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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동전의 양면 프롤로그] 5. 시카고 불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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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8 00:13:06

* 매 시즌 나름 이어오고 있는 시리즈물입니다.
* 글의 대부분의 내용이 신뢰도 0%의 제 머리속에서 나옵니다. 그냥 웃어넘기셔도 되는 내용입니다.
* 프롤로그가 끝나면 이어지는 동전의 양면 시리즈가 있을 계획입니다.
* 요새 저작권 문제가 요동치니... (있을지 모르겠으나. 혹여나 해서 말씀드립니다.)

* 평어체를 양해부탁립니다.

[09/10 동전의 양면 프롤로그] 5

CHICAGO BULLS




08/09 훑어보기

다시 희망이다!

인고의 세월을 마무리하고 리빌딩을 완성했다고 느낀 순간 허무하게 무너져버렸던 07/08시즌은 시카고 팬들에게 지옥과도 같았다. 그런 07/08을 뒤로 하고 다시 한번 희망의 불씨를 살린 시즌이었다. 오프시즌 그 누구도 예상 못 했던 1픽 대박로또가 터지면서 최고의 포텐을 지닌 대학 최고의 가드 데릭 로즈를 지명했다. 물론 시카고가 한 순간에 강팀이 된 것은 아니었다. 5할 승률도 달성하지 못했고 조직력이나 섬세함은 여전히 모자란 모습이었다.

그러나 또한 여러 면에서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로즈는 충분히 한 팀의 더 맨이 될 그릇임을 입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고, 부상이 있기는 했지만 하인릭은 여전히 팀의 맡기는 역할을 꿎꿎이 수행했다(정말... 불스의 윤석민이다...). 고든은 자신의 강점인 폭발력을 선보였고, 기대만땅이었던 TT와 노아가 드디어 자신이 가진 장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시즌 중 트레이드로 영입된 존 샐몬스와 브래드 밀러는 팀에 너무나 잘 융화되어주었다. 매우 훌륭한 트레이드였다.

그들의 후반기 모습은 매우 훌륭했고, 젊은 혈기와 기세를 탄 그들은 전년도 우승팀 보스턴을 1라운드에서 최종전까지 가는 대혈투로 몰아붙였다. 그리고 그 경기 내용은 역대 최고의 PO시리즈에 꼽힐 만한 경기였다. 계속되는 연장과 연장속에 아쉽게도 2라운드 진출은 실패했지만, 이 팀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들이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이번 09/10 시즌은 이런 기대를 좀 더 높여 더 높은 곳을 향해 날아갈 때이다.

09/10 준비상황

TEAM - C

뉴욕, LA에 이어 최고의 빅마켓이면서도 전통적으로 시카고는 제대로 돈을 투자한 적이 없다. 하다못해 최고의 전성기였던 90년대에도 시카고는 짠돌이 구단으로 유명했다. 앞으로도 너무 돈을 아낀다면 팀이 발전해나가는데 걸림돌이 될 것 같다. 존 팩슨에 이어 가 포먼이 GM에 취임했다. 98년 스카우터로 불스와 연을 맺은 이후 쭉 불스 경영진의 일원이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팩슨의 원칙주의에 입각한 팀 설계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조금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가 포먼의 운영에 대해선 아직 보류해야겠다. 오프시즌 이렇다 할 운영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평가가 어렵다.

DRAFT - B

선수의 포텐셜보다는 당장의 팀에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켜 줄 선수로 선택했다. 16픽으로 제임스 존슨, 26픽으로 타이 깁슨을 지명했다. 모두 6'9"의 포워드, 스몰과 파워포워드 양쪽을 다 가능할 듯 한데 깁슨은 리바운드와 블록슛이 좋고 존슨은 그보다 득점력이 좀 더 위다. 불스가 제대로된 스몰포워드가 루올 뎅 혼자임을 감안할 때 두 명 모두 어느 정도의 출전시간은 보장받을 것 같다. 뎅과 TT의 백업으로 출전할 것이다.

FA & TRADE - B

고든이 나간 것은 기장사실이었다. 그가 디트로이트와 계약한 5년 55밀을 줄 생각은 시카고에는 애당초 없었다.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그러다 나가서 잘 되는 경우도 많은데... 흠흠...) 다시 돌아온 자네로 파고. 뉴올 시절 보여준 과감성과 마무리 능력은 팀에 필요한 것. 그러나 그의 지나친 마제스런 플레이는 팀에 필요치 않다. 그 외엔 그리 큰 무브가 없었다. 부저를 찔러본다느니 유타 - 포틀랜드와의 3각 트레이드 구상 중이라느니 소식만 무성하다 결국 성사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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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08-08 08:19:38

애증의 불스군요... 그나마 다행인건 하인릭이라도 잡은건데, 왠지 플옵은 몰라도 그 위는 힘들것 같네요....

구단주가 너무 돈을 아끼다니..... 이래선 될일도 안된다는....(기껏 좋은 놈들로 체우면 뭘 하누 )

잘 보고 갑니다. 샌안은 언제쯤 하시나요.

2009-08-08 09:45:41

잘 보고 갑니다. 곰돌이네는 언제쯤 하시나요.

2009-08-08 18:06:25
추천 쾅쾅
2009-08-13 15:23:31

지난 시즌 팀은 데릭 로즈에게 득점을 요구했습니다. 선패스 마인드의 포인트 가드라고 알려져 있는 그이지만 지난 시즌은 기회만 되면 저돌적으로 파고들던 그입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죠. 워낙 득점원이 적었으니까요.

과연 이번 시즌은 어떨지...

여전하다면 그의 발전에 좀 장애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팀과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 개인 공격보다는 작전위주의 플레이를 펼쳤으면 좋겠네요.

2009-08-16 16:59:56

그래도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불스는 거의 늘 플레이 오프에서 최고로 흥미로운 경기를 보여 주어서 마음이 갑니다.

한 계단도 아니고 반 계단만 올라선다면 재미만이 아니라 이기기도 하는 경기를 보여줄 것 같아서요.

올 해는 바로 반 계단을 오르면 좋겠네요!


p.s. 그러나 하인릭은 풀어 주지, 제발? 제대로 쓸 것도 아니면서 말이야. 

2009-10-24 14:21:06

웨이드 시카고행 이야기도 잠깐 흘러덴데.....흠....

2009-11-04 21:18:45

그래도 흑장미가 있다면 시카고 경기는 늘 가슴이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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