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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캐스팅' 이번 최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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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5 21:45:22

https://www.youtube.com/watch?v=HNNtNX-MRwM

 

김지훈-"내가 술래가 되면"

 

사실 군대 나오신 분은 아시겠지만 국방부 제작 뮤지컬이 매년 있죠.

개인적 편견으로 국방부에서 한거고 기성가수들 데리고 하는거니 퀄리티가 그렇게 좋지 않을것이라 생각했었는데요. 아니었습니다.

 

이번 '더블캐스팅' 창작 뮤지컬 편의 가장 하이라이트 무대입니다.

뮤지컬 '귀환'의 '내가 술래가 되면'이라는 넘버라고 합니다.

심사위원 3명이 눈물을 흘렸고, 저도 울진 않았지만 뭔가 울컥하고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저 배우가 겨우 26살밖에 안된 것에서 더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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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4-05 21:47:41

김지훈 씨 성악 발성이나 벨팅이나 진지함이 다 좋더군요.

WR
1
2020-04-05 22:04:38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Top3가 나현우,이무현,임규형씨였는데요.

나현우씨는 명랑함,유쾌함,담백함이 인상적이고, 이무현씨는 준비성, 독창성,흡입력이 인상적이며 임규형씨는 가창력, 호소력, 발랄함 등이 인상적이라 생각합니다.

 

김지훈씨는 제 레이더에 벗어나 있었는데 이번 공연으로 지켜보니 말씀하신 굵은 목소리나 진지함이 인상적입니다.

 

저 4분들은 다른 뮤지컬에서 주인공으로 꼭 봤으면 좋겠네요. 한번도 뮤지컬 본적 없는데, 뮤지컬이 재개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2
Updated at 2020-04-12 03:01:05

아직 6~7회는 못봤는데,

 

저한테는 그때까지로는 김지훈, 권오현 두 분이 소리로 좋았고 (뮤지컬보단 가수로)

배우로는 이무현, 서종원 씨가 좋았었는데 지금 올려주신 거 보고 찾아보니 권오현 서종원 씨는 탈락이네요 OTL


저는 뮤지컬이랑 장르적 특성에 뭔가 안맞아서, 정말 좋은 작품만 끌리는데 - 그럼에도 대략 30편 이상 봤는데 - 최근 3년간 2편 정도 밖에 안봤지만 전체적으로 수준이 엄청 높더군요.

기성 배우들도 엄청나고, 신흥도 대단하고, 아역들도 어마어마..

 

개인적으로 민족주의적 사고로 하자면 (국뽕에 극단적 거부감이 있는 사람인데도) 다른 건 몰라도 놀고 먹는건 한민족이 참 뛰어난 것 같은데 놀고 먹는 판의 끝판 중 하나니 뮤지컬도 승승장구 할 것 같습니다.

WR
1
2020-04-05 22:25:07

저는 요거 보면서 느낀게, 앙상블이 이렇게 노래 잘하면 주연들은 얼마나 잘하길래 10년 넘게 해먹나 궁금하더군요.

더블캐스팅 시작전에 심사위원들이 노래 한 곡 했던거 유투브에 올라와서 들었는데 역시나 대단하더군요.

이 작은 나라에 노래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확실히 흥이 많은 민족이구나 하고 느낍니다. 

1
2020-04-05 22:37:30

아무래도 뮤지컬은 무대다 보니 단순히 가창력보단,

외양적인 부분(비율이나 존재감)이나 연기나 끼, 장악력 같은 것들도 아주 중요하죠.

 

그렇다보니 실력에 비해 빛을 못 보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어쩌면 그런것도 실력일거고.. ㅠㅠ

WR
1
2020-04-05 23:32:25

제가 알기론 마이클 리나 한지상, 김준수도 키가 작은 편인데 아마 무대장악력으로 탑의 위치에 오르셨으리라 예상되고요.

지금 더블캐스팅 Top5로 불리는 분들은 능력이 충분해보이니 빛을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2020-04-06 00:28:00

1회부터 보는데 티비라는 한계가 크네요. 뮤지컬은 가서봐야 제맛이긴 한데...그걸 떠나서라도 실력이 주연급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WR
2020-04-06 15:04:22

뮤지컬뿐 아니라 다른 것도 티비의 한계가 있겠죠.

저 분은 아직 어린 26살이기도 하고 주연급이 되기엔 조금 약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눈물흘리고 100점 줄 정도면 정말 훌륭한 포텐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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