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앙이 정녕 퍼스트...??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퍼스트라니..    특히나 커즌즈가 세컨으로 밀린게 의아했습니다.    

nba team은 팀성적보다 개인성적을 주로 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은 우선순위가 바뀌어

선발이 된것도 있고, 커즌즈라는 선수를 바라보는 일부 부정적인시선이 투표에도 영향을 준게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디앙 퍼스트 축하합니다.   이런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퍼스트는 팬으로서도 의아하기는 한데, 적어도 써드는 받을만한 센터입니다.

멘탈만 살짝손보면 훌룡한 센터지요
자신만의 공격무기를 더한다면
리그파괴도 할수있을테고..
개인적으로 골밑장악력만보면
곹밑스킬없는 샤크수준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것이, 디앙의 수비적 존재감은 물론 엄청나지만 퍼스트팀에 들만한 공격력을 지녔는가입니다. 개인적으로 갸인의 수비력보다는 공격력을 중요시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더라도 디앙이의 공격력은 너무 부실해요.

일단 올해 평균 득점은 12점 정도인데 올시즌 조던의 평균 자유투 시도 횟수가 8개로 리그 4위입니다, 당연히 핵작전 때문이구요, 이걸 한 4개로 줄이면 평균 득점은 10~11점 정도가 되겠죠. 거기다가 올해 디조던의 필드골 중 어시스트 받은 비율이 7할8푼입니다. 클리퍼스의 공격에서 공이 정말 유기적으로 잘 돌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사실은 받아먹은 득점이 주를 이루었다고 해야 맞겠죠. 이 수치는 개인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보다는 캐치앤 슈터나 받아먹기형 센터(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받아먹는 것도 능력이죠)에 훨씬 가까운 것인데, 아무래도 개인 공격옵션은 없는 선수라 봐야겠죠.

퍼스트팀에 개인 공격옵션은 없다시피한 선수가 뽑힌 것이 아쉽긴 합니다. 더군다나 완벽한 1옵션 샌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랬으니 말이죠.

올해만 유독그런게 아니라 항상 어느정도 팀성적은 봐왔습니다. 플옵진출 실패한 선수가 퍼스트팀에 뽑힌 경우도 드물구요. 수상발표전 전문가들의 예상과 크게 빗나간 결과는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