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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든의 부상은 예방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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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4-24 21:40:05
안녕하세요 매니아 여러분, 우연치 않게 이 글을 접하게 되었고 글을 다 읽었을 땐 포틀랜드 구단과 의료진의 무능함에 많이 화가 났습니다. 오든과 로이의 부상을 보면서  왜 이렇게 한 팀에서 부상자가 속출 하는지 의문이 들었는데, 잘못된 선수 관리 때문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매니아 분들과 공유 하고 싶어 며칠 동안 열심히 번역해서 올려 봅니다.  아 참, 그리고 이 글은 2012년 4월 12일에 올라온 글입니다.
 
 

포틀랜드는 지난 몇 년 간 셀 수 없는 부상을 겪어왔고, 그로 인하여 팬들과 비평론가들로 부터 선수들이 올바른 관리를 못 받지 않았냐는 의혹과 질문을 받고 있다.

그 중엔 누구 보다도 강경하게 질문을 하고 있는 래리 웨인 "Zig" 지글러가 있다.


"Zig" 지글러는 누구인가?

지글러는 애리조나 에 위치한 스포츠 운동치료사 (kinesiologist)이다.  그는 십 수년간 Motion DNA 라는 건강 평가/검사 (fitness assessment) 회사를 운영해 왔다. 그는 고등학교, 컬리지, 아마추어, 그리고 프로 선수 레벨에 있는 운동 선수을 관리해 왔다. 그의 회사는 모션을 추적하는 (motion-tracking) 기술로 선수의 올바르지 못한 폼에 의한 결함적인 움직임을 포착한다. 또한, 이 기술은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 할때, 회복의 진도를 평가 할 때 쓰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지글러는 운동에 관한 리얼리티 쇼의 호스트 이기도 하다. 

2011년 12월, 포틀랜드는 무릎 부상으로 은퇴 하게 된 올스타 가드 브랜단 로이에게 사면룰을 적용 했다. 지난 3월에는 지난 다섯 시즌 동안 다섯 번의 무릎 수술을 받은 그렉 오든을 방출 했다.

이들의 부상에 대해, 지글러는 자신의 블로그에 2008년 8월 부터 시작된 포틀랜드와의 충격 적이고 광범위한 관계를 공개 했다. (http://zigsports.wordpress.com/2012/04/05/greg-oden-brandon-roy-what-what-happened/) 이 글에는, 지글러가 당시 포틀랜드 어시스턴트 GM 이었던 Tom Penn에서 부터 연락을 받았고, 오든이 2008-2009 시즌에 돌아올 준비가 되었는지를 가늠 하기 위해 생체역학(biomechanical) 검사를 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쓰여 있다. 지글러는 이후에 포틀랜드 선수들에게 비슷한 테스트를 실행 했으나, 그의 권유는 포틀랜드 메디컬 스태프 들에게 조롱을 당했다고 기록 했다. 

리그 소스도 여러 스포츠의 프로 선수들에게 비슷한 검사를 진행한 지글러가 포틀랜드와 2008년에 오든을 시작으로 수 명의 포틀랜드 선수들 에게 생물학 검사를 하기로 계약을 맺은 사실을 확인 했다. 또한, 샤킬 오닐이 피닉스에 있을 때 자유투 폼을 검사 하기도 하였고, NFL 애리조나 카디널 리시버 Anquan Boldin 역시 다룬 바 있다. 

당시 어시스턴트 GM 이고 현 ESPN 애널리스트인 Tom Penn은 이 일에 관해 코멘트를 거절 했다. 포틀랜드 대변인 역시 지글러와 그의 주장에 관한 모든 답변을 일체 거부 했다.

지글러 와의 수 차례에 걸쳐 이메일과 전화를 주고 받은 후, 그는 오든, 로이, 루디 페르난데즈의 테스트 결과의 일 부분을 주고, 왜 자신이 이 일을 공식적 으로 밝히는지에 관한 설명을 제공 했다. 


 왜 지글러는 공식적으로 밝히기로 결정 했나?

