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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마이애미 히트의 플레이오프 분수령이 될 5개의 경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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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3-15 22:57:22

동부지구 플레이오프 경쟁이 치열한데요. 개인적으로 마이애미 웨이드의 팬으로써 웨이드가 커리어 막바지를 향해 가는 지금, 르브론 없이 1옵션으로 마지막으로 불태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마이애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보스턴도..) 마이애미의 남은 경기 중 플옵의 분수령이 될 5경기를 선정한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현지시간 3/10일자 기사라 몇 개 기록은 약간의 변동이 있음을 양해 드립니다.

그리고 팀간의 승차는 제가 한국날짜 3/15일자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표기된 날짜는 모두 제가 한국 날짜로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1년 사이에 얼마나 많은 것이 변했는가. 4년 연속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이었던 마이애미 히트가 올시즌에는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놓여 있다.

마이애미 히트는 2936패로 8위 샬럿 호네츠에 반게임차 뒤진 9위에 랭크되어 있다. 현재 동부는 5개 팀이 마지막 2자리를 놓고 초박빙승부를 펼치고 있다.

드웨인 웨이드, 고란 드라기치, 하샨 화이트사이드만 놓고 보면 히트는 명백히 동부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팀 중에 한 팀이지만,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 걱정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리고 심지어 로스터의 절반 가량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히트는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는 팀들 중에 가장 유력한 팀도 아니다.

만약 히트가 5월에도 농구를 하기 위해서는, 그들은 몇 개의 주요 경기들을 승리로 가져와야만 할 것이다. 이러한 게임들을 살펴보고 각각의 매치업들을 분석해 보자.

 


3/12 VS 브루클린 네츠

시즌 상대 전적 3승 무패(원정 2승 무패)

브루클린은 마이애미의 8번 시드 자리를 위협하는 팀들 중 선수들의 재능만으로는 가장 뛰어난 팀일 것이다. 네츠는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경기력이 좋을 때는 어떤 팀이든 잡아낼 능력이 있다. 일례로, 그들은 최근에 골든 스테이트를 110 108로 물리치기도 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네츠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브룩 로페즈이다. 화이트사이드가 출장정지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고, 크리스 앤더슨과 유도니스 하슬렘도 출장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하지만 한 소스에 따르면, 하슬렘은 출전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쯤되면, 로페즈가 폭발할 만한 요인이 충분하다.

로페즈는 점퍼의 비중을 예전보다 높아졌긴 했지만, 여전히 로우 포스트에서의 평균 이하의 수비력을 보이는 선수들을 제압할 수 있는 스킬풀한 빅맨이다. 마이애미는 브룩 로페즈를 제어할 빅맨 수비수가 필요하고, 로페즈가 픽 앤 팝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만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마이애미 수비진들이 살아남기란 힘들 것이다.

이 말은 즉, 이러한 마이애미 빅맨들의 부상은 그들이 공격에서 쇼부를 봐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히트가 루올 뎅이나 마이클 비즐리를 파워포워드 심지어 센터 자리에서 플레이시켜야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 스몰 라인업은 올시즌 공격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으며, 뎅과 비즐리의 능력은 네츠 빅맨들을 페인트존 밖으로 끌어내어 잘 요리할 수 있다. 수비가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 로페즈를 막을 선수가 없다면, 공격적으로 극대화하는 것이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다.

또 하나의 요소는 히트의 플레이 페이스이다. 올시즌 지난 경기들에서는 히트는 느리고 저득점 경기를 하였고, 이는 브루클린이 좋아하는 타입의 경기 스타일이다.

드라기치가 플레이할 수 있다면, 마이애미는 페이스를 올리고 속공상황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포인트가드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이 라인업으로 히트는 브루클린의 느린 페이스의 라인업이 세팅할 시간을 주지 않고 몰아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마이애미가 10498로 승리하였습니다. 이 기자의 예측대로 브룩 로페즈가 15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크리스 앤더슨은 1814리바운드로 더 좋은 활약을 보였고, 드웨인 웨이드는 289어시스트로 활약. 5개 중에 1경기는 마이애미가 이긴 셈이네요..^^

 


3/26 AT 보스턴 셀틱스

시즌 상대 전적 21(원정 1승 무패)

셀틱스는 현재 마이애미와 공동 9위이며, 바로 지난 경기에서 마이애미를(마이애미 홈에서) 10090으로 이긴 바 있다. 그건 그렇다치고, 보스턴은 시즌 말로 갈수록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마이애미로써 이 경기는 잡아야만 한다.

