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에 대한 여러가지 개인적인 생각..
어제 경기... 경기자체로 논란도 많아
경기 후에도 각종 커뮤니티 및 댓글들에도 많은 갑을논박이 이어지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사이다, 정의구현 이란 글도 많이 있더라구요.
게시글 중에도 사이다, 정의구현 이란 말에 여러 댓글이 달린 것을 보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상황이 사이다같은 상황, 정의구현 상황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흔한 사이다 같은 상황은, 고부관계, 직장 선후배 관계에서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이 약자의 편에 서서 이야기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되기도 하구요.
이관희 선수가 약자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왜, 사이다, 정의구현이란 말이 나왔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인삼공사는 깡패공사가 되었고, 인삼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 팬들은
인삼공사 = 깡패공사 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정현 선수가 농구를 잘 하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잘 하는 농구를 기본 시력만 해도 되는데, 더 잘하고 싶은 욕구인지..
상대방이 억울해 하게끔 플레이를 많이 하는 선수라고 인삼공사 팬을 제외한 어제도 원인은 생각 안하고
많은 분들의 보셨던 것 처럼 웃고 있드라고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거기에서 열받으셨을 거고, 그 전 상황을 사이다 라고 표현하셨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라는 표현이 정말, 당하는 사람이 한 번에 터트리는 상황을 말하기에
밑에 분들의 말처럼, 농구에서의 사이다는 극적인 상황에 스틸, 턴오버를 유발했다던지,
블락슛을 멋지게 해낸 상황이 사이다라고 볼 수 있을 텐데,
어제의 그 부분을 사이다, 정의구현이라 말한 것은
그 만큼 이정현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치를 떨었던 사람들이 많았던게 아닐까요??
저 정도의 실력이면 정말 전국구 스타가 되도 모자랄 텐데..
왜 팬보다 안티가 더 많은지
어제 댓글 및 게시글들로 바로 알려주는 사태였던 것 같네요..
남은 3차전부터는, 저런 사이다 상황이 아닌, 서로 깨끗한 경기로 멋진 장면을 이끌어내는
사이다같은 하이라이트 필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에
주저리주러리 월요일 아침부터 글을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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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보단 시원한 농구경기로 사이다 만들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