지글러는 자신을 포틀랜드 선수들의 부상에 관해서 더 이상 침묵 할 수 없는 내부 고발자로 보고 있다. 그의 트레이닝과 치료는 신체를 한 개의 연결되 있는 조직으로 보고, 따라서 만약에 특정 근육이 약하거나 불균형 할 시에는 다른 부위의 부상으로 이어 질 수 있다는 관점 에서 기초 한다. 그의 치료 방식은 부상을 고치는 것 보다 부상이 발생 하기 전에 방지 하는 방법에 집중 한다. 그는 그의 방식이 수 명의 포틀랜드 선수들을 도울 수 있었을 거라고 확고히 믿는다.

"누구는 이 사실을 경고 해야 합니다," 지글러가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엔 언제나 누군가는 나서서 말하고 사람들의 주의를 끌어야 하죠. 불운하게도, 저는 제가 검사한 선수들이 반복적으로 부상을 당하는 것을 앉아서 바라 보기만 했죠. 저는 지금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게 아니에요. 저는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알려 주려 하는 것 입니다. 저는 풋볼, 농구, 야구, 등등의 메이져 스포츠 선수들과 일 해왔어요. 우리가 맞 닿은 이 문제는 포틀랜드 의료진 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건 모든 스포츠의 문제 죠. 저는 그단지 선수들이 다시 코트 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프로 스포츠의 문제는 바로 '이 것은 비즈니스고 만약 무엇이 잘못 됬을 때 손해를 가능한 한 빨리 털어 버리고 싶어 하는 마음' 입니다. 저는 모든 프로 스포츠 에게 경고 하는 거에요."

그는 포틀랜드 선수들을 테스트 한 계약을 3년 동안 공개 하지 않는 조건을 동의 했었기 때문에 조건이 만료된 지금 에서야 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2008년 이후 포틀랜드 와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Tom Penn 이 2010년 3월에 해고 되기 전에 또 한번의 테스트를 실행 할 수 없겠냐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혹시라도 지글러의 고발을 알게 된 포틀랜드가 법 적인 조치를 취할까 두렵지 않냐는 질문에 지글러는 자신은 사실만 말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지글러와 포틀랜드 사이에 일어난 일은 무엇인가?

지글러는 포틀랜드 의료진을 깎아 내리려는 마음이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글은 포틀랜드 와 의료진을 달갑게 보고 있지 않는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포틀랜드는 그의 검사 결과에 편견 없이 다가 오기 보다는 대립 하려 했고, 의료진은 선수들 보다 그들의 직업을 잃을 까를 더욱 두려워 했으며, 오든이 지글러의 테스트에 더 좋은 결과를 나오게 하기 위해 속임수를 썼다고 한다. 

지글러는 포틀랜드가 그에게 오든의 검사를 의뢰 했을 때 즉시 수락 했다고 한다. 그때 당시 오든은 그의 루키 시즌에 겪은 (시즌 아웃을 유발한) 오른쪽 무릎 마이크로 프랙쳐 수술을 마치고 재활의 끝 무렵 이었다. 오든은 그때 막 농구 관련 운동을 재개 할 수 있는 허락을 받은 상태 였으나, 포틀랜드는 그가 확실히 회복 했는지를 확인 하고 싶어 했다고 한다. 

지글러의 테스트는 선수가 걸을때, 뛸때, 던질때, 앉을때의 모션을 포착 하는 기술을 분석 한다. 지글러 에 의하면 오든은 적극적인 참가자 였으며, 2008년 8월 LA 비버리 힐즈 호텔 에서 진행된 그의 첫 테스트는 러닝 머신에서 다양한 속도로 걷는 테스트 였다고 한다. 

"오든은 착하고, 겸손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 이었죠, 그는 항상 'Yes sir, no sir, thank you sir' 로 답했습니다," 지글러는 회상 했다. "저는 한 개인으로서의 오든에 감명 받았습니다. 저는 수 년간 많은 선수들과 일해왔고, 몇 몇 에서는 오만감을 느꼈습니다. 오든 에게서는 그런 것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주 잘 교육 받은 사람 같았습니다. 그는 정말로 좋은 결과를 받아서 경기에 뛰고 싶어 하는 선수로 보였습니다." 