셀틱스는 공격적으로 강력한 팀은 아니다. 그들은 100포제션당 평균 101.2점으로, 딱 리그 평균 정도의 공격력을 지닌 팀이다. 하지만, 프런트코트 진들의 외곽슛 능력은 마이애미를 충분히 괴롭힐 수 있다. 브랜든 배스와 켈리 올리닉, 조나스 예렙코는 16피트 이상의 거리에서 폭격할 수 있고, 실제로 지난 경기에서 이 슛팅력은 마이애미를 괴롭혔다.

히트는 픽앤롤 상황에서 포제션당 1.07점을 실점하면서 픽앤롤 수비에 있어서는 리그 최악의 팀이다.

마이애미의 기습 트랩 디펜스(픽앤롤 헷지)는 턴오버를 유발하는데 훌륭한 수비 전술이지만, 또한 빅맨에게 오픈 기회를 쉽게 내주기도 하는 양날의 검이다. 보스턴의 빅맨진들은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할 능력이 충분히 있는 선수들이다. 마이애미는 아마도 화이트사이드나 크리스 앤더슨을 최대한 림에 가까이 머무르는 수비 전술을 채택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반면에, 마이애미의 공격력을 감상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바로 지난 경기에서 웨이드가 보스턴을 상대로 34점을 폭격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화이트사이드의 포스트업을 많이 볼 것이라는 기대도 할 수 있다. 보스턴은 시즌 내내 포스트업 수비에서 상당히 취약하였고, 지난 2월 경기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준 바 있다.(2/2 보스턴전 : 209리바운드 3블락)

 


4/6 AT 인디애나 페이서스

시즌 상대 전적 12(원정 01)

지난 6주 동안 인디애나보다 핫했던 팀은 NBA에 없다. 인디애나는 2월이후로 12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100포제션당 10.5점을 상대보다 많이 넣으면서 상대를 압살하고 있다. 인디애나는 환상적인 수비력에 준수한 공격력까지 뽐내고 있다.

2월 이후로, 인디애나는 100포제션당 107.5점을 넣고 있는데, 이는 리그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기록이 에이스인 폴 조지 없이 기록한 것이라는 게 상당히 놀라우며,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짜내서 운영하고 있는 프랭크 보겔 감독의 역량이 증명되는 기록이다.

이번 시즌에 마이애미는 인디애나의 이런 (폭발적인) 공격력을 수비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마이애미 역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쌤쌤이었다. 마이애미는 인디애나로부터 수많은 미드레인지 점퍼를 강요받았으며, 현 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격들이라고 불리는 3점슛과 골밑득점은 많이 창출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마이애미는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인디애나가 현재 수비의 구멍이 거의 없기는 하지만, 마이애미 역시 하샨 화이트사이드 라는 자원을 발굴해냄으로써 마이애미의 골밑을 공략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 인디애나는 현재 로이 히버트나 이안 마힌미를 통해 볼 핸들러를 압박하는 수비 전략을 쓰고 있는데, 이는 동시에 롤 맨에게 취약한 전략이기도 하다. 특히 그 롤 맨이 공을 잘 잡고 림으로 치고 들어가는 드리블을 한 두 번 칠 수 있는 빅맨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화이트사이드는 이 역할을 아주 잘 할 수 있는 빅맨이다. 그리고 화이트사이드가 몇 번의 픽앤롤 공격을 깔끔히 성공시킬 경우, 인디애나 수비가 화이트사이드에게 집중될 때 외곽에서 더 많은 오픈 찬스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

 


4/8 VS 샬럿 호네츠

시즌 상대 전적 12(원정 02)

호네츠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64패를 기록하면서 이 기간 동안 가장 강력한 팀들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이 중심에 모 윌리엄스가 있다.

