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엄청나게 이뻐진 친구가 있습니다. (2) 마지막편 화딱지 나실수 있어요.
네, 이제 마지막 편이네요.
네! 제인이랑 운동 끝나고 만나기로 했는데...
이쁘다 이쁘다 했지만
처음으로 설레이더군요.
읭? 이게 뭐지? 난 췍휠드를 입었는데...이건뭐지?
솔직히 이때 저 운동 한창 할때라 와우 이때는 진짜 농구
잘했는데.. 그후로도 잘했지만 지금은....................
어쨌든 데리러 갔죠.
우와...고딩때 살던데 똑같은데 살더라고요!
아 물론 저도 똑같은데...
일단 또 멋부린다고 뚜껑은 열고갔죠.
딱 요녀석이죠.
그렇게 태우고 바닷가로 달렸죠... 노래도 키우고~~~아주 즐겁게~~~
그렇게 근처에서 밥먹고 술한잔씩하며 해변도 걷고...
와...완전 낭만적이었네요.........
그렇게 저는 맥주 딱한잔! 만 했고 음주수칙 다지켰습니다.
딱 한잔 마시고 두시간동안 있다가 운전했죠.
그렇게 돌아오는 길에 제인이 춥다고 해서 뚜껑 닫았죠 히터키고.
켈리는 바닷바람이 차긴해요. 그때 뭐라고 했는데
잘안들렸어요...두번 얘기했는데... S2000이 방음 진짜 안좋아요.
그렇게 조용히 오다가 집앞에서 내려줬죠.
그때 눈빛이 기억나는데... 참 그때 왜 안잡았나...
아니 참...희한하게 그때당시에 마음이 서로 있던건 아는데
뭐랄까 타이밍이...참.....저도 여친이 있던건 아니고 그 친구도 남친이 있던겄도 아니고...
아... 이게 마지막 인줄 몰랐는데...
나중에 중간에 있던 친구한테 들은 얘기론 둘다 타이밍이 어정쩡해서...
진짜 한여름밤의 꿈같았네요...
제인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전 그러면서 전화기 누가 훔쳐가고...
그러면서 아예 연락이 끊기면서 끝났네요. 말했다싶이 둘다 사귀는 사람은 없었지만
만나는 사람이 있었던거죠. 근데 참...제가 한마디만 했어도...
"제인 사귀자" 이러면 달라졌을까요?
다시 강조하지만 100% 실화입니다.
3
2019-03-19 16:49:41
아 이제 일하자! 1
2019-03-19 16:50:08
추천합니다 1
2019-03-19 16:55:22
퇴근합시다
2019-03-20 16:01:29
그 루트로 간다면 저희가 단체로 책상던져드릴게요
2019-03-20 18:45:56
기승전매니아 인정합니다. |
글쓰기 |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