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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바카는 2015 DPOY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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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3-13 19:05:00

블리체 리포트 3/6일자 기사입니다. 약간은 주관적인 감정도 들어간 기사인 거 같긴 한데, 흥미로워서 가져와 봤습니다. 이바카가 DPOY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인데, 글 뒷부분에서는 2차 스탯 등 사실상 어렵다는 식으로 본인도 인정해버린다는..

그래도 경쟁자들의 스탯도 볼 수 있는 기회라서 가져와 봤는데, 매니아 분들이 생각하는 올해DPOY 수상자는 누가 될까요? 저는 마크 가솔, 드레이몬드 그린이라고 봤는데, 여기는 마크 가솔은 후보에 안 올리고 있네요.

의역, 오역, 평어체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과 각종 자료는 아래 링크 출처구요.

동영상은 유투브 출처입니다.


오클라호마 시티의 파워포워드 서지 이바카가 2014-15 DPOY(수비상) 경쟁에 슬그머니 끼어들고 있다.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긴 하지만, 이바카의 림 프로텍팅 능력과 페인트존 바깥까지 수비할 수 있는 능력은 이바카도 그 쟁쟁한 경쟁자 중의 한 명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

이바카는 스트레치 4번으로 완벽히 거듭났고, 이러한 공격적인 발전 때문에 사람들이 원래 그가 제일 잘했던 것을 잊기 시작했다. 그게 머냐고? 블락슛.

콩고의 아들이바카는 상대방에게 종횡무진 블락슛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현재 전체 블락 개수 150개를 기록중인데, 전체 블락슛 부문에서 이바카는 지난 4년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5살의 파워포워드 서지 이바카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9경기에서 블락슛 29개를 기록하면서 수비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바카의 이러한 놀라운 수비 능력이 오클라호마 시티 감독 스캇 브룩스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리 없다. 다음은 브룩스 감독과 ‘Anthony Slater’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아마도 대부분 이바카를 보면 , 저 선수는 공격쪽에 더 재능이 있는 선수야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바카는 커리어 내내 수비쪽에 더 중점을 두고 플레이하였던 선수입니다. 항상 수비적으로 발전하였고 엄청나게 많은 블락슛을 하고 있으며, 그의 경기에서 이 분야가 단연 탑입니다.”

이바카는 6년 커리어 동안 NBA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3차례나 선정되었지만, 수비왕(DPOY) 수상은 아직 없다. 가장 근접했을 때가 2011-12년에 타이슨 챈들러에 이어 2위를 기록했을 때이다.

올해에도, 그는 쟁쟁한 경쟁자들과 싸워야만 한다.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몬드 그린은 상대를 락다운시키는 질식수비에 일가견이 있다. 샌안토니오의 레전드 팀 던컨은 38살의 나이에 솔리드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계속해서 시간을 거꾸로 돌리고 있다. 뉴올리언스의 앤써니 데이비스와 LA클리퍼스의 디안드레 조던도 각자 소속팀들의 수비 구멍을 메우는 데 고군분투하고 있다.

여전히 이 후보들 중에 이바카가 베스트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바카가 아예 뒤쳐질 이유 또한 없다.

 


Elite Rim Protection(뛰어난 림 보호)

이바카는 올시즌 포함 거의 5년간, 리그 최고의 샷 블라커였다. 신인급 선수인 앤써니 데이비스와 인디애나의 로이 히버트 정도가 이바카의 명성에 그나마 어깨를 나란히 해볼 법한 선수들이지만, 이들 역시 이바카의 압도적인 블락 수치에는 미치지 못한다.

조금 더 확실한 증거는 지난 3년간 누적 블락 수치가 가장 많은 선수들을 그래프로 보면 된다.


이바카와 2등인 히버트의 격차가 어마어마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바카는 스피드, 운동능력, 타이밍, 그리고 긴 팔까지 갖춘 유니크한 선수이다. 지난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조던 힐을 블락하던 장면을 보면, 이바카가 상대 선수와 가까이 있지 않다가 갑자기 뛰어들어와서 블락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흡사 미끼를 던지고 물고기가 물기를 기다렸다가 홱 낙아채는 독수리와 같은 모습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2SIvsqVaOHg

그리고 이러한 블락 능력에 더해서 이바카를 진정한 림 프로텍터로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요소는 그가 블락을 하지 못했을 때에도 상대의 슛을 잘 방해한다는 점이다. 밑의 표는 DPOY 후보들이 각각 일정 거리에서 수비할 때 상대방의 야투 성공률을 나타낸 표이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서지 이바카, 드레이몬드 그린, 팀 던컨, 앤써니 데이비스, 디안드레 조던입니다.

‘Normal’은 각각의 소속팀 전체가 이 거리에서의 야투 허용률을 나타낸 것입니다. ‘Differential’은 여기 5명의 선수의 허용률과 소속팀의 허용률의 차이를 나타낸 것입니다.

6피트 이내에서 이바카가 막을 때 선수의 야투 성공률이 13.7%나 줄어든다는 어마어마한 수치가 돋보이기는 하지만, 이바카의 퍼리미터 수비력 또한 상당히 인상적이다. 6-10의 키와 220파운드의 몸무게로 페인트존 안과 외곽을 유기적으로 오가면서 이런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는 드물다.

이바카가 코트에 있을 때, 오클로호마 씨티는 이바카가 어떤 실수도 커버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수비에서 한결 여유가 있어진다.

222일에 덴버를 상대로 승리를 하고 나서 새로운 팀메이트인 에네스 칸터는 이바카 같은 엘리트 수비수랑 뛰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를 바로 깨달았다고 한다.