2월 초에 샬럿으로 트레이드 된 이후, 윌리엄스는 평균 21.4득점 8.5어시스트 57.6%TS%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켐바 워커가 했던 모든 역할을 잘 해주고 있으며, 때로는 그 이상 해주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윌리엄스의 외곽슛 능력은 알 제퍼슨에게 스페이싱을 제공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마이애미로써는 모 윌리엄스로부터 최대한 공을 뺏어야 할 것이다. 마이애미가 가장 잘 하는 기습적인 헷지 디펜스가 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다. 워커와 달리, 윌리엄스는 돌파 비중은 거의 없다. 윌리엄스는 득점의 대부분을 풀업 점퍼로 해결하며,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를 농락하는 능력은 부족하다. 이는 마이애미의 공격적인 수비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현재 윌리엄스가 공격적으로 핫하기는 하지만, 마이애미는 역으로 윌리엄스의 약한 수비력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윌리엄스는 수비가 약한 선수이며, 특히 스크린대처 능력이 부족하다. 이는 드라기치가 특유의 창의적인 픽앤롤 플레이를 통해 윌리엄스를 요리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아마도 샬럿은 림을 보호하기 위해서 세로수비가 되는 빅맨들을 투입할 것이고, 마이애미는 루올 뎅이나 마이클 비즐리 같은 퍼리미터 선수들을 이용한 픽앤팝 플레이로 쉬운 득점을 올릴 필요가 있다.

우리가 지켜봐야 할 또 한명의 선수는 바로 마이클 키드 길크리스트이다. ESPN"Real plus-minus system"에 따르면, 길크리스트는 리그 최고의 윙 디펜더 중 한 명이며 멀티 포지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다. 샬럿은 아마 마이애미의 볼 핸들러에게 길크리스트를 붙여서 압박할 것이다. 이로 인해 마이애미가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역으로 미스매치를 활용한 공격이 가능하다고 볼 수도 있다.

 


4/16 AT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시즌 상대 전적 21(원정 1승 무패)

필라델피아는 이 주요 팀들 중에 가장 낮은 순위에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시합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 경기가 히트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일 뿐만 아니라,(이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결정될지도 모른다.) 히트가 지난 12월에 필라델피아로부터의 패배를 복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식서스는 좋은 팀일 뿐만 아니라, 3점슛과 수비를 바탕으로 더 좋은 팀이 될 잠재력을 지닌 팀이다. 실제로 필라델피아는 올시즌 수비에서는 탑10위권에 있는 팀이다. 필라델피아는 100포제션당 101.8점만을 내주면서 시카고 불스보다 좋은 숫자를 보여주고 있다.

필라델피아의 현재 로스터는 코트 전방위를 빠르게 커버할 수 있는 빠르고 사이즈가 큰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중심에 너렌스 노엘이 있다. 노엘은 루키임에도 벌써 리그 최고의 수비수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ESPN"Real plus-minus system"는 노엘의 수비에 상당히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DRPM 3.17로 센터 중 7) 또한 노엘의 스틸과 블락 능력은 하킴 올라주원과 데이비드 로빈슨의 기록들과 견줄 만큼 대단하다.

노엘이 가장 무서운 점은 스위치 디펜스 능력이다. 필라델피아는 픽앤롤 상황에서 가드의 마크맨으로 노엘을 붙여버림으로써 상당히 편하고도 효율적인 수비를 하고 있다. 노엘은 때때로 가드를 놓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가드를 수비하면서 패싱레인을 차단해 버린다.

물론 필라델피아는 극도로 최악의 공격 효율을 지닌 팀이다.(최근 30년 동안 오펜시브 레이팅이 95 이하인 8개팀 가운데 하나, 02-03 덴버 이후로는 필라델피아가 최초이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3점을 많이 쏘는 팀으로, 터지는 날에는 상당히 무서운 팀이 된다. 일례로 지난 35일 오클라호마 시티 전에서 315개를 폭격(아이재아 캐넌 38개 성공)하면서 연장까지 끌고 가기도 했다.(123118로 아깝게 패배) 이러한 폭격을 어느 팀이라고 당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관건은 히트의 가드들이 얼마나 스크린을 잘 빠져나와서 외곽슛을 방해하는가가 될 것이다. 필라델피아의 가드들은 오프더볼 무브를 통해 3점 찬스가 생겼을 때 주저하는 법이 없다.(특히 이 부분에서 아이재아 캐논은 상당히 두려운 존재이다.) 마이애미가 조금이라도 게으른 수비를 할 경우, 분명 위기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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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3-15 23:15:1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들 쉬운상대는 아니군요

2015-03-15 23:30:42

잘 봤습니다
인디애나 보스턴의 상승세가 놀라워서 쉽지 않네요

일단 가용한 선수들 컨디션이 꾸준해야 기대가 될텐데... 아직까지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분발해주면 좋을텐데 위에 소개된 경기들 기대가 큽니다~!

ind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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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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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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