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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1993년생 유망주 마테쯔 포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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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11-16 22:05:47


예전에 쓴 글인데, 매니아에는 안 올렸네요. 뒤늦게 올리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니카하의 조란 드라기치(196cm, 가드/포워드)가 선즈로 갔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013-14시즌,  '유로리그에서의 활약' 만 본다면

 

 

조란보다 1살 연하(1990년생)인 바이에른 뮌헨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누 지노빌리' 니헤드 데도비치(201cm, 가드/포워드)가 오히려 더 나아보였는데,이 친구는 결국 NBA 팀들의 구애에도 뮌헨과 2년 연장 계약을 택했네요.

 

 

매니아 뉴스란을 보시면 됩니다.

 

 

 

 

올해 9월,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아우디 돔을 방문한 코비 브라이언트와 사진을 함께 찍은 니헤드 데도비치.

 

http://www.tz.de/sport/fcb-basketball/hoher-nba-besuch-kobe-bryant-beim-fc-bayern-3852763.html

 

니헤드 데도비치 2013-14시즌,  바이에른 뮌헨 하이라이트.

 

 

 

어쨌든, 데도비치, 조란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은 아니고,

 

요새 유망한 유럽 유망주 한 명을 NBA 매니아진에 제대로 소개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바로 이번 2015년 NBA 드래프트 자동대상자(현재 NBA 드래프트넷, 2015년 예상 드래프트, 2라운드 49번, 드래프트익스프레스  1993년생 비미국 선수 랭킹 3위)인 폴란드의 마테쯔 포니카(198cm, 가드/포워드)입니다.

 

 

 

 

 

 

 

포니카 관련 글은, 예전에 매니아에 제가 쓴 글들을 보시면 됩니다.

 

 

포니카의 소속팀인 벨기에리그의 강팀, 오스탕드는 얼마 전에 끝난, 2014-15시즌, 유로리그 퀄리파잉 라운드(퀄리파잉 라운드 최종승자는 유닉스 카잔이 되었습니다.

 

 

 퀄리파잉 라운드는 모두 단판승부입니다.) 1차전에서 프랑스의 아스벨(토니 파커가 대주주 겸 부회장으로 있는 팀)에게 77-86으로 패배를 당하면서, 유로컵으로 떨어졌습니다.

 

http://www.euroleague.net/events/tae-qualifying-rounds-2014

 

하지만 포니카는 아스벨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19분만을 뛰면서, 17점(2점 3/6, 3점 2/4, 자유투 5/6), 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죠.

 

 

 

사실 아직 NBA에 올만한 선수인지는 의문이 가기는 합니다(2014년 드래프트에서 포니카는 참가신청을 했다가, 막판에  철회했습니다. 현명한 선택이라 봅니다.)만,

 

플레이 스타일은 매력있습니다. 실력은 그정도는 아니지만(제 생각이지만), 루디 페르난데스(198cm, 가드/포워드)와 마누 지노빌리(198cm, 가드)를 반반 섞은 느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수비도 유럽 선수치고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볼 흐름을 보는 예측력이나, 스크린에 대처하는 수비의 경우, 

 

그 나이대 수준(유럽 대비)에서는 그럭저럭 봐줄만한 편(특급은 아니어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도가 떨어졌던 자유투는 80%대(이번 유로바스켓 지역예선 80.8%)로 개선되는 듯 보였는데, 최근 유로컵과 벨기에 리그에서는 다시 자유투 실력이 예전으로 되돌아간 것 같습니다.

 

포니카는 올해 8월에 열린 유로바스켓 2015 지역예선에서 팀 내 평균 득점 2위(13.0점)를 차지하며, 대표팀에서도 주득점원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마테쯔의 동생인 1997년생, 마르셀 포니카(191cm, 가드)도 폴란드 내에서 촉망받는 농구유망주입니다. 듀얼가드인데, 최소한 동 나이대에서는 꽤 괜찮은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사항- 나중에 소개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시각에서는 이 1997년생 세대가 근 몇년간에 등장한 유럽농구 유망주들 중, 실력만 놓고 보면, 최고 황금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다재다능한 장신 포워드(6-11), 드라간 벤더,

 

 

만 17세의 이번 월드컵 최연소 참가자(월드컵 때, 이 친구 기사가 전혀 없어서 사실  아쉬웠습니다. 나이만 보면 정말 이슈를 끌만한 유망주인데 말이죠)이며, 캔자스대 신입생으로 2014-15시즌을 준비하는 우크라이나의 농구천재, 스뱌또슬라프 미하일리우크(203cm, 가드/포워드).

