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랑 불매운동이랑..

대부분의 매출을 한국에서 내고있고,법인세도 한국에 내고, 고용도 한국에서 하고있죠. 이익을 일본으로 다 가져간다는 주장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주주가 가져갈 이윤은 배당금밖에 없고 일본기업인 롯데홀딩스가 가져가는 배당금은 롯데그룹 규모를 보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입니다. 또한 롯데그룹 지배구조 꼭대기에 있는 광윤사는 신격호 신동빈 신동주가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지금와서 롯데그룹 불매는 불똥이 이상한 곳으로 튄 거라고 생각합니다.

롯데그룹을 오너의 정체성, 지배구조 등으로 일본기업이라 인식한 후 그런 이유로 불매운동을 한다면 전체 롯데 그룹 임직원 18만명중 13만의 한국인 임직원은 일본에 부역하는 친일파가 될 것이고, 그들이 잘리게 되는 피해를 먼저 입게 될것입니다.

법학자들 입장에서는 한국롯데는 한국 상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이고, 대한민국 국세청에 법인세를 납부하므로 한국기업이라 본다고 하네요.

한국기업인듯요

한국에선 일본기업이라 욕먹고
일본에선 한국기업이라 욕먹고
이젠 스탠스 제대로 취할때가 된듯

한국롯데는 일본인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지배하고있는 한국기업이겠죠. 일본롯데도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지배하고있는 일본기업일거고..

법적으로나 규모적으로는 한국기업은 맞는것 같은데. 그동안 이미지관리를 못한게 부메랑으로 온것 같습니다.질소과자나 한국이랑 일본의 초콜릿에 버터 다르게쓰고 되도않은 변명을 하고요. 또 일본물품들 많이 수입도 하고있고요.
무엇보다 청문회에서 오너가 한국말도 못하는 모습보여줘서...

 돈이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영향력을 행사 할수있는가를 봐야겠죠 

롯데 지주회사가 아니라 호텔롯데가 실질적으로 한국 롯데 기업들 지배하고 있고 심지어 비상장입니다.

그리고 일본롯데가 호텔롯데 대주주이구요

많은분들이 롯데가 한국기업이라 생각하시니 롯데가 노리는대로 잘 먹힌거 같네요

롯데의 답변이네요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735506?po=0&sk=title&sv=%EB%A1%AF%EB%8D%B0&groupCd=&pt=0

2가지로 나눠볼수 있습니다.

1. 경제학적 :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내용으로 현재같은 글로벌 시대에 기업의 국적을 따질수가 없고 굳이 따르면 한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기업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물론 무조건 롯데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롯데홀딩스 배당금에 대해 반박하실수도 있는데, 이 수치는 연 300억 가량으로, 삼성, 현대차, 포스코등 자랑스러운 다국적그룹 집단의 경우 해외주주배당은 훨씬 많은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근데 이건 잘못된게 아니고 연매출과 순수익이 그만큼 크기때문에 그만큼 배당하는 것이죠.

대한민국에서 가장큰 은행금융지주는 주주총회에 가면은 일본어로 안내하고 일본어로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만, 이는 그만큼 재일교포들이 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위에 언급한 다국적그룹의 주주총회는 그러지는 않죠.

2. 벌률학적 : 법학자들이 주장하는내용으로 일본계 자본일뿐 롯데 전체를 일본 기업으로 볼수 없고 대한민국 국세청에 법인세를 납부하므로 한국기업이라는 것입니다. 비슷한 예로는 위에 말한 은행금융지주라던가 한국IBM, 르노삼성, 한국GM 등을 들수 있을것 같네요.

위에 suhdop34님 말씀대로 거기서 일하는 십만명 넘는 임직원들이 요즘 일어나는 논란에서 제일 난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들도 우리 이웃, 친척일텐데 말이지요.

법적으로는 한국기업이긴 한데 정서적으로는 일본 기업으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오너가 일본인으로 느껴지면요.

신동빈 회장의 공식적인 어머니는 일본인이고 청년 시절까지 일본과 미국에서 살고 한국어는 본격적으로 그룹경영 들어가면서 배우기 시작해서 아직도 유창하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한국 일본 이중국적으로 있다가 군복무 시한을 넘긴 이후 한국 국적을 확정지었습니다. 현재 신동빈의 아내는 일본인입니다. 아들도 일본국적자인데 계속 일본인으로 살든지 아니면 아버지처럼 군복무 의무가 사라지면 한국인으로 변신할지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