만약, 당신이 이바카랑 뛴다면, 엄청 편안함을 느낄거에요. 그가 당신 뒤에서 받쳐줄 거거든요.” 칸터의 말이다.

이바카의 수비 존재감은 지난 해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또 여실히 드러났다. 이바카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초반 두 경기에서 썬더는 평균 117점을 내주면서 모두 패했다. 하지만 3차전부터 이바카가 돌아왔고, 그 후 4경기에서는 평균 104.5점만을 실점하였다.

이바카는 지난해 6‘Mayberry’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팀 내 수비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알기 위해서 저는 동료들이 수비에서 저를 최대한 이용하게 합니다. 그것이 저한테 많은 의미를 주거든요. 그리고 동료들도 제가 더 수비를 잘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고요.”

Basketball-Reference.com에 따르면, 이번 시즌, 이바카가 코트에 있을 때 상대팀의 오펜시브 레이팅은 103.3인데 반해, 이바카가 벤치에 있을 때는 104이다. 이는 이바카의 수비 존재감이 경기 향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보여주는 정확한 증거이다.

 


Advanced Stats Comparison(2차 스탯 비교)

이바카가 DPOY 후보군에서 조금 더 어필하기 위해서는 2차 스탯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Basketball-Reference.com.에 따르면, 이바카는 블락%에서 3, 디펜시브 윈셰어에서 12위를 기록하면서 겉으로 봤을 때는 괜찮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역대 DPOY 수상자들과 이번 시즌 후보들의 2차 스탯의 면면을 봤을 때는, 약간 부족한 감이 있다. 여기 지난 10년간 수상자들의 디펜시브 레이팅 수치가 있다.(오펜시브 레이팅과 반대로, 디펜시브 레이팅은 낮은 숫자일수록 더 좋은 기록이다.)


10년간 가장 나쁜 기록은 2011-12시즌 챈들러의 99인데, 올시즌 이바카는 그보다 더 나쁜 102를 기록중이다

이제, 이바카와 경쟁자들의 각종 수비 2차스탯을 살펴보자.


다들 그렇게 예상하듯이, 이바카의 가장 큰 장점은 블락슛 카테고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바카가 약점을 보이는 스탯은 그의 수비가 팀의 성공에 얼마나 공헌했는가를 알아보는 스탯들이다. 예를 들면 디펜시브 윈셰어(선수의 수비가 팀의 승리에 기여한 정도, 누적수치)Defensive Box Plus/Minus(리그 평균 선수 대비 수비 생산력)같은 것들이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이바카가 페인트 존을 지키지 않을 때 수비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은 명백히 수치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바카가 투표 인단으로부터 좀 더 많은 표를 받으려면, 이바카의 수비에서의 공헌이 오클라호마 시티의 승리로 연결되는 수밖에 없다.

2009년에 NBA에 입성한 이래로, 이바카는 매해 블락 파티를 즐기면서 그 파티에 NBA의 모든 선수들을 초대한다.(, 선수 가리지 않고 마구 찍어댄다는..^^) 이바카는 가장 뛰어난 림 프로텍터이면서 다재다능한 수비수이지만, 정작 DPOY 수상 경험은 아직 없다.

아직 이바카에게는 이 부족한 수치들을 만회할 수 있는 1달의 시간이 남아있다. 후보들이 꽉 찼긴 하지만, 이바카도 부족한 스탯이지만 그만의 명성과 영향력으로 충분히 DPOY 후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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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3-13 19:11:24

이바카가 블락하나는 정말 잘 찍는 선수군요. 2위 히버트와 차이가 저렇게나 나다니... 수비 2차스탯은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긴 한데 저는 2차스탯 부분에서 약해서 잘 모르지만 이바카도 충분히 올해의 수비수에 거론될 법한 모습이네요.

2015-03-13 19:11:41

수비상도 팀성적 꽤나 따지던데....

2015-03-13 19:20:03

Dpoy까지는 몰라도 좋은 수비수인건 확실한것 같네요

2015-03-13 20:00:48

던컨도 디펜시브 팀에 이름을 올릴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2015-03-13 20:23:38

이바카도 이러다가 수비왕 못 타고 커리어 마감하는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경쟁자들이 워낙 빠방한지라
2015-03-13 21:24:30

고베어도 주전으로 뛴 시간만 많았다면 경쟁해봄직 했을텐데 아쉽네요.

다음 시즌을 기약해봐야죠!
1
2015-03-13 21:44:24

이바카 없으면 오클수비자체가 붕괴될수준이죠 이것만봐도 오클에서 이바카가 얼마나 중요하고 훌륭한 수비수인지 알수있습니다

2015-03-13 23:23:23

본헤드성 골텐딩만 조금 줄여줬으면 좋겠어요

2015-03-14 08:53:57

이바카가 25살이었다니....

2015-03-14 17:46:57

마지막 지표만 보면 기본기 깍는 노인이 받아야 할 분위기인데요

indmil
30
3070
24-05-03
denlal
36
7762
24-05-02
denmin
107
7078
24-05-01
denlal
47
6881
24-04-30
ncaa
87
16541
24-04-30
denlal
67
6290
24-04-30
min
70
8711
24-04-30
bos
43
4004
24-04-29
75
9886
24-04-29
bosmia
54
3726
24-04-29
cleorl
40
3774
24-04-28
cleorl
36
3972
24-04-27
dengsw
54
6290
24-04-26
bosmia
97
7905
24-04-25
minphx
45
4891
24-04-25
nyk
70
6397
24-04-23
nykphi
34
3889
24-04-21
miaphi
43
7805
24-04-18
bos
81
10446
24-04-16
min
85
15489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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