 

 

 

 

http://www.fiba.com/basketballworldcup/2014/Sviatoslav-MYKHAILIUK

 

 

미하일리우크의 월드컵 기록.

 

http://www.kansascity.com/sports/college/big-12/university-of-kansas/article1294101.html

 

미하일리우크의 기사.

 

 

 

스페인 2,3번 라인의 미래인 사비 로페즈(197cm, 가드/포워드)와 산티아고 유스타(201cm, 포워드), 그리스의 7풋 빅맨 Georgios Papagiannis, 세르비아의 스테판 페노(197cm, 가드)에 이르기까지. 참 탐나는 재능들이 많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http://www.nbadraft.net/players/marcel-ponitka

 

 

마르셀은 2014년 8월,  미국의 Montverde Academy로 농구유학을 떠났습니다.

 

https://twitter.com/lukewinn/status/504350784230662144

 

Montverde Academy는 이번에 LSU로 리쿠르팅된 별 다섯개 유망주인 호주 출신  벤 시몬스(203cm, 포워드)의 모교죠.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예전에도 이야기한 바 있지만, 현재 30줄인 마신 고탓(1984년생), 마칙 람페(1985년생)가 대표팀 은퇴를 하면, 포니카가 폴란드 대표팀의 구심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포니카를 위시한 1993년생 폴란드 세대들은 2009년 유럽 U16 선수권에서 4위(4강 진출)에 오른 바 있었고,

 

 

 

 2010년 세계 U17 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일궈낸 황금세대들입니다(포니카는 당시 U17 대회에서 올-토너먼트 팀에 올랐는데, 당시 우승팀은 미국으로, 지금은 NBA 스타가 된 워싱턴의 브래들리 빌이 대회 MVP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1993년생 세대 중, 폴란드 국대에 들어간  유망주들은 3명입니다. 마테쯔와 미하우 미쉘락, 프르제미슬라브 카나우스키인데, 마테쯔와 카나우스키가 폴란드 대표팀에서 핵심 멤버로 뛰고 있습니다.

 

 

폴란드 농구가 아직 유럽에서 리투아니아나 스페인, 프랑스, 세르비아처럼 '힘 자랑'  하는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사실 그래서 '폴란드산 1993년생 황금세대' 가 좀 기대가 되네요.

 

물론 이들이 기대에 비해 못 클 수도 있지만, 청대 때부터 '일정 이상의 성적' 을 내던 선수들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면서, 성인 국대로 올라가, 세계 혹은 유럽 농구계에서 '대형 사고치는 모습' 은 여러번 증명된 바 있으니까요.

 

당장 이번 월드컵에서도 유럽, 세계 청대를 휩쓸며.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던 세르비아의 황금세대들이 주축이 되어, 대표팀의 준우승을 일궈냈습니다(대한농구협회나 KBL도 이런 걸 좀 보면 느끼는 바가 있어야 할텐데요.).

 

 

포니카의 계약 상황을 보면,

 

http://www.eurocupbasketball.com/eurocup/home/transactions/eurocup-2013-14/i/115236/8174/telenet-ostend-tabs-teenage-star-ponitka

 

The sides agreed to a two-year contract

 

 

2014-15시즌이 오스탕드와 마지막 계약 시즌입니다. 그리고 Eurohopes에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포니카는 오스탕드가 NBA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거쳐가는 유럽 팀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2015년 NBA 드래프트에 자동대상자로 참가하는 포니카이지만, 만약 201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경우, 2015-16시즌부터 NBA에서 뛸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http://www.eurohopes.com/news/1838/ponitka-in-oostende/

 

 

Ponitka’s manager has indicated that Oostende is his last stop before the NBA.


부족한 수준에서 나온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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