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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성실하고 친화적이었던 선수, 데빈 해리스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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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2-26 01:33:37
제 기억 속에 '넷츠 역사상 가장 성실하며 불평 불만 없이 묵묵히 뛰어준 선수'로 기억될
데빈 해리스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입니다. (인터뷰한 기자는 일 이안나존입니다)
 
데빈은 기자들을 대할 때 성적 여부나 기분 여부와 상관 없이 늘 친절하게 대해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팬들에게도 늘 미소지으며 다가섰기에 아주 좋은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리빌딩 팀' 뉴저지를 이끌기에는 그의 성격이 너무 부드러웠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새로운 팀, 서부지구의 유타 재즈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의 그의 활약이 '환상적이고 팬 친화적이고 열심이다'는 소식만 들려오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망할" 부상 악세사리... 거기서는 제발 던져 버리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유타에 도착했을텐데 어떤가요?
- 정말 대단한 곳입니다. 재즈는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고 있는데 이 점이 흥분되네요!
 
 
- 당신이 유타와의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나요?
- 네!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그 (데런 윌리엄스)가 포함되었다는 것은 몰랐어요!
 
 
- 당신은 데런과 함께 뛸 것이라고 생각했군요?
- 네! 맞아요... (실제로 데빈은 자신이 샐러리 필러와 더불어 유타의 AK와 트레이드 되는줄 알았다고 합니다)
 
 
- 맨날 수퍼스타와 트레이드가 되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 그러게 말입니다. 스티브 내쉬를 대신해서 댈러스로 갔을 때부터 시작해서 늘 앞에 최고의 포인트 가드들이 있었죠!
 하지만 그들은 저를 원했고 전 스타가 떠난 자리를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데빈은 피닉스로 떠난 내쉬를 대신하여 댈러스로 갔고, 제이슨 키드와 바뀌어 넷츠로 왔으며, 데런과 바뀌어 유타로 떠났습니다)
 
 
- 넷츠에서의 과거를 회상해볼까요?
- 환상적이었습니다. 전 빈스 카터와 리차드 제퍼슨 같은 멋진 선수들과 함께 시작을 했습니다.
 전 넷츠에서의 2년차에 빈스 카터, 로랜스 프랭크 감독과 함께 최고의 시간을 보냈지요!
 팬들 역시도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 데빈 해리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이 부분은 번역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인생은 다 그런거죠!" 이렇게 해석하시는게...)
 
 
- 데런 윌리엄스를 대체하는 느낌은 어떤가요?
- 그들은 좋은 팬을 보유하고 있고, 팬들은 저를 두팔 벌러 기쁘게 맞아줄 것입니다.
 우린 허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플옵 진출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그게 제 목표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당신과 에이브리 감독의 관계를 걱정합니다. 한 말씀 해주시죠?
- 우리 관계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저와 존슨 감독은 항상 열린 마음이고 서로에게 정직합니다.
 우린 서로에게 행운을 빌고 있으며 데런을 보유한 에이브리 감독에게도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데빈 해리스와 에이브리 감독은 댈러스 시절부터 서로 문자 및 통화, 만남을 꾸준히 지속하는 아버지 - 아들 같은 관계입니다)
 
 
- 혹시 먼저 트레이드를 요청했나요?
- 제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린 서로 동의하게 된거죠
 
 
- 언제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왔나요?
- 덴버가 다시 '멜로 드라마'를 시작했을 때부터요...
 
 
- 1월인가요?
- 아니요! 최근에 새롭게 '멜로 드라마 페키지'가 구성될 때부터죠!
 
 
- 그렇다면 그 때가?
- 지난 보스턴 경기 이후부터 트레이드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 올스타 휴식 기간이군요?
- 네! 맞아요...
 
 
- 넷츠 구단이 뭔가 트레이드를 실행하면 당신은 찬성하기로 했나요?
- 네!
 
 
- 마지막으로 뉴저지에 대해서 한 말씀을...
- 그곳은 제가 3년 동안 살았던 집입니다. 전 거기가 편했습니다. 팬들도 대단했구요!
 전 새로운 넷츠의 일원이 되어 브루클린으로 함께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제가 속한 팀의 플옵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것이 제 목표이구요!
 
 
 
 
 
 
 God bless you and your life.... 
 
 
- http://devin34harris.com/  (데빈 해리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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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2-26 01:34:55

이보다 바람직할수 없는 교과서 인터뷰네요.  재즈에서는 건강하게 잘 뛰어서 다시 올스타로 뽑히길 기원합니다.

2011-02-26 01:39:59
해리스 역시 착한 선수죠.
 
유타가서도 최선을 다해서 뛸거라고 믿습니다.
2011-02-26 16:32:17
없었습니다.
해리스는 패스를 잘 안하는 스타일일뿐 카터와 정말 친했고
그나마 이렇게 이었던게 카터에게 리더쉽에 대해 좀 배운것도 있어서 였죠.
볼소유에 대한 불만은 솔직히 당시 팬들에게만 있었습니다.
그러자 해리스가 그 이야기를 듣고 카터에게 패스하려고 노력했던 선수였지요.
나중에는 그냥 해리스가 돌파하는게 낫겠다는 이야기가 오고 갔었는데요.
그만큼 해리스는 인격적으로 괜찮은 선수입니다.
2011-02-26 08:53:15
인터뷰로 모든 것을 이 자리에서 즉시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인터뷰내용만 봐도 충분히 성실하고 마음에 드는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2011-02-26 10:14:32

이 선수 왠지 인상도 서글서글하고.. 호감형이죠..

2011-02-26 18:18:21
해리스...외모도 순진하게 생겨 호감이더니 멘탈도 최고네요.
유타가서 데롱이의 빈자리를 잘 매꿔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1-02-28 08:48:18

아... 댈러스로 돌아왔어야 하는데... 큐반아저씨... 이번엔 뭘 그리 아끼셨나요... 큐반답지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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