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일생님.. 부상 전부터 전뚱의 막무가내식 우려먹기 욕하셨는데.. 그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네요.. 못된 뚱땡이같으니라고.. 코재네 가문 그나마 좀 편할려나..
0
2007-03-21 20:24:04
전뚱이 님 글을 읽으면 웬지 이렇게 답할 것 같네요.
'당신 말에 동의한다. 사골국물이 아니고 멸치 다시국물이지. 그저 푹 끓여 우려내야돼'
0
2007-03-22 03:48:10
구사일생님이 혹시 데일리안이던가 거기에서 기자하시는 분이신가요? 거의 같은 내용인데 뉘앙스만 바뀐 글이 네이버에 있더라구요^^.. 전창진씨의 경우에는... 솔직히 늘 이해가 안가는 감독이었습니다만.... 딱히 전술이라는게 없죠. 알아서 잘막아라. 득점은 그럼 대충 넣어도 이길수있다 뭐 이런식... 워낙 수비력이 좋은 멤버들이 규합되있으니 딱히 팀 디펜스가 잘 짜여져서 수비가 강한 팀도 아닌것같고... 공격 안풀리면 허구헌날 용병탓만하고..후후.. H2에서 하루까의 오빠가 하던 말이 기억나네요. 차라리 나를 감독을 시켜라 큭 정말 제가 해도 전뚱만큼은 할수있을것같은데요-_-;;;
0
2007-03-22 10:53:00
그 기자님 맞으십니다.
구사일생을 필명으로 쓰시죠^^
0
2007-03-28 13:59:26
선수 기용을 감독이 제어하지 못한다는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죠... 경영진에서 어떻게 나오더라도 막아주는게 감독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팬과 선수를 위해서...
게다가.. 이런식의 혹사는 정말 선수를 벼랑끝으로 내모는 일로 생각되어서 전감독이 정말 밉네요..
MLB에는 대표적으로 시카고컵스의 빵공장 감독이 있죠.. 투수들의 투구수를 거의 무제한으로 마구잡이로 던지게 해서.. mlb를 10년 이상 지배라리라던 최고의 유망주이자 투수였던 마크 프라이어의 팔꿈치를 작살내 버렸습니다. 최고의 삼진왕이 될꺼라던 우드도 작살내 버렸죠...
이런 감독들 정말 싫습니다.
0
2007-04-09 13:41:56
갑자기 야구 얘기가 나오니 생각나는 삼성의 박충식선수 고졸 출신의 정말 기가막힌 싱커를 구사하던 그 선수. 플레이오트 13연장 완투를 하고 170개가 넘는 투구수를 던졌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결국 이런 혹사들로 인해 소리없이 사라져버렸죠. 정말 한국 스포츠계의 지도자들의 진면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의 희생양인 선수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구요.
전뚱은 정말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안어벙은 귀여운 면이라도 있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