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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09 Preseason Conference Round-up - Pac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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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5 15:10:07

역시 평어체 양해 부탁드려요~^^;


* Pacific 10 Conference Round-up

UCLA Bruins(2007-2008 시즌 35승 4패 / Final Four 진출)

UCLA는 케빈 러브, 러셀 웨스트브룩, 룩 리차드 음바 아무테를 NBA 드래프트로 잃게 되었다. 그래도 전통의 강호답게 High school 08 Class의 Top Class 선수들을 불러모았다. LA 지역을 대표하는 가드들인 즈루 할러데이와 말콤 리를 얻으면서 않그래도 강력한 백코트 진이 더욱 강력해졌다. 윙사이드에서의 조쉬 쉽의 3점, 할러데이의 슬래슁, 데런 콜리슨의 안정된 게임 전게, 그리고 다재 다능한 가드 말콤 리로 이어지는 백코트는 Pac 10을 떠나 전미 최강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할러데이는 전미 올해의 신입생 후보 1순위 선수 중 하나다. 하지만 UCLA의 올시즌은 먹구름이 끼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시즌 케빈 러브를 수혈하면서 강력해진 인사이드가 케빈 러브가 NBA로 떠나면서 약해졌고 이렇다할 리크루팅 대어라 할 수 있는 인사이더를 구하진 못했다. 작년 토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제임스 키프의 활약을 기대해야 한다. 그래도 Pac 10의 헤게모니 쟁탈전에서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게다가 벤 호울랜드 감독 부임이후 UCLA는 Pac 10에서 압도적인 모습이었고, 3년 연속 Final Four에 진출한 사실도 잊지 말자!

Stanford Cardinals(2007-2008 시즌 28승 8패 / Sweet Sixteen 진출)

도합 14 feet(7푸터의 로페스 형제)를 잃은 스탠포드의 인사이드는 아마도 놀이터가 될지도 모른다. 게다가 팀에서 가장 믿을 만한 슈터였던 앤쏘니 굿즈마저도 졸업해버리고 말았다. 우선 외곽의 공백은 택사스 주 고교올스타 출신의 외곽슈터 제레미 그린이 어느정도 메워줄 테지만... 인사이드의 공백은 도저히 어쩔 수 없다. 2학년때 All Pac 10팀으로 선정된 포워드 로렌스 힐(8.4득점 4.8리바)가 부활해 주어야만 한다. PG의 미치 존슨은 작년 토니를 기점으로 한층 더 성숙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스쿼드 상의 문제 뿐 아니라 스탠포드는 전임 감독이자 작년 Pac 10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한 트렌트 존스 감독이 LSU 감독으로 부임함에 따라 선수들이 새로운 팀 컬러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물론 새로 부임하는 코치인 조니 도킨스는 듀크대 출신의 스타 가드로 필라델피아에서도 선수생활을 했고, 듀크에서 코치 K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재직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론과 선수장악력을 갖춘 인물로 보여지나... 스타 선수들과 스타 감독의 이탈로 인해 Pac 10에서 오레곤 주립과 함께 최약체로 손꼽아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Washington St. Cougars(2007-2008 시즌 26승 9패 / NCAA 토니 2nd 라운드 진출)

공/수에서 팀의 리더였던 카일 위버가 NBA로 떠나고 외곽포 데릭 로와 센터 로비 코우길까지 졸업하면서 WSU의 전력은 상당히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더인 아론 베인스(10.4득점 6리바)와 PG 타일러 로체스티(10.4득점 3.2리바 4.7어시)만이 작년 주전중에 남아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팀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신입생 클레이 톰슨(6'7 F)이다. NBA 스타플레이어인 마이클 톰슨의 아들로 캘리포니아지역의 윙플레이어들 중 USC에 진학하는 더마 데로즌과 함께 가장 촉망받던 플레이어이다. 3점이 능하고, 패싱력과 준수한 볼 핸들링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어쨋든 WSU는 지난 2년간 토니 베넷 감독의 역량으로 팀을 Pac 10 정상급 반열에 올려 놓을 수 있었다. 올해도 베넷 감독 특유의 수비 전술로 Pac 10의 강호들을 괴롭히겠지만...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뛰어 넘을 순 없을 듯 하다. 우선 토니나 NIT 등 포스트 시즌 진출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물론 그것도 현재 전력으로 쉽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

USC Trojans(2007-2008 시즌 21승 12패 / NCAA 토니 1st 라운드 진출)

팀의 가장 강력한 공격 무기였던 OJ Mayo가 NBA로 진출함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한 점이 돋보인다. 메이요의 공백은 켈리포니아지역 최고의 스윙맨이자 맥도널드 올 어메리칸 출신의 더마 데로잔(6'6 G/F)이 메운다. 강력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한 파워풀한 속공 마무리가 자랑이며, 풀업 점퍼, 3점, 플로터 등 다양한 공격루트를 가진 선수이다. 단, 외곽은 레인지를 갖추고는 있지만 일정하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다.

