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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불러모으기(1)-방송횟수0회 팀들의 부활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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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2003-08-09 10:23:57

여러분들은 뉴스란에 있는 각 구단별 전국 방송 횟수를 알 것입니다. 거기서 초라하게 0회로 수모를 겪은 팀들이 있습니다. 마이애미 히트, 애틀란타 호크스, 워싱턴 위저즈입니다. 분명히 세 팀 다 인기가 없던 팀은 아니었습니다. 히트는 모닝의 팀으로 인기가 있었고, 호크스는 96~97시즌에 디켐베 무톰보, 스티브 스미스, 무키 블레이락, 크리스찬 레이트너, 그리고 핸더슨, 코빈 등의 막강멤버로 50승을 넘기는 위력을 과시하면서 최고의 인기누립니다. 위저즈는 역시 조던이라는 전국구 스타 덕분에 사람들이 경기를 보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인기는 지금 땅에서 빌빌 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히트는 모닝이 떠났고, 호크스 역시 화려한 멤버들이 떠난 후, 빅독도 보냈고, 위저즈도 조던 은퇴 이후 당연히 인기가 뚝~ 떨어졌고, 세 팀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첫번 째로, 전국구 스타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필라델피아가 20회인 것은 역시 '앤써'라는 선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토론토가 역시 20회인 것은 내년 시즌 부활을 예고하고 있는 에어캐나다, VC, 바로 '빈스 카터'라는 선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클리블랜드가 15회나 된다는 것은 이미 전국구스타라고 할 수 있는 '르브론 제임스'라는 선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선수의 팬이 아닌 팀의 팬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전국구 스타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더 많다는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바로 0회인 팀들이 인기가 없는 주된 요소가 전국구 스타의 부재라는 것입니다. 당장 다음 시즌뿐만이 아니라 그 다음 해들도 팬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역시 전국구 스타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이애미 히트 팀내에서 그나마 전국구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보는 선수는 '캐론 버틀러'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저번 시즌에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15.4득점, 5.10리바운드, 2.7어시스트, 1.76스틸을 기록하였습니다. 실제 스탯으로만 본다면 신인상도 탈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그가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수로 성장한다면 분명히 팬들도 그를 보러 경기장을 찾을 것입니다. 또 다른 대안으로는 지금 마이애미에서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라마 오돔'이라는 선수를 전국구스타로 키우는 것입니다. 그의 능력은 이미 인정받고는 있습니다만 여러가지 문제로 빠른 성장은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의 영입을 성공하고 놀라운 스탯향상을 보인다면 역시 팬들은 그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을 것입니다. @애틀란타 호크스 호크스는 일단 리빌딩 중이라고 봐야 합니다. 빅독을 보내고 내년의 샐러리를 위해 브랜든을 데리고 왔다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연봉과 샤립 압둘라힘의 연봉을 합치면 약 $2천4백만이 샐러리가 비게 됩니다. 그 돈으로 얼마든지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넷같은 스타를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코비의 미래는 아직 확실하지 않기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왔으면 좋겠지만... 하지만 일단 팀내에서 전국구 스타의 자질을 찾아본다면 '제이슨 테리'가 있습니다. 그와 재계약한다면 말이죠. 그는 단신 슈팅가드임에도 불구하고 2년차에 근 20점에 가까운 득점을 기록하였고, 그 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내년에 100% 그의 스탯향상을 확신합니다. 우선 득점을 분배받던 빅독이 빠졌으니, 압둘라힘과 더불어 득점상승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시스트면에서는 신인인 보리스 디아우를 포인트 포워드로 쓰지 않는 이상 현상 유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일 큰 것은 역시 젊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왜 '샤립 압둘라힘'은 언급하지 않느냐? 저는 그가 분명히 에이스급이기는 하지만 전국구스타로 크기에는 화려한 플레이스타일도 아니고, 성격도 너무 조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미 7년차라는 점도 있고요. @워싱턴 위저즈 단연 이 팀에서 전국구 스타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제리 스택하우스'입니다. 그는 8년차 선수이기는 하지만 내년 시즌에서는 분명히 팀의 스코어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리가 '더맨'으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길버트 어리나스'라는 선수때문입니다. 그는 제리보다 젊고, 올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화려한 면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가 전국구 스타가 될 가능성은 제리보다 더 높다고 보여집니다. 성장가능성을 봤을 때 말이죠. 그럼 이것으로 전국구 스타이야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편에서는 팬을 불러모을 수 있는 2번째 방법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2편에서는 1편의 실패경우와 성적향상이라는 측면으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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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03-08-09 10:31:05

평소에 잘 쓰지 않았던 칼럼형식이라 조금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좋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2003-08-09 13:01:15

"과시하면서 그나마 최고의 인기를 과시" 좀 매끄럽지 못한 ..

2003-08-09 13:52:06

압둘라힘 00-01 시즌 어시스트 탑텐에 두개 올려놨는데 상위권에 ㅋㅋ 꽤 멋있는 플레이 많이해요 팀이 워낙 존재감이 없어서 그렇지 -_-;;

2003-08-09 15:32:24

저도 워싱턴의 경우는 FLY@HAWKS님의 생각과 동감합니다. 혹자들은 아레나스가 포장된 과대평가된 선수이라고도 하지만 저의 입장에선 제리의 팀 내 위치와 스타성 모두 위협할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플레이 스타일부터가 화려하고 에너지가 넘치지요.(하이라이트 밖에 보진 못했지만) 그리고 2라운더 출신이라 급성장을 보인다면 그 만큼 화제거리나 가십거리가 많아질테니 굉장한 스포트라이트와 관심을 받으리라 봅니다. 물론 아레나스의 기량이 급진전한다는 전제하에 이지만...

WR
2003-08-09 18:09:32

양사나이님께서 말한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2003-08-09 21:51:59

여하튼 자주 중계방송을 타려면 전국구 스타를 보유할 뿐만 아니라.. 팀 성적도 좋아야 겠죠. 팀성적이 좋으면 관객들이 몰리게 되고, tv중계도 따라서 많아지고.. 여하간 스포츠 클럽은 일단은 팀성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할듯 싶어요^^

2003-08-10 09:48:52

오~ 랩터스가 전국방송 횟수가 20회나 돼다니..^^ 지난시즌엔 별로 없었던것 같았는데..

2003-08-10 13:15:59

일단 성적이 갑자기 좋아진다면, 편성계획을 바꿀수도 있지 않을까요? 거론하신 3팀중 워싱턴은 03-04시즌이 좀 기대가 됩니다. 프로라면, 성적으로 말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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