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공교육의 한계와 그 해법
아래 글을 읽고 든 생각입니다. 평소에도 올바른 교육은 어떻게 하는걸까 그 교육방식을 실행시키는건 어떻게 할 수 있을까를 자주 생각해 왔습니다.
댓글을 보아하니 교권의 강화를 생각하시는 분들과 그것을 반대하는 분들의 관점으로 나뉘는데, 이건 통제능력의 강화나 약화를 따지기에는 근본적으로 전제가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전 교육의 문제가 적은 선생대비 너무 많은 수의 학생에 대한 책임이라고 봅니다. 사회가 고도로 발달함에 따라 각 직업에 대한 요구도 달라집니다. 옛날에는 잘못하면 집에서 뚜드려 맞기도 했던 시대고 어머니가 항상 집에 있고 또 고전적인 장유유서식 훈육방법으로 주입식 가정교육이 가능했던 반면 요즘에는 육아를 담당하기에는 맞벌이 부부가 늘며 아이를 케어하는데 큰 희생이 듭니다.
사회가 이렇게 변화함에 따라 선생님들에게도 요구하는 조건이 달라집니다. 옛날에는 지식을 전달이 선생의 요건이었다면 공교육의 지식의 전달통로로서 질이 무너지고 사교육의 발달로 인해 가정에서의 선생님의 필요조건에 대한 기대치는 지식의 전달매체 보다는 사회성의 발달로 진화했습니다.
요즘도 각 반에 한 선생이 서울권에서는 적어도 15명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아이들과 익숙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애들 세명만 있어도 통제하기가 힘듭니다. 당장 통제하기도 힘든데 사회성발달 요구는 사실 과한 요구지요. 공교육 강화와 교권에 대한 존중이라는게 권한을 많이 주는데서(컨트롤 능력 강화) 오는게 아닙니다. 당장 저만해도 선생님들에 대한 트라우마가 많습니다. 차별, 화풀이성 체벌, 모욕적 언사 등등. 지금 와서 이해는 하지만 용서는 안돼더군요. 현제 교권의 하락은 과거 폭압적 절대권력식 교육행위의 결과가 큰 기여를 했음을 부정하지는 못 할겁니다.
사회는 고도로 전문화되는 반면 선생님들에게는 전문화와 다양화를 요구하는 무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초등교육에서는 각 선생 한명당 8명 이하의 학생을 맡으면서 학생 개개인의 관리 및 아이들의 성향파악 및 올바른 성장방향 설정에 대한 능력 요구를 더 높은 레벨로 맡기고 스트레스 전문 카운셀러 선생님을 각 학년당 둘은 두고 선생의 부담을 줄이면서 학생들과의 교류를 중점으로 사회성을 발달시키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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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론 어려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