오든의 테스트 결과는 평균 이하 였다. 왜냐 하면 그의 오른쪽 무릎 주위의 근육이 알맞게 중심과 무게를 분배 할 수 있을 만큼 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그의 왼쪽 무릎이 필요 이상으로 쓰여 졌고, 많은 양의 스트레스와 체력을 낭비 하고 있었다. 이 같은 결과가 간단한 걷기 운동 에서 나왔다. 그 당시에는 오든이 왼쪽 무릎을 수술 하기 전이었다. 

"그의 왼쪽 다리는 건강 했어요. 하지만 그의 오른쪽 다리는 움직임의 범위나 체력 적으로 견뎌 내는 능력이 왼쪽 다리에 비해 현저히 떨어 졌어요." 지글러가 말했다.

또한 지글러가 테스트한 포틀랜드 선수들의 평균 결과는 53% 였는데, 오든은 44%, 37%, 36%를 기록 했다고 한다. 

그는 오든이 코트로 돌아 가기 전에, 특정한 근력을 기르는 운동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 했다. 그는 포틀랜드 스태프 들과 저녁 식사를 했을 때, 그리고 전화로 그의 검사 결과를 공유 했다. 이 만남을 통해서, 지글러는 포틀랜드 트레이너 제이 젠슨이 방어 적이고, 지글러의 검사 결과 때문에 그의 직업이 위태 해질까 걱정 하고 있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초기에 제이 젠슨과 전화 통화를 했을때, 그가 말한 것중 하나가 '제 직업이 지금 위협 받고 있나요?' 였다고 한다. 당시 어시스턴트 GM 이던 Tom 은 그저 선수들이 경기에 뛸 준비가 될 수 있게 하고 있었으나, 제이는 굉장히 방어적 이었다 한다. 검사 결과에 대해 제이는 "전 이미 결과에 쓰여 있는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코멘트 했다. 

이 코멘트에 대해 지글러는 이렇게 답변 했다고 한다. "전 이미 당신이 오든에게 이런 운동들을 시키고 있다는 것을 확신 합니다. 하지만 운동량을 늘리기 보다는 오든의 테크닉과 디테일에 주의 하십시요. 올바른 테크닉으로 운동을 시키기 않는 다면 근육 근력 강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금의 시간을 더 투자 해서 디테일에 집중 하시고, 오든에게 운동 횟수를 달성 하는 것에 집중 하지 말고 올바르게 운동 하는 것이 더 중요 하다고 전해 주십시요." 지글러가 말했다. 제이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 했다. 

하지만 지글러는 그의 충고가 받아 들여 질지 확신 하지 못했다. 

"저는 이런 인터뷰들을 녹음 해 놓는 것을 이미 알고 있어요." 그는 말했다. "어시스턴트 GM이 전화 내용을 듣고 있고, 또한 그는 그의 선수에게 몇천불을 썼습니다. 제이는 그 당시에 그가 말해야 하는 것들만 말했었을 것입니다."

그에게는 트레이너 제이 젠슨과의 전화 만이 부정적인 경험이 아니었다. 포틀랜드 트레이닝 건물 근처 스테이크 바에서 의료진과 저녁 식사를 했을 때, 그들은 지글러의 검사 결과에 흠집을 내고 조롱 했다고 한다. 

"운동 트레이너와 팀 닥터들과의 미팅.."그는 기억해 냈다. "Tom이 한 시간 정도 늦게 도착 했었죠. 그리고 그 한 시간동안 저는 조롱 당했습니다. 그들은 저의 검사 결과와 기술을 깎아 내리기에 급급 했었죠. 제가 해결책을 제시 했을 때 그들은 정말 대놓고 저를 향해 웃었습니다."

지글러와 포틀랜드 의료진은 동의 하지 않았다. 특히 오든이 그의 다리 길이 차이를 극복 할 수 있게 깔창을 넣어야 하느냐에 대해 대립 했다. 지글러는 깔창이 오든의 발목 관절이 겪고 있는 압력을 덜어 줄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저는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서 그들에게 설명 했습니다. 하지만 포틀랜드 팀 닥터의 첫 코멘트는 '누가 깔창을 만들어. 지금 장난 합니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세요? 누가 그런걸 만들 것 같아요?'" 지글러는 오든의 스폰서인 나이키가 도와 줄 수 있을거라 답변 했으나 그 마저도 곧 무시 당했다. 


