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정리, #5 블락슛왕 하산 화이트사이드. (최종편)

이번시즌, 듣보에서 갑자기 맥시멈 센터로 성장한 하산 화이트 사이드. 

새크라멘토에 2라운드 픽으로 리그에 입성했지만, 먼지같은 활약을 보이다 방출,  해외리그를 전전하던 그는, 히트 경영진의 눈에 들며 지난시즌 더블더블 시즌 기록을 보이다, 이번시즌 포텐이 만개중 입니다. 시즌평균 3.7개의 블락슛으로 블락왕에 올랐습니다. 

일단, 역대로 시즌 3.5개 이상 불락슛을 기록한 선수는 총 17명 입니다. (블락슛 역시 고대에는 기록이 안된거 같습니다) 유타에서 활약한 마크 이튼이라는 선수가 총 6번 기록하며 가장 많은 횟수를 보유한 선수이구요, 그 뒤로 유명한 하킴이 5회, 그리고 수비왕 무탐보가 4회를 기록했습니다. 하산은 현역으론 이바카와 함께 3.5개 이상을 기록한 유이한 선수이네요.

시즌 평균 3.5개 이상을 기록한 횟수는 총 39회 입니다. 그중 하산의 기록은 31위에 위치하네요. 앞서 언급된 마크이튼이 평균 5.6회로 이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구요, 뒤를 이어 마눗 볼이 5.0개로 2위 입니다. 고대의 선수이기에 기록은 없지만, 윌트와 러셀이 있다면 많이 달라질 수도 있는 순위라 생각됩니다. 어쨌든, 두 괴수는 없지만, 카림은 이름을 올리고 있구요, 그 뒤 4대 센터라 불리우는 하킴,로빈슨,유잉,그리고 샥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산은 이번시즌 평균 29분 출장으로 기록한 수치이기에 좀더 많은 출장시간이 보장된다면, 분명 좀더 좋은 숫자를 기록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더욱이 하산의 가능성이 좀더 보이는건, 보통 블락슛이 좋은 선수는 수비형 센터로, 득점력 즉 공격력에서는 좀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음…이튼, 무탐보?, 캠비?..  하산은, 3.5개이상의 블락슛을 기록하며 동시에 득점과 리바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역대 9명의 선수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분야가 정말 어려운게, 이름을 올린 선수를 보면, 하킴(5회), 무탐보(4회, 잉?), 로빈슨(3회), 카림, 압둘, 유잉, 모닝, 샥 등 이정도의 레베루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기록한 것이라는 거죠. 

더군다나, 하산은 위 9명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필드골 성공율을 보여줬습니다. (60.6%) 자유투 마져 좋아지면서 근래의 스탯인 TS% 에서도 위 선수들중 최고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62.9%) 

농구선수가 된 이후, 처음 NBA 플옵무대를 경험하게될 하산. 배 이상 강해질 페인트존에서의 수비로 인해 맨붕을 시전하며 헤멜것으로 보이지만, 수비부터 차근 차근 본인이 가장 잘하는거에 집중한다면, 이번시즌 팀에 큰 힘을 보텔것으로 기대합니다. Go H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