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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드래프트 관련 번역 Vol. 6 - Boom or Bust, 마퀴스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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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02 23:07:12

* 2016년 드래프티 중 요근래 가장 핫한 선수라고 한다면 바로 마퀴스 크리스를 꼽을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업데이트가 된 Draft Express 목드랩에서는 무려 3픽으로 놓으면서 주가가 엄청 오르는 느낌이네요. 피닉스 구단에서도 특히 관심이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 이번 DX 3픽에 오른 기념으로 마퀴스 크리스에 대한 글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 저도 읽으면서 바로 쓰는 글이기 때문에..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ㅠ 또한 평어체는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Boom or Bust, 마퀴스 크리스


By Kevin O'Connor @KevinOConnorNBA on Apr 27, 2016, 1:11p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을 노리는 NBA팀들에게 마퀴스 크리스는 매력적인 존재로 다가오고 있다. 이 워싱턴은 1학년 선수는 폭발적인 스타일의 포워드이며, 코트내에서 선보일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 득점을 해낼 수 있다. 하지만 크리스는 단지 이제 막 그의 포텐셜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아직 부족한 패서이자 수비수, 리바운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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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퀴스 크리스 공격장면

풋백 덩크든 컷인 플레이든 간에 속공상황에서 크리스는 엄청난 파워를 지닌 위협적인 피니셔이다. 크리스의 덩크들은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는 왼손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대신에 흐느적거리는 오른손 스쿱샷 만을 고집한다는 점은 비판해야할 부분이다. 물론 운동능력이 기반이 된 그의 마무리능력은 그의 결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크리스는 이번시즌 35%의 3점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고, 또한 68.5%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는 스트레치 4번으로서 선호될 만한 프로젝트 선수가 될 것이다. 마퀴스는 (슛을) 쏠 준비가 되어있는 선수고, 깨끗한 슈팅 릴리스를 지니고 있다. 그의 운동능력을 고려하면 그는 픽앤롤과 픽앤팝을 모두 위협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이싱은 최근 NBA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언제나 스트레치 능력이 있는 선수는 공격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능력과 스트레치의 조화를 가진 이런 유연성을 가진 선수들은 드라이브를 통해 공격을 만들어낼 수 있고, 운동능력으로 마무리를 해낼 수 있으며, 하이포스트에서 플레이를 해낼 수 있다. 우리는 그러한 선수들에 대해서 폭발적인 스코어러의 포텐셜을 가진 선수들이라고 이야기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엔 크리스는 절대 고투가이형 스코어러로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 또한 자연스럽게 높은 가능성을 동반하게 된다. 그러므로 크리스는 패서로서 발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1학년의 마퀴스 크리스는 마치 레코드 스크레쳐였다(*버벅거린다는 뜻 같습니다 ^^;). 크리스가 공을 가질 때, 공은 멈춰졌다. 그리고 그는 주변 선수들을 보는 시야가 심각하게 부족했다. 심지어 그가 패스를 하게 될 때도 그는 부정확하고 실책의 위험이 높은 부주의한 바운드의 패스로 연결했다.

크리스의 어시스트 턴오버 비율은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26 어시스트, 69 턴오버) 그와 비슷한 비율을 가진 언더클래스 선수들로는 스트로마일 스위프트, 마이클 비즐리, 알파룩 아미누, 데릭 윌리엄스 그리고 앤써니 베넷이 있다. 이들 중 NBA 커리어가 망가지기 전 비즐리는 평균 19득점을 올려주는 스코어러였고, 아미누는 엄청나게 다재다능한 수비능력이 있었다. 하지만 그외 다른 선수들은 모두 버스트로 평가받는다.

크리스에 대한 모든 장점은 이론적인 것이다. 그는 실제 게임의 여러 부분에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가 프론트코트에 있을 때 크리스의 짝(센터)이 공백을 만들어 내게 된다면, 마퀴스의 팀은 아마 수비에 대해선 어느정도 포기해야 할 것이다. 그가 박스아웃을 잘 해내질 못하기 때문에 말이다. 크리스는 엄청난 운동능력을 가졌지만, 그는 기본기가 형편없이 부족하고 수비적으로 가치있는 선수가 되기엔 너무 멀었다.

크리스는 퍼리미터 지역에선 잘 자리를 잡지 못하고, 공을 가지지 않은 선수를 놓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때때로 컨테스트 샷을 위해 손을 뻗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펌프페이크에 잘 속고, 발로 따라가지 않고 공을 훔치려고 하는 경향으로 계속해서 파울 트러블에 걸린다.