지글러의 검사 후 어떤 일들이 일어 났나?

그 일 후, 세 달도 되지 않은 2008년 10월 28일에 오든은 포틀랜드의 시즌 첫 경기인 레이커스 전에 출전 한다. 그는 12분을 플레이 했고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한다. 그리고 2주 동안 아웃 된다. 

지글러는 오든이 경기에 너무 빨리 출전 했다고 말하지 않았다. 대신에 그는 만약 오든이 자신이 처방한 대로 근력을 강화 하는 운동을 마쳤다면 건강하게 시즌 오프너에서 뛸 수 있었을 거라고 했다. 지글러가 오든을 재 검사 했을때 검사 결과 에서는 오든의 상태가 진전 된 것으로 나타 났으나, 그 진척은 걷는 모션을 체크 하는 테스트 부분을 속이기 위해 오든이 어떤 행동들을 하도록 지시 받은 것 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오든은 불가능한 결과들을 달성 했어요," 지글러가 말했다. "전 이 사실을 Tom 에게 말했죠, 누군가가 우리가 테스트에서 어떤 것들을 알아 보는지 말했을 것이라고.. 대개 러닝 테스트를 하면, 선수들은 테스트를 속이라는 지시를 잊게 되죠. 뛰는 것에 집중 하게 되니깐요. 오든의 러닝 테스트는 저희가 예상 한 것과 비슷했습니다."

지글러는 이 "불가능한" 결과들을 무시 하고, 추가적인 근력 강화 운동들을 추천 했다.  "제가 만약 오든을 책임 하고 있다면" 지글러가 말했다. "그는 똑같은 시간 안에 복귀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귀 이후 그가 겪고 있는 부상들은, 장담컨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실제로, 오든이 지난 2009년 12월 휴스턴 경기에서 겪은 왼쪽 슬개골 골절은, 오든의 오른쪽 무릎 마이크로프랙쳐 수술의 회복 실패와 연결 됬다고 그는 주장한다. 지글러에 의하면, 이 부상은 일전에 겪었던 왼쪽 무릎 건염과 고통 에서 부터 조짐이 보였다고 한다. 

"저희가 첫 테스트를 했을때, Tom과 제이가 말했던 것들중 한 가지는 오든이 그의 슬개골 힘줄에 건염, 아픔 혹은 가벼운 통증을 겪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글러가 말했다. "제 결과에서 저는 오른쪽 다리의 약함을 보완 하기 위한 왼쪽 다리의 무리한 활동이 슬개골 건염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것들은 전적으로 연결 되어 있지요. 몸의 모든것은 연결 되어 있습니다. 만약 제 오른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신체는 다른 다리에게 더 많은 일을 부담 시킵니다. 그 다리는 피로해지고, 이로써 슬개골 건염이나 아킬레스 건염 같은 만성 적인 부상으로 나타 나는 것입니다. 오든의 문제도 같아요."

지글러 에게 오든의 왼쪽 다리는 "째각 대고 있는 폭탄" 과도 같다고 표현 했다. 왜냐면 그의 오른쪽 무릎을 둘러싼 근력의 불균형 때문에.

"'째각 대는 폭탄' 은 정확히 제가 쓸만한 관용구 입니다," 그가 말했다. "혹자는 이런 것을 겁주는 전략 이라고 부르죠. 저는 이 것을 진실 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저는 포틀랜드 스태프들 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당신들이 이 문제들을 다루지 않는 다면, 오든은 앞으로 12-15개월 안에 심각한 부상을 당할 것 입니다.' 저는 이대로 그들에게 말했고, 그들은 저를 비웃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저도 아니고 그들도 아니고, 바로 오든의 건강 인데 말이죠."


지금 "Zig" 지글러의 충고는 무엇인가?

슬개골 골절 이후, 오든은 2010년 11월 재활 치료를 하던 중 당한 부상으로 이번에는 왼쪽 무릎에 마이크로프랙쳐 수술을 받는다. 2012년 2월에는 오른쪽 무릎에 관절경 무릎 수술을 받았고, 왼쪽 무릎에 또 한번의 마이크로프랙쳐 수술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왼쪽 발목에 혈전이 발생 하면서 다섯 번째 무릎 수술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부상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글러는 포틀랜드가 오든을 방출 한 것이 잘못된 결정 이었다고 말했다.