게다가 메이요를 제외한 모든 선발 선수가 복귀한다. 인사이드는 타즈 깁슨(10.8득점 7.8리바 2.5블락)과 수퍼 에쓸레틱 포워드 데이반 제퍼슨(12.1득점 6.3리바)이 맡게 되고, 다니엘 헤켓과 드와잇 루이스의 백코트 콤비도 여전하다. 작년 신입생이었던 안젤로 존슨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문제는 현재까지 언급한 6명로는 한 시즌을 꾸려나가지 못한다. 작년에도 한창 팀 분위기가 상승세에 있을 때 PG 대니얼 헤켓의 공백으로 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었다. 현재 팀 플로이드 감독이 기대하는 바는 작년 시즌 학업성적으로 인해 팀에 가담하지 못했던 PF 레오나드 워싱턴이 벤치에서 어느정도 역활을 해 주는 것이다.

어쨋든 선발라인업의 짜임세의 측면에서 Pac 10 최고라 감히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주전들이 파울트러블이나 부상을 당했을 시 대체자원이 없다는 점이 USC의 문제이다. 이는 작년과도 비슷하다. UCLA, 아리조나 주립과 함께 Pac 10의 컨텐더가 될 것이 분명할 것으로 생각된다.

Arizona St Sun Devils(2007-2008 시즌 21승 13패 / NIT 8강 진출)

작년 멤버 대부분이 남아 있다. 스윙맨 제임스 하든(17.8득점 5.2리바 3.2어시 2.1스틸 3점슛 40.7%)는 이제 Pac 10 올해의 선수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명이 되었다. 센터인 제프 펜더그래프와 PG 데렉 글래서 SG 타이 에봇 등이 여전히 로스터에 남아있는 상태이다. 아마도 올해 UCLA, USC와 함께 Pac 10 패권을 놓고 다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선데빌스의 문제는 팬더그래프가 파울트러블에 걸렸을 때 인사이드를 책임져 줄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올해는 아리조나주 출신의 PF 테일러 로드가 가세함으로써 인사이드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로드는 2008년 아리조나주 게토레이 올해의 고교 선수상을 받은 선수이다. 허브 센덱 감독은 자신의 경력에서 가장 강력한 스쿼드를 보유한체 이번 시즌을 맞게 된다. 기대해도 좋다!

Oregon Ducks(2007-2008 시즌18승 14패 / NCAA 토니 1st 라운드 진출)

팀의 에이스 말릭 헤어스톤은 NBA로 센터 마티 루넨과 외곽포 브라이스 테일러는 졸업을 하고 말았다. 이들은 전체 팀 득점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그럼 남은 선수들은? 제2의 얼 보이킨스 타완 포터(13.9득점)와 인사이드 파워하우스 조반 케이트론(8.8득점 5.7리바)이 주축이다. 고교 탑 클래스 센터인 맥도널드 올어메리칸 출신의 마이클 두니간을 리크루팅한 점은 다행이다. 두니건은 스킬풀한 센터는 아니지만 파워와 운동능력을 앞세운 골밑 마무리와 수비에서 인사이드 존재감을 더해 줄 수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올시즌은 결국 리빌딩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Arizona Wildcats(2007-2008 시즌19승 15패 / NCAA 토니 1st 라운드 진출)

제러드 베일리스가 NBA로 떠날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그 자리를 메워줄 그리고 그 자리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라 믿었던 고교 No.1 PG인 브랜든 제닝스가 어이없게도 유럽 무대로 진출한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팀의 또다른 중요 공격 옵션인 체이스 버딩거(17.1득점 5.4리바)가 학교에 남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PG에는 안정감있는 가드인 닉 와이스와 인사이드에는 조던 힐(13.2득점 7.9리바)이 여전히 남아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그간 외곽에 치우친 리크루팅에서 조금은 탈피하여 6'11의 센터 제프 윗헤이를 보강하였다. 아직은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 평이지만... 인사이드, 특히 수비에서의 존재감은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좋지 않은 성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던 루트 올슨 감독이 작년의 안식년(건강문제로 인한)에서 돌아온 것도 하나의 변화이다. 예전 아리조나 그리고 자신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 볼 시기인 듯 하다. 물론 나의 예상은 작년과 같이 가까스로 토니 진출 혹은 NIT 진출일 것 같다.

