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정리, #2 리바운드왕 드루먼드.

리바운드 왕은 평균 14.8개를 기록한 드루먼드 입니다.

역대 단일시즌 평균리바운드 14개 이상을 기록한 횟수는 총 151회 입니다. 

이중, 이번시즌 드루먼드는 10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구요. 

시즌 14개 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모두 44명이었습니다. 이중, 윌트는 14시즌을, 그리고 러셀은 13시즌을 기록했구요, 좀더 오래된 레전드인 밥페팃이 9회를 기록했네요. 현역선수 중엔 디 하워드가 3회, 케빈 러브가 2회, 그리고 이번시즌 드루먼드와 함께, 디조던, 그리고 바레장이 각각 1회씩 기록했습니다.  

현재 현역인 선수중, 드루먼드보다 좋은 시즌 기록을 가진 선수는 10~11 시즌의 러브 (15.2개, 92위) 와 작년시즌의 디 조던 (15.0, 98위) 입니다. 

그외 드루먼드가 리바운드외에 다른선수들 (시즌 14리바 이상을 기록한 44명) 에 비해 비교우위에 서있다고 말 할만한 부분은 아직은 없어 보이네요. 이제 겨우 4년차 22살인 어린 선수이기에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득점에 이어서 리바운드 역시 괴랄한 숫자를 보여주는 인물이 있죠

윌트와 러셀 입니다. (역대 스탯을 볼때마다 지겨우면서도, 참 놀랍습니다)

역대 단일시즌 평균 리바운드 1위에서 18위 까지 두 선수가 번갈아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1,2,3위 는 윌트 4위 러셀, 다시 5~7위는 윌트, 8~10위는 러셀 등등등 윌트가 9번, 러셀이 9번 등장하네요.. 진정한 라이벌이란… 또한 모두 평균 20개 이상입니다. 

그나마, 티비를 통해 눈으로 본 선수는 34위의 로드맨 (18.7개 91~92시즌) 이네요. 

또한, 놀라운건 이선수들의 어시스트 숫자 인데요, 

윌트는 67~68시즌 24.3득점, 23.8리바를 하면서 평균 8.6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했습니다. 러셀또한 66~67시즌 5.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구요. 

그나마 티비를 통해 눈으로 목격한 포인트포워드 스러운 찰스바클리 역시, 86~87시즌 23득점 14.6리바운드와 함께 4.9 어시스트를 기록해 주었습니다. 빅맨이면서 패싱능력이 좋은 선수들, 막가솔, 노아, 보것, 드레이먼드 그린 등의 선배들 역시 짱짱 하네요. 

이번시즌 또한 필드골 성공율 1위에 빛나는 디 조던이, 시즌 14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역대 선수들 중 필드골 성공율 역대 2위(14~15시즌)에 빛납니다. 1위는 72.7%의 윌트 (72~73시즌).

리바운드는 너무 진입장벽이 높네요, 이번시즌 드루먼드의 기록이 평범해 보일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