"만약 제가 포틀랜드 였다면, 전 그를 방출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는 말했다. "저라면 그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 그 문제들을 다룰 것 입니다. 만약 그것이 또 다른 일 년이 걸려도 말이죠. 저라면 오든과 일대일로 일 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 할 것입니다. 프로 스포츠에서는 선수들과 주말을 같이 보내고 사회 에서 같이 어울리는 사람을 고용 하는 일이 자주 일어 납니다. 저라면 오든이 그가 정확히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을 채용 할 것입니다. 저는 저의 투자에 대한 보상을 꼭 받을 것입니다."
 
지글러는 포틀랜드와 일을 하면서 많이 실망을 했다고 한다. 특히, 포틀랜드 의료진이 선수들을 각자의 필요에 맞게 일대일로 다루는 것을 거부 한 것과 오든을 여느 선수와 다르지 않게 관리 한 것이 의아 했다고 말한다.
 
"말그대로 저는 이 말을 하면서 제 머리를 긁적이고 있어요," 그는 말했다. "오든의 부상은 예방 할 수 있었어요. 그의 부상은 처음 부터 막을 수 있었다니깐요. 불운하게도, 다른 많은 운동 선수들의 케이스 처럼 오든의 케이스는 적합치 않은 의료 계획서 때문에 일어난 일 입니다. 만약 당신의 전방 십자 인대가 파열 됬다면, 모든 보험 회사, 의사, 물리 치료사 들에게는  당신이 따라야 할 특정 의료서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단 하나도 근육의 불균형 때문에 일어나는 부상을 다루지 않죠. 운동 선수들을 치료 할 땐, 문제의 근본을 구체 적으로 찾아내야 합니다. 일반 의료서로 해결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지글러는 포틀랜드 구단주 폴 앨런이 오든의 재활 기간 동안 충분한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프로 스포츠 산업에는 변화가 필요 합니다. 저는 많은 트레이너들과 일해 왔고 그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일 하는걸 알고 있어요. 그들이 가장 싫어 하는 건 혹시나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까 변화를 줬다가 오히려 망칠 때 입니다. 그들은 구단의 더 많은 서포트가 필요 합니다. 메디컬 스태프 수를 늘려 주는 그런 서포트 말이에요. 어쩌면 그들이 필요 한건 구단의 지지 일지도 몰라요." 
 
지글러는 포틀랜드 경영진 에서 Tom 말고는 대화를 나눠 본 적이 없고, 그의 충고가 얼만큼 위까지 올라 갔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맺으며...
 
포틀랜드가 따라할 만한 본보기로 지글러는 피닉스의 의료진을 추천 했다.
 
"피닉스는 마이크 클락과 National Academy of Sports Medicine 을 들여온 후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피닉스 선수들의 건강을 아주 훌륭히 관리 하고 있어요."
 
지글러의 이 같은 폭로에도 불구 하고 포틀랜드는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 게시물은 홈지기님에 의해 2012-04-24 01:19:03'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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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2-04-23 23:36:09

결론은 피닉스짱.....

WR
2012-04-23 23:41:38

정말 선수들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모든 팀이 피닉스, 디트로이트 의료진을 벤치 마킹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그가 앞장서서 나온다면 더 좋겠구요!

2012-04-23 23:39:33

피닉스 너무 부럽네요 

2012-04-23 23:39:51
지금은 너무 늦은건가요?
오든이 매번 안타까운 소식만 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1인으로서
피닉스 의료진에게 제대로 치료받아봤으면 좋겠네요.
1
2012-04-23 23:39:54

실제로 수맥도, 화타도 존재하는 것이었군요.. 

2012-04-23 23:40:13

정말 한 번 보고 싶네요.
이미 화타 의료진이라 불리우는 피닉스에서 오든을 살리는 모습을요.
속는셈 치고 데려가주면 안 될까요. 부활해도 본 기량엔 많이 못미치겠지만 그래도 오든 재능이 너무 안타깝네요.

