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박과 새크라멘토 킹스
세크라맨토 킹스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요? 가넷과 함께 엽기스탯을 내고 있는 웨버? 수비맨크리스티? 3점슈터 페자? 주전같은 벤치?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전 세크라멘토 하면 5명의 선수들이 마치 하나가 된것같은 유기적인 플레이와 화려한 팀웍 이 생각이납니다. 이번 플옵 2라운드 댈러스 와 의 1차 전 에서 킹스 가 보여준(결국엔 지긴했지만..)화려한 패스웍과 팀웍을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빅3와 수 비는 괜찮다고 하는 숀브레들리를 완전 '바보'로 만들어 버렸던 그런 경기였죠. 기억에.. 그 날 경기는 세크라맨토가 크게 이겻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그럼 그 화려한 팀웍 뒤에는 누 가 있었을까요? 물론 크리스 웨버란 걸출한 에이스가 있지만 저는 리그 최고의 포인트 센터 디박의 존재를 무시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인디애나의 브래드 밀러가 새로오고 디박의 뒤를 훌륭하게 매꿔 주던 하드워커 폴라드가 팀을 떠났습니다. 벌써부터 사람들 사이에 다음시즌 킹스의 스타팅 센터는 디박이냐 밀러냐 하는 이야기로 의견이 분분하지만 결론은 밀러 쪽 으로 기우는 듯 하네요.. ------------------------2002 - 2003 스탯 ----------------------------------- 블라디 디박 2002-03 Statistics PPG 9.9 RPG 7.20 APG 3.4 EFF + 15.71 --------------------------------------------------------------------------------- 브래드 밀러 2002-03 Statistics PPG 13.1 RPG 8.30 APG 2.6 EFF + 18.33 --------------------------------------------------------------------------------- 평균득점 , 평균리바운드 , 팀기여도 수치 모두 밀러에게 뒤쳐집니다. 게다가 브래드 밀러는 예전에 시카고에서 샤킬한테 얻어맞던 그 밀러가 아닙니다. 명실상부 동부의 올스타 센터중 한명이 되었죠.. 그러나 한가지 디박이 밀러에게 앞서있는 것이있는데, '포인트 센터' 라는 명성 답게 어시스트에서는 1개정도 밀러에 앞섭니다. 이 3.4 라는 어시스트 수치가 세크라멘토의 장기이며 강력한 무기인 팀플레이를 단단히 굳 혀준다고 저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어시스트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밀러의 그것과는 차원이 틀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변변찮은 빅맨들이 버티고 있는 동부인사이드에서 외곽 의 슈터에게 빼주는 어시스트와 최강 인사이더들이 버티고있는 서부에서 그들의 혼을 빼어 놓는 화려한 어시스트는 수치에서도 비교가 되지만 어시스트의 효과적인 측면에서도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더불어 밀러의 스탯은 '동부 빅맨' 의 스탯이란걸 생각 해볼만하죠.(결코 동 부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현재 NBA 돌아가는 실정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얼마전 매니아 게시판에 디박과 밀러의 대샤크 스탯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글을 보고 밀러가 허접한 센터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리신 분 도 그냥 재미로 올리셨겠지만 오닐과의 전적으로만으로 선수를 평가할수는 없을것입니다. 82경기 모두 LA와 하는건 아니니깐요. 위에서 신나게 디박을 옹호하는 말을 떠들었지만 역시 저도 세크라멘토는 밀러로 가야한다 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디박은 이제 늙었다 , 몸빵도 시원찮다, 리바운드도 줍는것만 잘한다..'하는 디박에 대한 일부평가들이 섭섭했을뿐입니다.아마 밀러가 세크라멘토의 플레이에 적응할려면 정말 부단히도 노력을 해야할것입니다. 인디애나의 플레 이가 세크라멘토에 비해 굵고 정신이 없었다면 세크라멘토의 플레이는 섬세하고 강하기 때 문입니다. 저에게 센터의 패스플레이의 즐거움을 가르쳐주었던 디박.. 이제 밀러에게도 그것 을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세크라멘토는 더욱 강력해지겠죠? "디박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휴~ 글을 쓴다는게 엄청나게 힘든거네요.. 제껀 글도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