Washington Huskies(2007-2008 시즌16승 17패)

케빈 러브가 떠나간 Pac 10의 최고 빅맨은 누구일까?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이름일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워싱턴의 파워하우스 존 브록맨(17.8득점 11.6리바)이다. 브록맨을 필두로 2학년이 되는 영국 청대 출신의 브라이언-어매닝, 3학년이 되는 퀸시 폰덱스터 등이 주축인 팀이다. 브라이언-어매닝의 경우 작년 시즌 경기를 보았을 때 성장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보이며, 퀸시 폰덱스터(9.8득점 4.9리바)도 아직까지는 실망스럽지만...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다. 게다가 워싱턴대는 준수한 고교 SG 두명을 수혈하였다. 바로 엘스턴 터너 주니어와 스캇 석스로 모두 3점이 능한 선수들이란 평가이다. 졸업한 3점슈터 라이언 애플비의 공백을 메워줄 자원들이다. 문제는 PG진인데... 베노이 오버튼의 성장이 관건이다.

UCLA, USC, 아리조나 주립과 Pac 10 패권을 다툴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Pac 10의 다크호스로 평가해도 무방할 듯 하다.

California Golden Bears(2007-2008 시즌17승 16패)

Pac 10 득점왕 라이언 앤더슨과 디본 하딘이 NBA에 진출함에 따른 인사이드 공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막느냐가 문제이다. 하지만 올해 리크루팅 성과는 인사이드 보강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다. 솔직히 오레곤 주립과 꼴찌를 다툴것으로 예상한다. 최악의 상황에서 그나마 다행인것은 팀의 2옵션이 스윙맨 패트릭 크리스토퍼(15.2득점 3.6리바)가 팀에 남았다는 것이다. 크리스토퍼의 분전을 기대하자!

Oregon St Beavers(2007-2008 시즌 6승 25패)

작년 컨퍼런스 전적 무승 18패!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단, 지면서도 무언가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바램이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건지도 기억이 안나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오레곤 주립의 경기를 보시게 된다면 세스 타버, 조쉬 타버 두 형제의 플레이는 주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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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9-06 15:41:56

마마님 글 오랜만이네요^^ 역쉬 NCAA도 슬슬 시즌준비에 들어간 만큼 이 글이 올라오는군요.

Pac-10은 이번 NBA 드래프트에서 정말 많은 예비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한 만큼 언제나 유망주들이 기대되는 지군데

이번 시즌도 기대되는 3인방이 들어가 있네요. 헐리데이, 제임스 하딘, 더마 데로잔... USC는 메요가 데로잔으로만

바뀐걸 감안하면 전력누수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빈약한 벤치야 지난시즌에도 마찬가지였으니...

제닝스까지 볼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이 점은 아쉽네요. 버딩거는 얼마나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줄지...
앞으로도 이어질 NCAA글 기대하겠습니다. 추천날려요

WR
2008-09-07 04:04:04

오랜만이네요...^^

제임스 하든은 2학년이구요... 홀리데이와 데로전은 1학년 입니다...^^;

하든은 작년 Pac 10 스틸왕까지 차지할 정도로 공/수 양부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Pac 10 올해의 선수상 영순위가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것도 전적으로 제 사견입니다만...(약간 사심이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

2008-09-06 20:54:32

마마님의 대학농구 글이 컴백이군요~
올해도 어김없이 UCLA가 Pac10 휘어잡을 듯 합니다. 즈루 할러데이와 말콤 리는 LA 지역구 최고의 10대 스타라고 들었는데 이들이 UCLA로 온 이상 최소한 브루인스가 백코트에서 털릴 일은 없을 듯 합니다. 러브의 공백이 걱정스럽긴 하지만요...

그나저나 USC가 올해는 일 한번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드마 데로잔 이 친구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특히 고공 플레이만큼은 이번 전미 대학 최강입니다. 누수가 전혀 없는 트로잔스였으니 건강만 하다면 엘리트8도 충분히 해볼만 할 거 같습니다.

WR
2008-09-07 04:09:11

네, 컴백입니다~^^;

전 솔직히 UCLA, USC, ASU가 피터지는 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데로전은 외곽슛만 조금만 가다듬으면 엄청난 득점 폭탄이 될 것 같구요...

2008-09-06 23:33:34

마마님 역시 이 글도 잘봤습니다.

근데 USC의 제퍼슨이 이번 시즌 복귀가 가능한가요? 드래프트 신청해놓고 철회는 안 한 걸로 알고 있어서요.

ESPN에서도 언드래프티로 언급했었던 것 같고...

WR
2008-09-07 04:17:48

또다시 좋은 지적이시군요...^^;;

사실 저도 USC의 제퍼슨과 미시시피의 자몬트 고든은 에이전트를 고용하고 드래프트 되지 못한걸 알고는 있었는데... 확인해보니 USC 대학 로스터엔 없는 것 같군요...^^;;

제가 요즘 바빠서 철저한 사전조사가 부족해 그렇습니다...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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