2012-04-23 23:41:46
그런데 오든 정도면 신체 자체도 많은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겠죠.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부상을 당한 선수는 본적이 없네요.
2012-04-23 23:45:58

그렇죠 단순히 내구성 문제가 아니라.
다리전장의 길이.근육분포자체에 문제가 있었네요...
애초에 피닉스가 픽하지 않고 다른팀으로 갔다면
굳이 포틀이 아니라도 지금처럼 됬을 확률이 높겠네요..

WR
2012-04-23 23:46:48

일단 다리 길이가 제법 차이 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른쪽 무릎 주위에 근육이 약하다 보니 왼쪽 다리가 무리 하던 상황 이었구요. 오든만을 위한 운동 방식으로 관리 했다면 혹시라도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2012-04-23 23:42:32

상당히 충격적인 이야기네요.

2012-04-23 23:44:38

이 말이라면 로이도 살릴수 있었을꺼라는 예측도 가능한가요?

WR
1
2012-04-23 23:52:38
Lance, thank you for your comments and appreciate your position. To clarify, Brandon Roy’s injuries cannot be “cured”. His knees are now pretty bad. However, the stress loads which will continue to contribute to Brandon Roy’s knee issues long after basketball are still present. There are procedures that can benefit Brandon Roy which require a quality rehabilitation program which he has obviously not had access to with his team. Depending on his level of degeneration or damage to the surface of the bones in his knees, he could potentially get back on the court. I am aware that Brandon Roy today has more problems as a result of procedures to repeatedly remove torn cartilage and other issues from his knees. However, instead of using rice crispies (which are very tasty when they are turned into rice crispies treats), I’ll detail in a post very soon some other options for Brandon. Depending upon the amount of “arthritis” in his knees, these options could help Brandon get back on the court. But someone still has help Brandon address the reasons WHY his knees are absorbing more force than they can handle. Not necessarily me, but even the Phoenix Suns take advantage of science in their athletic training program rather than traditional treatments.
All the best to you.
Reply
  • Just to be clear. My position is still the same. If Brandon Roy reduces the stress that has caused his knee conditions, he should be able to play as I recommended in the article. In the upcoming post about Brandon, I will share with everyone just how this can be accomplished. Remember many people have been given 6 months to live by doctors and told they will never walk again only to surpass the “medical expectations”. Brandon Roy can play again and for an extended period of time if he takes action to address the root causes of his knee issues.
지글러는 이렇게 말하네요. 시간이 없어 번역은 못 합니다!
1
Updated at 2012-04-25 18:21:54
이 답글 위에 랜스란 사람의 글이 더 있네요.
: I believe the word you are looking for is “released”
  Brandon Roy can still play 5 to 10 years with proper treatment? Does that proper treatment include building meniscus from rice crispies?
It’s been reported that Roy’s knee is bone on bone. How then can you proper treat his knee injury and extend his career? It’s my understanding the latest in treating Roy’s type of injury is barely affective in restoring the activity of a normal person’s demands and that it would no way be enough to meet the demands of an NBA player.
I am a lay-person, your ideas about how you would have helped Olden (yes I am spelling it Olden) may be true, but your credibility really takes a hit when you suggest you can cure Roy’s injuries when other professionals in knee injuries cannot.
I won’t be buying your book, because your credibility is in doubt. You cannot suppose something like Roy playing for 5 to 10 more years but then fail to supply any facts of how this could transpire.
로이의 무릎은 연골이 아예없고 이는 일반 사람에게도 치료해봤자 힘든데 하물며 NBA 선수에게는 말이 되느냐? 딴 전문가들은 다 불가하다는데 너는 로이를 고칠 수 있다고? 니가 한말은 의문투성이라 믿을수없어!..
뭐 이정도 말에 sheed30님이 글이 붙어 있네요.. 대충 내용은 로이의 경우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치료될 수는 없다. 하지만 선수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 수 있다. (첫번째 글에서는 상당히 유하게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네요).. 더불어 선스 얘기도 하고^^;;
(이 사람 이거 너무 대놓고 썬즈 화타들을 칭찬하는...)
두번째 글에서는 더 강하게 로이가 충분히 복귀할 수 있다고 말하네요..
 