리바운드의 부족 때문에 크리스는 스몰포워드 뛰는 것이 더 어울리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크리스가 보통수준의 대학 선수들 사이에서 끼어 뛰는 것을 보면, 미래에 3번 자리에서 루디 게이나 고든 헤이워드와 같은 선수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사실에 골치가 꽤나 아플 것이다. 케빈 듀란트나 르브론 제임스는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하지만 크리스는 그가 할 수 있는 것들의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을 낳을 번뜩임을 보여줄 것이다. 그의 기초부터 가르칠 팀내 베테랑들과 코치진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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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퀴스 크리스 블락장면

크리스와 같은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보여주는 이런 블락들은 다른 의미로 하이플라잉 덩크로 연결된다. 크리스는 항상 강력한 레벨의 플레이를 보여주게 된다면, 그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세컨티어가 불분명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여전히 고평가를 받게 될 것은 자명하다.

1년전까지만해도, 현실적으로 크리스의 주가가 이렇게 까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크리스는 시애틀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말했다.

"저는 스트레치 능력이 있어요. 어디서든 잘 플레이 할 수 있죠.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스트레치 능력)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고, 조금은 웅성거리며 지켜볼 거에요." 

그리고 당시는 크리스의 NBA 드래프트가 거의 현실이 되어가던 때였다.

"사람들은 저의 (스트레치) 능력에 대해 알아차리고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날 때, 이제 괜찮다는 신호가 되는 거겠죠. 이건 단지 제 생각보다 조금 빨리 벌어졌을 뿐이에요."

"단지 조금 빨리"는 아마 절제된 표현이었을 것이다. 크리스는 고교시절 리쿠르트 랭킹은 56위였고, 고교에서도 늦게 피어난 선수였다. 크리스는 거의 이번 드래프트에서 높게 선택될만한 돋보이는 1학년의 모습을 거의 보여주진 못했다. 만약 크리스의 선택이 도박이라면, 그는 정말 원석인 상태로 리그에 들어올 것이다. 2000년 이래로 로터리픽 중 고교 리쿠르트랭킹이 25위보다 낮은 원앤던 선수는 오직 5명 밖에 없었다.

아래 선수들이 그 5명의 선수들이다.


자말 크로포드는 아래 선수들 중에 유일하게 성공을 이뤄냈다고 할만한 선수일 것이다. 잭 라빈은 아직 성장 중이고, 벤 멕레모어도 반짝임을 보여주고 있다. 마퀴스 크리스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가장 많이 연상시키는 선수는 로드니 화이트(...????!!)인데 그는 2001년 디트로이트에 9픽으로 지명되엇다. 화이트는 6'9"의 신장을 가진 포워드고 림아래서 플레이가 가능하고 3점 슛 능력도 있었다. 하지만 수비와 패스, 리바운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화이트는 4시즌만에 리그에서 사라졌다. 크리스를 피상적인 관점으로만 크리스를 접근했을 때, 로드니 화이트의 전례는 아마 (그를 뽑기에) 주저하게 만드는 점일 것이다. 하지만 경험 있는 NBA팀들은 (크리스에 대해) 더 깊이 있는 관점으로 바라볼 것이다. 만약 크리스의 정서적인(멘탈) 부분이 긍정적이라면, 이것은 그의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징조가 될 것이다. 마퀴스 크리스가 드래프트 된 팀에서 바로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이것은 농구선수로서 그리고 마퀴스 개인으로서도 발전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올바른 환경 아래에서 그의 능력을 꽃피울 수 있을 것이다.

확실히 마퀴스 크리스는 대학에 남아 그의 기량을 더 발전시키는 편이 이익이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신에 그는 드래프트를 선택했고, 올해 드래프트에서 로터리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이상입니다. 확실히 마퀴스는 프로젝트성의 고포텐선수지만 픽이 많은 구단(보스턴, 피닉스, 토론토)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선수일 것 같습니다. 과연 탑5 안에서 뽑힐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 아래는 마퀴스의 프리 워크아웃 영상 첨부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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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02 16:27:47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마퀴스 크리스 스카우팅 리포트 번역을 올려볼까 했는데 여기 비슷한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버스트 가능성도 높지만 한 번 뽑아서 키워보고 싶은 매력도 큰 것 같아요.

WR
2016-06-02 19:08:30

항상 올려주시는 스카우팅 리포트 덕에 좋은 선수들 많이 알아갑니다!! 기대되네요

2016-06-02 16:28:55

감사합니다

블락이;; 개인적으로 저렇게 큰 동작의 블락을 선호하는 편인데 멋지네요
2016-06-02 16:30:4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퍼스에 저런 에너자이저가 필요한데...

2016-06-02 16:43:08

뛰어난 운동능력에 비해 윙스팬이 좀 아쉽습니다...

보통의 윙스팬을 가진 빅맨의 경우 기본기가 뛰어나지 않으면 쉽게 두각을 나타내기 힘든데...
구력이 짧은 마퀴스 크리스라서...

개인적으로는 신인계약이 끝나고 경험이 늘어가면서 뒤늦게 포텐이 터지는 뭐 그런유형의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워크에틱은 좋은걸로 알려져있으니...
2016-06-02 16:58:07

운동능력은 진짜 레알이더라구요

준비동작없이 통통 점프하는것도 그렇고 토마호크 팔벌려서 돌리는거보면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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