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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집사에서 진짜 집사로 승진했습니다.(사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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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14:21:11


저번에 한번 고양이 게시물을 올렸었습니다. 친구 입원한 동안 고양이를 잠시 맡아두기로 했다는 글이었죠.

친구가 키운 기간이 일주일이 체 안되고 제가 키운 기간이 한달 가까이 되갑니다.

어제 친구 병문안 가서 얘기하다가 친구가 너 정 많이 들었을텐데 나 퇴원하면 안허전하겠냐고 넌지시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허전하지만 어쩌겠냐 네 고양이인데 퇴원하면 줘야지 그랬더니 아무래도 니 손 너무 타서 내가 안데려가는게 낫겠다고 너가 잘 키울 자신 있으면 그냥 너가 키우라고 하더군요.

냉큼 알았다 했지요. 퇴근하고 도어락 누르면 타다닥 뛰어와서 이리저리 구르면서 냐옹거리는 녀석 보는게 요새 사는 재미인데 어찌나 다행이다 싶은지..

애완동물은 처음 길러봅니다. 앞으로도 종종 냐옹이 소식 올리겠습니다. 궁금한점 있으면 질문도 종종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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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18-09-11 14:23:50

오 그때 글봤었는데 냥이랑 사랑의 도피를 안하셔두 되겠네요ㅊㅋㅊㅋ

 

갈수록 나만 냥이 없어가 현실로 다가오는거같네요..

WR
1
2018-09-11 14:25:00

감사합니다 도망 안가고

정식으로 집사로 취업했습니다 

1
2018-09-11 14:22:49

 밑에서 세번째짤은


하이! 하는거 같네요

WR
1
2018-09-11 14:25:17

여~ 히사시부리 

하는듯한 포즈죠 

1
2018-09-11 14:23:46

어 이 분은 집사 친구에게 잠시 몸을 맡겼던 그 분이시네요.

집사 새로 고용하셨다니 이번에는 종신 계약으로 잘 부리시기 바랍니다.

WR
2018-09-11 14:25:45

안짤리게 열심히 해야겠네요 

1
2018-09-11 14:26:43

 세번째 짤은 어 왔냐? 이런느낌이네요

 

WR
2018-09-11 14:28:59

열심히 자기 앞발 그루밍하고 있는데 순간포착했죠 

1
2018-09-11 14:27:48

꺄 천사네요
집사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WR
2018-09-11 14:29:14

감사합니다 

1
2018-09-11 14:28:13

ㅋㅋㅋㅋㅋ 동공작은 고양이가 굉장히 귀엽죠

WR
2018-09-11 14:29:58

아직 쪼그만 녀석이라 깨물 때 빼고는 다 귀여운 것 같습니다 

1
2018-09-11 14:28:35

 댁에 어쌔신 한 마리 들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WR
2018-09-11 14:30:26

손가락 깨무는걸 좋아하는데 그때 표정 보면 진짜 어쌔신이 따로 없어요 

1
2018-09-11 14:30:42

넘나도 귀여운것

WR
2018-09-11 14:32:18
2
2018-09-11 14:34:49

소위 말하는 사짜직업을 가지시게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WR
2018-09-11 14:35:33

사짜 직업 

감사합니다. 

1
2018-09-11 14:37:01

본가에 외출냥이 하나 키우고 있는데,

애가 엄청 순하고 사람 좋아합니다. 산책도 같이 다니는 수준이구요.

(이웃 및 방문객들도 다 이뻐해서 겁이 없어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하나 키우고 싶은데,

본가 고양이 덕에 제가 고양이 털 알러지가 있다는걸 알게됬네요(..)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WR
2018-09-11 15:01:14

아직은 애가 어려서 털은 거의 안빠지는 것 같던데..

이제 슬슬 많이 빠지기 시작하겠죠.

저는 괜찮은데 여자친구가 털 알러지가 있어서 

집 올때마다 마스크 쓰고 오네요 

1
2018-09-11 14:44:36

와 진짜 너무 졸귀다..

1
2018-09-11 14:55:42

축하드려요! 냥이님은 어렸을때 길을 잘들여야... 제가 아는 분은 어렸을때부터 산책도 다니고 목욕도 해서 별로 거부감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외출이나 목욕 할때마다 전쟁입니다......

WR
2018-09-11 15:01:52

이번에 처음으로 목욕을 시켜봤는데

처음엔 발버둥치더니 좀 지나고 나니까 

따뜻한물이 좋은지 가만 있더라구요 

1
2018-09-11 14:59:57

이렇게 또 한명의 닝겐이 집사(하인×노예 꼴라보)의 길을 가게 되는 군요!
댕댕이 키우는 입장에서 냥이 집사님들 맘을 잘 일기에~~ 화이팅 입니다!
출근할때마다 혼자 두고 나가는 자의 슬픈 마음이란.... ㅠㅠㅠㅠ

WR
2018-09-11 15:02:35

그나마 고양이는 강아지보다는 외로움을 덜 탄다는 것 같긴 하던데

얘는 고양이보단 댕댕이과에 가까운 것 같아서 나갈때마다 짠하네요. 

1
2018-09-11 16:08:52

진짜 잘하셨습니다..

주인님들 사람도 가리고 거주지도 엄청 가려서 어리신 나이에 이곳저곳 옮기시면 안된다고 알고있어서요... 전의 글 보고도 주인님 멘탈 괜찮으시려나 염려됐었는데 주인님도 집사님에게도 모두 좋은 선택이 된 것 같네요. 두분모두 건강하시길

WR
2018-09-11 16:23:15

친구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제부터 집사인생 시작이네요

2018-09-11 16:25:50

저도 집사생활 해본터라 이사스트레스의 고통을 알거든요...

WR
2018-09-11 18:36:15

스트레스 안 받게 잘 모셔야겠네요 

2018-09-11 18:43:25

주인님 성함혹시 여쭤봐도 될까요

WR
1
2018-09-11 22:36:19

친구가 로또라고 지어서 저도 그렇게 부릅니다

Updated at 2018-09-12 00:12:25

이름마저도 커여우신 주인님

로또님 사진 가끔 기대하겠습니다

WR
2018-09-12 06:29:57

네 종종 올리겠습니다

2018-09-11 17:11:24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승진!!! 축하드립니다 

WR
2018-09-11 18:36:31

이제 인턴 시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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