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의 빌 시먼스는 약속을 지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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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22:13:51
정말 다사다난한 하루였습니다. 이제 한번 가볍게 웃어볼 겸, 현지 포럼에서 나온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전해보겠습니다.
ESPN의 독설가 빌 시먼스는 과거 미네소타가 리키 루비오를 지명한 후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If Ricky Rubio plays even one minute for the Timberwolves, I will drive from Los Angeles to Minnesota for his first game while wearing a T-wolves jersey that says “KAHN” on the front and “No. 1” on the back. (It’s an 1,835-mile trip. I looked it up.) But I don’t want to root for the T-Wolves fans to lose Rubio; they’ve suffered enough. I hope I am wrong. I don’t think I am."
즉, 리키 루비오가 미네소타를 위해 1분이라도 뛴다면 나는 앞에는 Kahn 뒤에는 No.1이라고 새긴 져지를 입고 LA에서 미네소타까지 경기를 보러 가겠다!!!!!!
그리고 루비오는 미네소타에서의 데뷔전을 2주가량 앞두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팬들이 시먼스의 트위터 계정에 방문해서 기대가 크다고 트윗을 남기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가장 인상깊은 것은...
데이빗 칸을 가장 많이 공격했던 칼럼니스트 중 한 명인 시먼스가 이 공약아닌 공약을 지키게 된다면 그것도 정말 재미있는 일일 듯 합니다. 과거 바클리의 당나귀 사건 못지 않게 화제가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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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12-09 22:15:16
걸려들었어
Updated at 2011-12-09 22:34:41
그만큼 시먼스가 플린을 높게 평가했었죠. 2살 많고 바로 활약할수 있는 플린 때문에 와도 못나올텐데 왜 오겠냐 그런 뉘앙스였다고 기억합니다. 플린이 지금 에반스로 컸다면 루비오 오기 힘들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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