재미있는 건 포틀 팬들의 반응인데요..
대부분 격하게 분노하고 있네요. 오든이 무릎도 안좋은데 왜 벌크업시키는 걸 허락했냐, 선수를 인간으로 안보고 투자대상으로만 보냐 등등...
 
저도 포틀이 부상만 없었다면 현재 최강팀중 하나가 되어있을 거라고 확신하기에 더욱 슬픈 일입니다.
 
피닉스가 정말 화타는 화타군요.. 실제로도 내쉬가 지금껏 기량유지하는거나 힐, 레드, 샥 등의 예만 봐도..
 
100%로 이 사람의 말을 신뢰하진 않지만 지금 보여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라고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2012-04-23 23:48:55
일단 저사람의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가 확신이 안서지만
최소한 현재 블레이저스 의료진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실만은 진실이 아닐까하네요~
2012-04-24 00:30:55

비슷한 내용의 글을 축구 쪽에서 본 적이 있는데 어쩌면 직업인으로서 당연히 필요한 '내가 최고'라는 에고가 원활한 의견 공유를 막았다고 봅니다. 그러니 외부 의료진에게는 더욱 배타적일 수 밖에 없구요. 그래서 스포츠 구단 운영에선 팀 의료진들의 규모를 너무 크게 만들어도 오히려 비효율적이라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고,, 저도 그 주장엔 어느 정도 수긍이 가더라구요. 어떻게 보자면 포틀랜드 의료진에게 이 경우는 답지가 정해져 있던게 아닐까 싶네요... 선수 치료라는게 항상 답이 있는 것도 아닐테고 외부 의료진의 의견을 다 받아들이는 게 당장 선수 치료에 도움이 될 지, 미지수인 것이 사실이기도 하고요. 더구나 외부 의료진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면 자칫 업계에서의 본인들의 전문성을 의심 받게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잘 알았기 떄문에 포틀랜드 의료진으로서는 어쩔 수 없었겠죠.

WR
2012-04-25 00:19:47

규모를 늘리는 것 보다도 밴 더님 말씀 처럼 치료에는 매뉴얼이 있으면 안 되겠죠. 지글러가 경영진 에게 지적 하는 것은 변화를 주는데 두려워 하지 말라는 것 같아요. NBA 트레이너, 팀 닥터 하려면 최고 중에 최고 일텐데, 매니지먼트 에서 아낌없는 지지를 않해준다면 새로운 것을 시도 하려 노력 하지 않겠죠. 피닉스의 경우를 보면 선수들 에게 상당히 참신하고 과학적으로 접근 하는데, 피닉스 경영진의 지지 없이는 힘들었을겁니다.  어찌되었든,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NBA 에서 그에 걸맞는 의료진이 확립 되야 할텐데... 안타깝습니다.

2012-04-24 01:35:19

전문가들의 의견이 대립되는 경우 (어느 분야나 왕왕 있는 일이죠), 그리고 그중 한쪽의 입장이 관철되었으나 그게 실패할 경우 상대쪽에서 이런 비판을 하는 건 당연합니다만, 전문가가 아닌 외부인이 볼 때 그것이 일종의 결과론이라는 점은 항상 감안해야 할 겁니다. 

단, 부상 선수가 유난히 잦은 구단이라면 실적 좋은 구단을 보고 벤치마킹할 필요는 있죠. 의료진 비용이 아무리 많이 들어도 먹튀가 생겨 팀이 침몰하는 것보다는 나을테니.
WR
2012-04-24 21:51:41
 
페자님 말씀처럼 포틀랜드 팀 닥터 입장에서 지글러 같은 외부인이, 그리고 닥터도 아닌 전문가 (미국 에서는 운동 치료사도 메디컬 스쿨 나와서 하는 거지만 그래도 의사 보단 아래로 보니까요)  의 권유는 간섭으로 보였을 수도 있겠네요..
 
 
지난 4년 동안 포틀랜드 선수들은 총 열번의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 그 중 8개가 Non-contact 였답니다. 또한, 로이와 오든 같은 경우는 매번 같은 곳을 부상 당했습니다. 이 같은 기록도 결과론 이라면 결과론 이지만, 의료진의 선수 관리가 효과적이지는 않다고 보여지네요.
 
