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헌터 시즌 2 보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스포있음)

어제 몇주동안 끌어오던 마인드헌터 시즌2 정주행을 마쳤는데요..

시즌1보단 좀 못했지만, 나름 재밌게 즐겨서 시즌3 또한 기대가 되네요..

헌데 실화를 바탕으로 했음에도 

마지막 에피소드 후반부에 약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1.

결국 마지막에 기소된 웨인 윌리엄스는 

당시 발생한 총 29건 중, 성인 남성 살인에 해당하는 2건에 해당하는 부분에만 기소되었고,

나머지 27건은 현재까지 기소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 그 27건은 무혐의 처리 받은건가요?? 아님 그 당시에 바로 수사 종결 된건가요??

2. 

1번과 약간 연결되는 질문인데..

마지막 FBI 요원들의 짧은 대화에서 진범은 따로 있는 듯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애틀랜타 경찰 내부에 수사를 방해하는(?) 경찰들이 있는 것 같다는 뉘앙스의 씬이 나오는데,

그럼 그 의도가 뭘까요??

단순히 경찰이 진범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서 일까요??

아님 당시 애틀랜타의 인종적, 경제적 문제 때문이었을까요??

3.

이렇게 갸우뚱한 상황을 제작진들이 편집해 넣은 의도가 궁금합니다...

당시 또는 현재의 프로파일링 기법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걸 인정하거나,

아님, 시즌3에서 요원들이 겪게 될 어려움에 대한 떡밥?? 같은 걸까요??

..

어찌 됐건, 결국 시리즈 내내 오프닝에 등장하는 BTK 킬러와 연결되서  

드라마가 진행될 것 같은데 많은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