치의 신장과 9'0.5(약 272cm)인치의 스탠딩 리치를 지녀 4번 소화 가능
-윙처럼 움직일 수 있는 포워드
-스트라이드가 길고 발이 빠름
-빠른 발로 수비수를 제치고 예리한 컷 플레이 가능
-빠른 발을 앞세워 탄력도 좋은 편
-점프력을 바탕으로 리바운드에도 경쟁력이 있음(40분 대비 7.0개의 수비리바)
 
2.공격 스킬셋
-슈팅력과 핸들이 괜찮은데다 신장이 커 미스매치가 자주 남
-기복이 조금 있지만, 40분 당 1.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킴. 헤지테이션 잘 사용.
-평균정도의 느낌이나, 가끔씩 좋은 패서의 모습도 보임
-스팟업슈터의 가능성도 보임
-합 무브로 멈추고 점프슛 밸런스를 잡을 줄 암
-사이즈 대비 볼핸들링 수준급. 볼 핸들링을 통해 공간을 만들 수 있음
-퍼스트스탭이 좋고, 스트라이드를 바탕으로 슬래쉬 능력 있음
-볼 핸들링 시 드리블 스피드와 방향을 바꿀줄 알고, 엉덩이 움직임이 좋은 편
-신장이 커 수비수 위로 점퍼를 던질 수 있고, 패스도 가능. 코트비전도 있음

3.수비수로서의 가능성
-파워와 터프함이 필요하나, 다양한 포지션을 수비할 수도 있음
-자세를 낮출 수 있고 측면으로 움직일 수 있음. 픽앤롤 수비수로서 큰 자산
-리치가 파포/센터 급. 40분 대비 2.4개의 블록슛
-측면 움직임 스피드가 상당
-윙에서의 움직임이나 스위치 픽앤롤 체크 가능
-길고 민첩해 4번일 때 잠깐이라도 림 프로텍팅이 가능

4.업사이드
-나이는 있지만, 굉장히 늦게 꽃핀 케이스. 10학년때까지 키가 6-3에 가드였음.
-당장 현 리그에서도 이 정도의 사이즈와 리치, 유동성, 스킬셋을 모두 갖춘 선수를 찾기 힘듬
-모든 면에서 제대로 성장한다면 어마어마한 업사이드가 될 전망.



단점

1.피지컬
-93kg으로 너무 마름. 피지컬한 상대를 기교로 상대하는 경향이 강함
-4번일 때 골밑을 지키는데 애를 먹음. 오펜스 때 4번일 때 최상인 점을 감안하면 약점이 됨
-파워가 부족해 컨택후 마무리에 어려움. 컨택 자체를 두려워 함
-사이즈가 있음에도 움직임에서 폭발력이 보이지 않을 때가 보임
-포스트업 때 자기 디펜더를 밀지 못함. 이 상황에서 페이드어웨이 점퍼 선호.
-스크린을 상대로 싸우려는 노력이 안 보임.
-파워 부족으로 포스트에서의 수비력이 꾸준하지 못함
-리바운드 싸움하다가 날아가는 경우가 많음. 리바운드 경쟁에서 터프함과 몸이 부족
-주의력이 뛰어나진 않음

2.다듬어지지 않은 공격
-많은 것을 할 줄 알지만, 하나를 완벽하게 마스터한 것은 없음
-점프슛 기복 있음. 3점슛 성공률 28.6%. 프레셔 대처는 평범함
-패닉 드리블이 꽤 많음. 아이솔 시 점퍼를 많이 선호
-오픈 스팟에서 풀업 던질 때가 있음. 드리블을 낭비하는 장면도 보임
-코트 비전이 평범하고 패스 타이밍과 정확성이 좋지 않음
-동료들이 안 좋은 위치에 가게 만들 때도 보임
-슛 쏠 때 왼쪽 어깨가 오른 어깨 이상으로 지나치게 나옴(오른손잡이)
-미스매치를 잘 쓰지만, 퓨어한 윙은 아님
-핸들을 할 줄 알지만, 공격하다 포기는 경우도 나옴
-패스 받을 때 기름손 기질 있음. 손 자체가 작음. 

3.수비에 대한 단련
-수비에 대한 주의력과 기본기를 향상시켜야 함
-퍼리미터에서 점프 시도가 많음. 작은 페이크에도 잘 속음.
-수비시 볼을 놓칠 때가 보임
-픽앤롤 시 그대로 있다가 놓치는 경우가 있음
-스틸에 대한 도박이 잦음


4.꾸준함
-재능은 확실한데 사라질 확률도 있음.
-넥스트 플레이에 대한 멘탈리티 향상 필요
-자기 자신을 낮출 필요가 있음
-꾸준함이 포텐을 터뜨리는데 있어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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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평가는 잉그램이랑 판박이네요.
즉전감 원하는 팀은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5
Comments
Updated at 2016-11-25 22:42:34

저는 잉그램보단 이친구를 좀더 높게 보는 편입니다

2016-11-25 22:31:44

툴은 정말 워낙 좋은데 ^^ 지난시즌 잉그램 만큼 해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확실하게 3번으로 뛸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인듯 한데 같은 팀 베이컨 만큼만 해줘도 충분히 눈도장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6-11-25 23:07:38

유니크한 스타일이네요. 3-4번 트위너인데 툴셋은 가드 툴셋. 라마오덤보다도 더 가드같네요.
결국 NBA에서 4번으로 뛰려면 적어도 리바운드는 되어야 할텐데.

2016-11-26 00:35:31

어제 경기를 보니 사이드 스텝이 느리고 수비 시 집중력이 떨어지는 점들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길이가 상당하고 공격에서 여러가지를 무난하게 다 하더라구요. 올해 주목해볼만한 선수 중에 한명인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6-11-26 02:26:38

저는 잉그램보다 나은 선수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순간적인 스탭은 좋으나 전체적으로 모빌리티가 떨어지집니다만, 보폭이 커서 또 모르겠습니다. 잉그램은 벌써 팀 수비에 제법 영향을 끼치는 좋은 BQ를 보여주는 반면에 아이작은 수비에서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거기다 제법 기름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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