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가 도카시키 라무정도로 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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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8 21:10:29
그래서 어제랑 오늘 준결승이랑 결승을 하길래 봤습니다.
두 경기 다 현재 일본 최고의 가드와 센터인 요시다 아사미와 도카시키 라무가 있는 팀인
JX의 경기를 봤습니다. (참고로 JX는 리그 전승이더라구요;; 21승)
두경기 다 jx가 20점차 이상으로 털었습니다. (상대는 다 프로팀이었습니다)
근데 거기서 도카시키가 공수의 비중을 50%는 차지했습니다.
골밑에서 자리잡고 공만 잡으면 한골. 못넣어도 다시 잡아서 한골.
상대팀은 좀 과장를 더해 오펜스는 커녕 디펜스 리바운드 하나 잡기도 벅차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도카시키와 똑같은 키의 박지수 선수. 제가 kb 팬이라 더 애착이 가는 선수입니다.
적어도 프로에서 신장을 이용해서 어느정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아직 어리고 데뷔한지 얼마 안됐으니 좀 무리한 생각이긴 하지만요.
근데 청소년대표때도 그렇고 프로에서도 그렇고 몸싸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자기보다 신장이 많이 차이나는 선수들을 상대로도 좀 벅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장신선수 치고 미들슛도 좋고, 프로에 와서 웨이트도 많이 할테니 얼마나 성장세를 보여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과연 제 2의 하은주 선수가 될지 새로운 국보급 센터로 자리매김할지 궁금해지네요.
매니아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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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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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본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잘 몰라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애초에 박지수 선수를 수비와 리바운드말고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물론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재능이고 대단한건 맞지만 정선민, 정은순 정도(정도란 말을 쓰기엔 괴물같은 분들이기는 했죠...)의 공격력은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