1
2012-04-24 05:51:11

정말 아쉽네요 저도 왼쪽 무릎 십자인대 전방위 후방위 다 찟어지고 슬개골도 다치고 해서 대수술을 하고 나서 살아가고있는데. 정말 재활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더더욱 세밀한 과학적인 접근으로 그 사람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개개인의 레벨에 맞는 재활로 통해서 몸의 발란스가 맞춰가야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전 수술후, 농구를 할때 마다 너무 오른발만 쓰려고 하다보니, 이젠 오른쪽 무릎에 무리가 가는 듯하네요. 재활도 하지 않고, 혼자 가벼은 웨이트로 허벅치 근육을 키워 무릎이 탈골 되는걸 막기위해 운동을 계속은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인 충격이라 할까요 트라우마가 장난이 아닙니다. 농구할때 돌파시 왼발로 디뎌서 레이업을 할 엄두도 못내다 보니 너무 몸이 defensive하게 반응하며 이게 오히려 다른 분뿐만아니라 저 조차 더 부상을 당하게 만들게 되더군요. 
오든이 부상후 정신적인 건강도 치료하고 의료진의 세세한 진단과 재활을 확실히 했다면 오든 같은 재능 덩어리 선수가 이렇게 사라지지 않을수도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제가 듣기엔 오든은 하체 운동을 싫어했다고 들었는데 대학생활때, 혹시 그게 부상의 시작이 아니엇을까요. 아마레 경우는 마이크로 프렉처 수술이후 그래도 잘 복귀했던데.

피닉스가 빨리 오든을 잡기를 기대하며. 레드도 잘 뛰고 있던데. 티맥이랑 레드 그리고 오든 다 불러!


WR
2012-04-25 00:10:35

와.. 정말 힘드셨겠어요.. 다크써클캠비 님 말씀 처럼 육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요소도 정말 클 텐데, 지글러의 말이 사실 이라면 오든을 여느 선수와 다르지 않게 관리 한것은 엄청난 실책 인듯 싶네요. 저도 오든이 지금 이라도 피닉스나 디트로이트 같은 훌륭한 트레이너와 닥터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기량을 만개 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전 팬심을 가득 담아서 디트로이트가 미니멈으로 오든을 물어 오길!! 

2012-04-24 05:53:42

엘런옹 뭐하세요... 갈아없으시지 않고 

2012-04-24 07:52:23

페니도 비슷한 언급을 한적이 있죠...의료진이 애초에 처음 수술 할때 잘못 진단 했고 그로 인해 여러차례 수술 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운동능력을 다 잃었다고....

2012-04-24 11:30:19
안타깝네요...
결과론적인 얘기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왜 포틀에서만 이런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지...
 
WR
2012-04-25 00:23:19

동의 합니다. 불운 이라고 하기엔 너무 잦고, 또 부상들이 경기 중 입은 것 보다도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나타 난 적이 많아서.. 이건 관리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2-04-24 12:09:26

참.. 정말 좋은 선수들을 잘뽑아내고, 부상으로 빠진 공백도 꽤나 잘 메우는 팀이라..
너무나 운이 없는... 마가 씌인 능력있는 안타까운 구단이란 이미지였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자업자득이였던거군요..
2012-04-24 12:39:50

본문중에 생물학(bimechanical)은 생체역학(biomechanical)로 표현하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WR
2012-04-24 21:41:08

수정 했습니다!

2012-04-24 17:23:28

예의 바른 청년 오든... 예써, 노써, 땡큐써...

2012-04-24 21:03:21

잘 읽었습니다~ 이런글들은 정말 앞으로도 계속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진짜 오든, 로이는 너무 아쉽네요,.. 리그최고의 245번을 구축할수 있었는데 말이죠...
WR
2012-04-25 00:20:17

감사합니다!

2012-04-25 18:24:24
전 개인적으로 오든이가 하워드보다 한레벨 위 선수로 클것이라고 예상했기에 더 가슴이 찡하네요.
그냥 245번 조합이 아니라 유기적인 궁합도 너무 잘맞는 245번이죠.. 거기에 바튬까지..
Updated at 2012-05-18 13:36:15
포틀랜드 부상이 너무 심해서 아쉬운 1인입니다..
 
로이,오든 다시 복귀할수있는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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