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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피닉스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낸 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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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6-23 09:23:39
스티브 내쉬가 이번에도 선즈에 남고 싶다며 자신의 충성심을 드러냈습니다.
 
 
선즈는 고향과도 같은 곳이고, 이곳에서 우승을 향해 경쟁하고 싶다고 발언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선즈가 리빌딩 때문에 자신을 버린다면 가고 싶은 곳은 바로...
 
 
 
캐나다, 토론토라고 합니다.
 
피닉스를 떠나게 된다면 토론토에서 뛰고 싶다고 하는군요.(음...우승은??)
 
 
 
 
 
이게 바로 스티브 내쉬입니다. 그 역시도 우승을 원하긴 하죠. 하지만 우승을 최우선으로 삼는 다른 일반적인 NBA 스타와는 다르게 그는 우승이 최우선이 아닙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팀에서 좋아하는 선수들과 같이 뛰는 것을 더 중요시하는 스티브 내쉬...어떻게보면 아마추어같은 마인드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런 모습이 피닉스 팬들로 하여금 그를 더 사랑하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것일수도 있겠죠.
 
선즈는 그 동안의 공헌도를 생각해서라도 내쉬를 피닉스에 잔류 시켜야 하고, 보내줘야 한다면 그가 원하는 팀인 토론토로 갈 수 있게 길을 만들어 줘야 할 겁니다. 내쉬는 그런 대우를 받을만한 경력을 선즈에서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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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6-23 09:05:00

서...설렌다...

2011-06-23 09:06:30

정상적인 구단주면 그런 예의가 있겠지만, 

사버에겐 불가능이 없죠.
욕폭탄을 맞아도 마뢰같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버리는게 사버인데요.
에휴... 큐반같은 구단주가 그래서 부럽습니다.
WR
2011-06-23 09:12:00
작년에는 사버가 오너이자 GM이었기 때문에 그의 독단을 막아설 존재가 감독 젠트리가 유일했습니다. 하지만 젠트리는 감독이 아닌 선수영입에 관해서는 사버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게 문제였죠.
 
그래서 형편없는 딜을 작년여름에 폭풍처럼 한꺼번에 터트린 것이죠. 앞으로는 전문인들이 주도할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버가 멍청한 짓을 많이 해도 원래 독재자 스타일은 아니고, GM들의 말은 잘 듣는 편입니다.
2011-06-23 11:29:37
큐반같은 구단주는 저는 안부럽습니다.
 
왜냐면 바로 그 큐반이
 
내쉬를 향해
 
"30대에 접어든 pg에게 많은 돈으로 장기계약 할 수 는 없어!"
 
라면서 내쉬를 내쫓아버린 사람이니까요
 
(물론 내쉬는 댈러스에서 버림받고 피닉스가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아시겠죠)
2011-06-23 11:41:34

그 얘기가 유명하긴 하지만, 

큐반같은 구단주가 아마레 같은 전성기에 접어든 프랜차이즈 스타를 그렇게 쉽게 놔주었을까요?
우승을 위해서 못하는게 없는 사람이죠.
큰 실망을 당하면서도 계속된 투자를 통해서 반지까지 다 끼워줬죠.
2011-06-23 13:15:51

그 때 내쉬 얘기랑 현재의 아마레의 상황은 비교할 수 없죠.

내쉬는 그때 14.5에 8.8을 기록했던 '평범한' 가드였으니까요.
30대에 접어드는 선수가 기량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특히 큐반처럼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구단주는
더욱 더 그렇게 생각했겠고요.
반면에 아마레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였죠.
피닉스에 8시즌간 있으면서 20득점 시즌만 6번을 기록했고 작년에 고작 27살 이었으니까요.
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를 버리는 것이랑
앞으로를 알 수 없는 선수를 버리는 것 (물론 성공은 했습니다만) 이랑은 차원이 틀립니다.
2011-06-23 15:51:37
태클은 아니고 14.5에 8.8이면 상위가드측에 끼는거 아닌가요?
'평범한' 가드는 아닌듯하네요...
2011-06-23 17:20:50
스탯을 떠나 내쉬는 댈러스의 공격 템포와는 맞지 않았죠.
아마 댈러스에 남아있었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백투백MVP는 볼 수 없었을 것 같네요.
2011-06-23 18:29:10
실력은 평범하지 않았지만, 스타일은 평범했었죠.
댈러스 빅 3의 리더도 아니였고, 뭔가 자기만의 색깔이 강한선수도 아니였죠.
잘하지만, 더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보였던 선수였죠.
30대에 접어드는 내쉬의 기량이 하락할거라는게 거의 당연시 되었었죠.
 
하지만......... 예상은 단지 예상이였을 뿐
 
Updated at 2011-06-23 20:29:17

지금에 비해서 말하는거죠 당연히.

''가 그걸 보여줄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2011-06-23 09:18:34
달라스도 고향 같은 곳 아니니? 컴백해서 키드와 25분씩 뛰면서 달라스의 백투백우승을 이끌어보면 어떨까?
2011-06-23 09:24:04

이로서 내쉬는 또 한명의 무관의 제왕이 되겠군요.

2011-06-23 09:26:41
내쉬님 저 설레게 하지마세요 ㅜ
2011-06-23 09:33:20

피닉스 팬들은 감동을 토론토 팬들에게는 설렘이 있을거 같네요.. 혹시나? 하면서..

2011-06-23 09:36:05

아 젠장 멋지다

2011-06-23 09:45:10
 
2011-06-23 09:48:43
역시 내쉬옹
2011-06-23 09:51:44
말론보다 스탁턴의 말년이 더 멋졌다고 생각하는 1人으로서
요즘같은 시대에 참 훈훈하군요
2011-06-23 10:01:23

진짜 고향팀에서 뛰게 되는 건가요? 캐나다 토론토에서...

2011-06-23 10:01:31

흑.. 커리어 마지막을 화려하게 불태우시길.

2011-06-23 10:46:35
달라스에서 뛰고 싶다고 하지..
2011-06-23 11:27:58
 형은 최고야.
2011-06-23 11:34:08
진짜 남자다 역시
2011-06-23 11:44:37
제발 토론토로 오지마
꼭 반지 껴야되 
2011-06-23 20:16:05
이런 뭉클한 리플이...
2011-06-23 22:25:40

완전 가슴 시리게 하는 댓글이네요...

2011-06-23 23:22:12

에라이

2011-06-23 15:37:26

이로써 트레이드 가능성은 없겠네요.

토론토가 노린다면 모를까..

2011-06-23 16:14:33
역쉬~내쉬~
Updated at 2011-06-23 16:56:44
음.. 토론토라  긴장되네요.
 
토론토는 제리 콜란젤로 전 피닉스 구단주의 아들로 피닉스에서 GM까지 쭈욱 성장해온 브라이언 콜란젤로 GM이 있는 곳이죠.
 
내쉬가 캐나다인이고 NBA팀내 유일한 캐나다팀인 토론토...
 
 
저번에 히도 터클루 - 리안드로 발보사 트레이드가 일어났던 건 사버와 젠트리가 과거 친분이 있었던 브라이언 콜란젤로에게 놀아나다시피 당했던 트레이드라고 보고 있는데 그런 트레이드를 만들어낼 만큼의 능력자가 있는 곳이라 불안합니다.
 
물론 우리 피닉스도 제대로 된 프론트 오피스를 꾸렸기에 불안은 기우에 불과할 걱정 수준이지만 말이죠.
토론토 팬들 설레이는게 마음에 와닿네요.
 
 
그래도 스티브 내쉬의 마인드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chig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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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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